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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 (금)

중커산환 일반허가 확보에 中 희토류 공급망 움직였다

희토류 수출 완화 조치 본격화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희토류 영구자석 기업 주가가 장 마감 무렵 빠르게 치고 올라가며 시장 관심이 집중됐다.

 

수출 허가 절차가 간소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제조사들의 단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5일 중국 상무부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야둥(何亚东, He Yadong)은 민수용 구조가 명확한 희토류 관련 품목은 규정에 맞는 신청 시 신속히 승인하고, 일반 허가 방식 등 원활화 조치를 넓혀 이중용도 품목의 합법적 무역을 보장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희토류 영구자석 종목군은 이날 거래 막판 집중적으로 움직였다.

 

닝보윈성(宁波韵升, Ningbo Yunsheng)은 거래 종가 직전 상한가에 도달했고, 진리융츠(金力永磁, Jinli Yongci)와 중커산환(中科三环, Zhongke Sanhuan)도 5% 이상 반등하며 강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중국 산업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들 업체가 일반 수출 허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중커산환 내부 역시 투자자 문의가 한꺼번에 몰리자 관련 부서가 상위 기관과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커산환은 자성 재료와 응용 제품을 주력으로 하며 네오디뮴·철·붕소(NdFeB) 산업 사슬의 상류 확보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희토류 원료 생산지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상류 기업 지분 확보를 통해 공급 안전성을 강화해온 점이 회사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아 왔다.

 

공시 자료에서 중커산환은 1~3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모회사 순이익이 314.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고 관련 손실 축소와 환차익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끌어올린 것으로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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