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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은]중국, 미국 기술 기업 반독점 조사 목록 작성설에 “사실 아냐”
    [더지엠뉴스] 중국이 미국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반독점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블룸버그 기자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이 반독점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는 미국 기술 기업 목록을 작성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궈지아쿤 외교부 대변인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며 “중국은 국가 안보 개념을 일반화하고, 경제와 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는 관행에 늘 반대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항상 시장 중심적이고, 법에 기반한 국제적인 사업 환경 조성을 지지한다”며 “중국 시장은 모든 국가의 기업에 평등하게 개방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발표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궈 대변인은 “보호무역주의로는 해결책이 없으며, 무역전쟁과 관세 전쟁에서 승자는 없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DeepSeek) 관련 질문에 대해 궈 대변인은 “중국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적 개발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실은
    2025-02-10
  • [카드뉴스] 중국이 선거에 개입했다고?
    • 중국
    • 사회/과학
    2025-02-09
  • "중국이 한국 선거에 개입?"…7가지 팩트체크로 밝혀진 음모론의 진실
    [더지엠뉴스] 최근 한국 정치권과 일부 극우 매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을 둘러싼 논란은 물론, 최근에는 선관위 전산 시스템과 중국의 연계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여러 차례의 공식적인 조사와 법적 검증을 통해 대부분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설에 대한 7가지 구체적인 팩트체크 결과다. 첫째, 선관위 전산 시스템의 비밀번호가 '12345'로 설정돼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이 주장은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과정에서 언급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산 시스템의 보안이 다중 인증과 고도의 암호화 기술로 철저히 관리되고 있으며, 단순한 비밀번호로 운영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 시스템은 외부 인터넷망과 완전히 분리된 폐쇄망으로 운영돼 해킹 가능성 자체가 거의 없다는 점이 강조됐다. 둘째,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99명을 체포했다는 주장도 허위로 드러났다. 이 주장은 일부 극우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으며, 체포된 중국인들이 선거 개입을 시도했다는 음모론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사진은 2016년 불법 조업 혐의로 체포된 중국 선원들의 이미지로 밝혀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주한미군 모두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했으며, 관련된 기록이나 증거도 존재하지 않는다. 셋째, 선거 데이터가 중국 서버를 통해 조작됐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 한국의 선거 시스템은 국내 서버에서 철저히 관리되며, 외부 국가의 서버와 연결된 사실은 전혀 없다. 선관위는 투표지 분류기와 전산 시스템이 물리적으로 인터넷과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선거 결과는 각 투표소에서 공개 검증 과정을 거쳐 확인되며, 누구나 참관할 수 있어 외부 서버를 통한 조작 가능성은 없다. 넷째, 사전투표가 조작돼 특정 정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주장도 근거가 부족하다. 사전투표는 본 투표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표 과정은 전면 공개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사전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여러 차례 소송이 제기됐으나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또한 국내외 선거 감시 단체들은 한국의 선거 시스템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된다고 평가했다. 다섯째, 선거 시스템이 외부 해킹에 취약해 중국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사실무근이다. 선거 시스템은 인터넷과 완전히 차단된 폐쇄망으로 운영되며, 물리적 접근 없이는 해킹이 불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 감시단의 참여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섯째, 선거 장비가 중국계 기업과 연계돼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확인된 바 없다. 한국의 선거 장비는 국내에서 개발·관리되며, 외국 기업과의 연계 사실이 없다. 선관위는 모든 장비가 철저한 검증과 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거 장비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이 특정 정당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공식적으로 확인된 적이 없다. 한국의 정치자금법은 외국 자금 지원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선관위의 감시와 검증을 통해 이러한 시도가 차단되고 있다.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에서도 구체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처럼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 주장은 대부분 구체적인 증거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음모론으로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관련 당국은 선거 시스템의 보안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며, 외부 세력의 개입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공식 기관의 검증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입증된 만큼, 이러한 주장에 현혹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 중국
    • 사회/과학
    2025-02-09
  • 딥시크 접근 제한, 중국 “정치화된 결정 강력 반대”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일본, 미국 등 일부 국가들이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개인이 불법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저장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하거나, 경제 및 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는 행위를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궈 대변인은 “딥시크에 대한 접근 제한은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중국은 이러한 부당한 조치에 단호히 맞서 기업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궈 대변인은 중국의 빙설 산업 발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얼빈(哈爾濱)’이 빙설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신장과 내몽골 등지의 빙설 관광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32025년에는 5억 2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관광 수입은 6,300억 위안을 초과할 전망이다. 궈 대변인은 “설날 영화 관람은 이미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며, “2025년 설 연휴 동안 중국 영화 시장은 100억 위안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관객 수는 1억 8,700만 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수의 중국 영화가 해외에서도 상영되며, 중국 문화의 소프트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 일부 매체에서 캄보디아와 중국 간 협력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궈 대변인은 “이는 근거 없는 루머와 악의적인 비방”이라며, “중국과 캄보디아는 서로 신뢰하는 철석같은 친구이며, 양국의 협력은 어느 누구도 흔들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를 점령하고 관리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궈 대변인은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의 영토이며, 정치적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국제사회는 인도적 지원과 재건에 힘써야 하며, 중국은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실은
