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정상회담 성과 환영하며 지역 평화와 번영 기대
[더지엠뉴스] 지난 2일 중한 수교 32주년과 21세기한중교류협회 창립 24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만찬이 서울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등 100여 명의 정계 및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중국이 연간 목표를 달성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제수입박람회와 국제공급사슬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제조업 외자 진입 제한 철폐,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38개국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 등 개방 확대 조치를 소개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세계 각국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한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데 합의했음을 환기하며, 양국 정상이 최근 리마에서 성공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중한 관계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측 참석자들은 32년 동안 중한 관계가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올해 들어 양국 관계 회복과 교류 확대가 활발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리마에서의 한중 정상회담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의 비자 면제 정책을 환영했다.
한국 측은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 추세를 소중히 여기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양국 참석자들은 이번 만찬을 통해 중한 관계의 중요한 의미를 재확인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양국이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을 제안하며, 양국 간 지속적인 대화와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