    2025-02-07
  •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미국발 사이버 공격 표적 됐다"
    [더지엠뉴스] 중국 관영 매체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深度求索)에 대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미국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 모회사인 중앙방송총국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玉淵譚天)은 중국 사이버 보안회사 QAX(奇安信)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QAX의 보안 전문가 왕후이는 위위안탄톈과의 인터뷰에서 "(딥시크를 겨냥한) 모든 공격 IP가 미국 것이었다"고 전했다. QAX에 따르면, 딥시크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특히 27일과 28일부터 공격 횟수가 급증했다. 초기 공격 방식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딥시크의 서버와 네트워크 대역폭을 압도해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특정 암호를 풀기 위해 가능한 모든 값을 대입하는 '무차별 대입 공격'(brute-force attack)으로 변형됐다고 분석됐다. 딥시크는 지난 27일 미국과 유럽 등지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직후 "대규모 악의적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신규 이용자 등록을 일시적으로 제한했으며, 28일에는 문제를 해결했지만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제한된 상태라고 밝혔다. 딥시크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저렴한 학습 비용과 미국 빅테크 AI 모델에 필적하는 추론 성능을 갖춘 모델들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AI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AI 관련 주식들이 큰 폭으로 출렁이는 등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발 사이버 공격 의혹이 불거지면서, 중국 AI 산업과 미국과의 기술 경쟁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사실은
    2025-01-31
  • [사실은] 딩쉐샹 부총리의 유럽 순방, 중·유럽 협력의 새로운 장 열리나?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1월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딩쉐샹 부총리의 스위스와 네덜란드 방문 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중·유럽 고위급 교류의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으며, 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딩 부총리는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와 네덜란드를 차례로 방문하며 양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기술 분야에서의 교류 강화를 모색했다. 이번 스위스 방문에서는 중·스 양국이 수교 75주년을 맞아 ‘중·스 문화 및 관광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자유무역협정(FTA) 업그레이드 협상을 가속화하고, 금융, 혁신,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양국은 다자주의 및 자유무역 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스위스는 국제 경제 및 환경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네덜란드 방문에서는 양국이 기존의 경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농업, 수자원 관리, 녹색 발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네덜란드는 중국의 중요한 유럽 파트너로, 두 나라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있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은 네덜란드의 첨단 농업 기술과 협력해 자국의 농업 현대화를 추진하고, 네덜란드는 중국의 대규모 시장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과 네덜란드는 녹색 경제 및 기술 혁신 협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으며,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은 기후 변화 대응 및 친환경 기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차원의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중국과 인도 관계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인도의 외교 사절의 방중 계획과 관련해 마오닝 대변인은 “양국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더욱 개선하고 있으며, 외교·국방 채널을 통해 꾸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중·인 외교장관 및 국방장관 회담이 성과를 거두며 양국 간 국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미국과의 경제 갈등 문제와 관련해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무역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와 협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전쟁과 관세 부과 등의 조치가 양국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해결이 최선의 방안임을 강조했다. 또한, 중국과 나우루의 수교 1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성과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졌다. 마오닝 대변인은 "지난 1년간 양국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으며,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루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비롯해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중국은 나우루의 인프라 개선 및 의료 지원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과 나우루의 관계는 실질적 협력의 모범 사례로,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과의 관계 발전이 나우루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중국은 개방과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을 추구할 것이며, 유럽 및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국제 문제 해결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 사실은
    2025-01-25
  • [진실과 거짓] 중국 관영 매체 "한국 여당 일부, 윤석열 탄핵 회피 위해 중국인 개입설 과장"
    [더지엠뉴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논란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해 중국인의 집회 참여를 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를 인용해, 한국 여당 일부 정치인이 반중 감정을 자극하고 있으며 이는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전문가들의 지적을 전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샹하오위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중국인이 호기심으로 집회에 참여할 가능성은 있지만 국민의힘이 이를 탄핵 이슈와 연결 지으며 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과거 한국 보수 정치인들이 서방과 협력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장해왔다고 주장했다. 샹 연구원은 “정파 간 갈등으로 정치적 혼란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중국을 국내 정쟁에 끌어들이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타임스는 주한중국대사관이 중국인들에게 정치적 집회에 참여하지 말고 개인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 내용을 전하며, 중국 측의 신중한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SCMP는 국민의힘 김민전, 유상범 의원이 중국인들의 탄핵 찬성 집회 참여를 문제 삼으며 중국 혐오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전 의원은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유상범 의원은 “중국인들의 대규모 참여가 있다”고 페이스북에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사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산 태양광 시설과 간첩 사건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이후 한중 관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발생했다.
    • 사실은
    2025-01-08
  • [사실은] 브릭스 확대로 글로벌 판도 흔든 중국, 다자 협력 강조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7일 정례 브리핑에서 브릭스(BRICS) 협력체 확대와 관련한 중국의 입장을 밝히며, 이를 글로벌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했다.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도네시아가 브릭스의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환영하며,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가 새로운 브릭스 파트너로 합류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브릭스 협력체가 신흥 강국들의 결집과 글로벌 남반구의 협력 강화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브릭스 국가들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에서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궈 대변인은 브릭스가 글로벌 경제 성장에 절반 이상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확장이 글로벌 거버넌스와 다자 협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미국의 중국 기업 제재에 대한 강한 비판도 제기됐다. 궈 대변인은 미국이 국가 안보를 내세워 중국 기업인 텐센트와 CATL을 제재한 것에 대해 "중국의 합법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부당한 조치"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의 고품질 성장을 저지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궈 대변인은 양국이 지난해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상호 교류가 대폭 확대되었다고 언급하며, 경제, 에너지, 문화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높은 수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네시아가 브릭스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남반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라며, 이번 가입이 브릭스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브릭스 회원국들과 함께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다자주의와 경제 글로벌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브리핑에서는 필리핀과의 해상 분쟁, 중국 배우 왕싱의 실종 사건, WHO의 발표 등 다양한 국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공유됐다. 궈 대변인은 중국의 외교 정책이 항상 국제 평화와 협력을 지향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자 협력을 통해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사실은
    2025-01-08
  • [사실은] 중국, 상하이 협력기구 의장국으로 세계 리더십 선언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상하이 협력기구(SCO) 의장국으로서의 첫 행보를 공식 발표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상하이 협력기구 의장국 로고와 슬로건이 공개되며, 조직의 미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로고는 상하이 협력기구 공식 로고를 중심으로 중국 고유의 전통 문양을 결합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협력과 전통의 조화를 상징한다. 로고 주변을 둘러싼 구름무늬와 용 문양은 고대 청동기 시대의 예술적 정수를 반영하며, 이는 중국의 전통적 가치와 세계적 비전을 융합했다. 디자인에는 '희망'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순환형 구조가 담겨 있으며, 주요 색상으로는 대지색과 금빛이 사용돼 상하이 협력기구의 안정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슬로건 “상하이 정신을 고양하자: SCO의 행동”은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세 언어로 표현되어 국제적 포괄성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슬로건은 실질적이고 진취적인 협력을 상징하며, 정치, 안보, 경제, 인문적 교류를 통해 SCO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2025년 의장국 활동으로 40여 개의 공식 회의와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를 포함해 정당 포럼, 빈곤 퇴치 및 지속 가능한 발전 포럼, 문화 교류 이벤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국제 투자 무역 박람회, 영화제, 예술제, 청년 혁신 창업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SCO 회원국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중국 외교부는 이러한 활동이 SCO 회원국들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심화시키고, 전 세계적으로 더 큰 협력의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바누아투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에 대해 신속한 구호 조치를 취했다. 지진 발생 직후 중국 정부는 긴급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고, 35톤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바누아투 수도 포트빌라에 전달했다. 구호물자는 텐트, 접이식 침대, 정수 장비, 태양광 램프, 응급 식량, 의료용품 등 필수적인 물자로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재난 평가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기술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바누아투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재난 복구와 재건 과정에서 바누아투 정부와 국민들에게 가능한 모든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국과 일본 간의 관계 개선 가능성도 언급됐다. 일본 총리가 중국과의 고위급 교류를 강조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이를 환영하며 양국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 고위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치적 신뢰를 증진시키며, 경제 및 문화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중일 관계를 한층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홍콩의 경제 부흥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졌다. 2024년 한 해 동안 홍콩은 팬데믹의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하며 경제 활력을 되찾았다. 연간 약 4400만 명의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홍콩의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도 강화되었다. 자산 관리 규모는 4조 달러를 넘어섰고,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의 유치 실적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차량 공격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민간인을 겨냥한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중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덧붙였다.
    • 사실은
    2025-01-02
  • [사실은] 중국, 2024년 외교 성과로 글로벌 리더십 강화
    [더지엠뉴스] 2024년은 중국 외교와 글로벌 남반구의 부상이 두드러진 해로 기록됐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중국-아프리카 협력과 글로벌 남반구의 단결, 그리고 코로나19 관련 국제 협력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가 올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면적으로 격상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정상회의에는 53개 아프리카 건교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 등 6000명 이상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했으며, 중국은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전략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신시대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공식 선언했다. 또한, 현대화를 위한 6대 정책과 10대 협력 파트너십이 발표되며, 아프리카 현지에서 다수의 상징적 프로젝트들이 실질적 효과를 발휘했다. 중국은 2025년에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정의와 평화를 함께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WHO가 최근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제공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초기부터 투명하게 데이터를 공개했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과 방역 경험을 공유하며 전 세계 방역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비난은 단호히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WHO 국제 전문가들과의 다수 협력을 통해 모든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했고, WHO 전문가들조차 중국의 개방성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마오닝 대변인은 현재 국제 과학계가 바이러스 기원을 글로벌 관점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결론에 동의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러한 글로벌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은 또한 글로벌 남반구 국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해였다. 브릭스 확대 정상회의와 주요 다자간 회의에서 글로벌 남반구의 단결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세계 대변혁의 중요한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은 글로벌 남반구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해 8가지 주요 정책을 제안하고, 평화와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다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글로벌 남반구의 강력한 일원으로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개발도상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정한 글로벌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은 중국 외교가 새로운 장을 열고, 글로벌 남반구의 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국제사회의 중요한 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 사실은
    2024-12-31
  • [사실은]중국, 미국 군수 기업 제재 및 국제 현안에 단호한 입장 표명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12월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대만 무기 지원, 중일 역사 문제, 대규모 댐 건설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에 대규모 무기를 판매하고 '2025년 국방수권법'을 통해 중국을 겨냥한 조치를 포함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미국의 행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히 위반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훼손했다"고 비판하며, 7개 미국 군수 기업과 고위 경영진에 대해 반제재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이며, 미국의 군사 지원은 자신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 외무상이 '무라야마 담화'를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회담에서 밝혔다고 전하며, 중국은 이를 환영했다. 그러나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역사 문제는 중일 관계 개선의 기본 전제"라고 언급했다. 홍콩 민주화 인사에 대한 수배와 관련된 국제 비난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단호히 반박했다. 그는 "수배 대상자들은 국가 주권과 안보를 심각히 위협하고, 홍콩의 안정과 발전을 훼손한 자들"이라며, 홍콩 경찰의 조치는 법에 따른 정당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홍콩 문제에 대해 이중잣대를 적용하며 내정에 간섭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홍콩 문제는 철저히 중국의 내정이며, 외부 간섭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히말라야 산맥 인근 야루짱푸강 하류에 세계 최대 규모의 댐 건설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청정 에너지 개발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것"이라며, 하류 국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에 대해 언급하며, "중러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의 초청에 따라 중국 지도자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도 열어뒀다.
    • 사실은
    2024-12-28
  • [사실은] “중·일 외교 강화와 미국의 군사정책 비판”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12월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외무대신 이와야 다케시의 방중 소식과 미국의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 일본 외무대신 이와야 다케시가 12월 25일 방중하여 중·일 고위급 문화 교류 협의체 제2차 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이와야 외무대신은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중·일 관계를 현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중국은 미국의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대해 강한 반발을 표명했다. 이 법안이 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강화하고, 중국의 경제·기술 발전을 억제하며, 중·미 관계의 안정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며, 대만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또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와 관련해 국제적 모니터링과 독립적 샘플 검사를 바탕으로 과학적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기존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일본 측이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브릭스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9개국을 새로운 파트너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브릭스의 대표성과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남방 국가들의 단결과 협력을 촉진할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 협력 강화와 자국의 이익 수호를 위한 단호한 태도를 명확히 하며,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 사실은
    2024-12-25
  • [사실은]"중국, 캐나다·미국 강력 비판…필리핀 미사일 배치엔 경고 메시지"
    [더지엠뉴스] 12월 23일 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 대변인은 캐나다, 미국, 필리핀과 관련된 주요 국제 이슈에 대해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캐나다가 중국 인권 문제를 이유로 제재를 가한 데 대해, 중국은 반외국제재법에 따라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캐나다는 중국 내정에 간섭을 멈추고 인권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캐나다의 행동은 중국의 주권과 안보를 심각히 침해한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뉴욕에서 열린 ‘평화의 친구’ 회의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17개 글로벌 남방국가가 연대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기반한 외교적 접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전개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무력 충돌의 확대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하며,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필리핀의 미국제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도입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이러한 군비 증강은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고 지리적 대립을 유발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필리핀은 지역 내 긴장 완화를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하며, 잘못된 선택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리랑카 대통령의 방중 계획에 대해서는 중국과 스리랑카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언급하며, "두 나라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과 번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방문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사실은
    2024-12-24
  • [사실은]미·중 갈등 격화, 중국 외교부 강력 반발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20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이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제기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반박을 펼치며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미국이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남성을 중국 공산당의 '대리인'으로 체포한 사건과 관련하여 린젠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타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고추가 강제 노동의 산물일 수 있다는 서방 매체의 주장에 대해서는, 신장 지역의 농업은 대부분 기계화되어 있으며, 이러한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호주가 솔로몬 제도의 경찰력 강화를 위해 자금을 지원한 것에 대해 린젠 대변인은 "태평양 도서국과의 관계에서 해당 국가의 주권과 독립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관타나모 수용소 운영에 대해서는 국제법 위반과 쿠바의 주권 침해라며 즉각적인 폐쇄를 촉구했다. 린젠 대변인은 "관타나모 수용소는 인권과 국제 규범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발트해 해저 케이블 손상 사건과 관련해, 중국 선박이 조사 대상으로 언급된 점에 대해서는 "중국은 관련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에서 중국인이 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중국 정부는 해외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현지 법률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독일 당국이 사실에 근거하여 공정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은 국가의 주권과 이익을 단호히 수호하며,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외교적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실은
    2024-12-22
  • [사실은]마카오 반환 25주년, 외교 협력과 국제적 위상 대폭 성장
    [더지엠뉴스] 12월 18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는 12월 20일 마카오 반환 25주년을 맞아 마카오의 외교 및 경제 성과를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마카오가 반환 이후 '일국양제'라는 독특한 체제를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헌법과 마카오 기본법에 따른 헌정 질서가 확립되고, 경제가 급격히 성장했으며, 민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사회가 조화롭고 안정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마카오는 국제 외교 및 협력의 폭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현재 마카오는 190개 이상의 국제 조직과 기관에 참여하고 있으며, 147개국 및 지역에서 비자 면제나 도착 비자 혜택을 제공받고 있다. 또한, 마카오와 관련된 다자간 조약은 750개를 초과했으며, 60개 가까운 양자 협정이 체결되었다. 마카오는 1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과 경제, 문화적 연계를 구축하며, 현재 13개의 우호 도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마카오와 '일대일로' 관련 국가 간의 수출입 총액은 약 300억 위안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카오는 또한 포르투갈어권 국가들과의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으며, 중국-포르투갈어권 경제무역협력 포럼을 여섯 차례 개최하고, 특별 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린젠 대변인은 마카오가 최근 국제적 인정을 통해 "창의 도시-미식의 도시", "동아시아 문화 도시", "아시아 최고의 회의 도시" 등 다수의 타이틀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마카오의 역사적 건축물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고, 도시의 국제적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린젠 대변인은 "중앙정부와 내륙의 강력한 지원, 그리고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와 사회 각계의 노력을 통해 마카오는 '일국양제'의 성공적 실천의 새로운 장을 계속 써내려갈 것"이라며 "국제 대도시로서의 금빛 명함을 더욱 빛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실은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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