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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0 (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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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작심발언…美·日·대만 정조준

양회 외교 메시지·중동 휴전·중미 관리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가 한 자리에서 미국과 일본, 대만 문제, 중동 전쟁, 러시아 협력, 유럽 관계, 글로벌 사우스 구상까지 한꺼번에 꺼내 들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 나선 왕이의 발언은 중국이 2026년 외교 전선을 어디에 긋고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는지를 압축해 드러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Wang Yi)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8일 베이징 메이디야센터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를 둘러싼 질문에 답하며 올해 외교 기조를 전면적으로 설명했다. 왕이는 먼저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외교를 중국 외교의 중심축으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시 주석이 주요 국가 지도자들과 전략 소통을 진행하고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중앙아시아, 한국 등을 오가며 주변 외교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상하이협력기구 톈진 정상회의와 중국·라틴아메리카공동체 포럼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결집의 동력을 모았고,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행사에서는 평화와 정의를 내세웠다고도 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제2차 중국·아랍국

이 배만 통과했다…유럽 선사 멈춘 해협서 中 화물선 돌파

호르무즈 해협 통과 사례·유럽 선사 항로 중단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동 전쟁 긴장 속에서 세계 핵심 에너지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항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유럽 주요 선사들이 항로 운항을 멈춘 상황에서 중국 선박이 실제로 해협을 통과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국제 해운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중국 매체 제팡르바오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소유 선박으로 등록된 벌크선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호가 오만 해안을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 선박의 운영 주체는 싱다항운 상하이 법인으로 알려졌으며 회사 측 최고경영자 양신톈은 해당 운항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중동 지역에서는 미군과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면서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유럽 선박의 해협 통과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이후 대형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페르시아만 인근 해역에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덴마크 해운기업 마스크와 독일 선사 하파크로이트는 6일 중동 주요 항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마스크는 최신 위험 평가와 운항 검토 결과를 이유로 중동과 유럽, 극동을 연결하는 항로와 페르시아만 지역 셔틀 항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하파크로이트

중국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美·이스라엘 정면 비판

중동 군사충돌 대응 입장·경제 안정 강조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했다. 동시에 중국 경제의 성장 기반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세계 경제 안정의 축 역할을 강조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毛宁)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이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밝히며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란이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며 갈등은 군사적 방식이 아니라 정치적·외교적 수단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오닝은 현재 중동 정세가 빠르게 악화되는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군사행동 중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돌이 확산될 경우 지역을 넘어 글로벌 경제에도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중국 경제 전망과 관련된 질문도 이어졌다. 일부 해외 매체가 올해 중국 성장 목표가 낮아진 이유로 중동 정세와 미중 관계 불확실성을 언급한 데 대해 마오닝은 중국 경제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혔다. 그는 리창(李强) 총리가 전날 정부 업무보고에서

“또 돈 푼다” 중국 정부, 은행 살리기 카드 꺼냈다

국유은행 자본확충·금융안정 특별국채 정책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정부가 국유 대형 은행의 자본을 보강하기 위해 다시 대규모 특별국채 발행에 나섰다. 금융 시스템 안정과 신용 공급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 수단이 추가로 가동되는 흐름이다. 7일 중국 금융당국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유 대형 상업은행의 자본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약 3,000억 위안(약 64조 원) 규모의 특별국채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진행된 1차 자본 확충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 1차 지원에서는 약 5,000억 위안(약 107조 원) 규모의 특별국채가 투입됐으며 중국은행, 우정저축은행, 교통은행, 건설은행 등 4개 국유 대형 은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자본 확충 절차는 2025년 3월 시작된 뒤 약 두 달 만에 마무리됐다. 2차 지원 대상으로는 공상은행과 농업은행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두 은행의 자본 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추가 요건은 각각 2.0%포인트와 1.5%포인트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공상은행의 핵심 기본자본비율은 13.57%, 농업은행은 11.16%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말보다 낮아진 수치다. 중국 금융당국이 추가 자본 확충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비야디 “9분 충전” 선언…전기차 판 바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공개·2026년까지 초고속 충전소 2만기 구축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전기차 충전 시간을 둘러싼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가 10%에서 97%까지 단 9분 만에 충전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며 전기차 충전 속도의 한계를 다시 끌어올렸다. 6일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比亚迪, BYD)에 따르면 왕촨푸(王传福, Wang Chuanfu) 회장은 전날 열린 기술 발표회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초고속 ‘플래시 충전’ 기술을 공식 공개했다. 왕촨푸 회장은 발표 자리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는 것은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과제”라며 배터리 기술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비야디가 공개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5% 높아졌으며 충전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 배터리 잔량이 10%에서 70%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분이며 97%까지 충전하는 데는 약 9분이 소요된다. 왕촨푸 회장은 배터리 충전 기술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마지막 20% 구간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지난해 공개한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기술이 충전 출력 자체를 높이는 방식이라면 이번 플래시 충전 기술은

[마켓워치]중국 정부 성장목표 4.55% 설정...인민은행 8000억 역레포 집행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목표를 4.5~5% 범위로 제시하며 재정·통화 정책을 동원한 안정 성장 전략을 공식화했다. 중국인민은행이 8000억 위안 규모의 3개월 만기 역환매조건부채권을 집행하며 금융시장 유동성 관리에 나섰다. 비야디가 9분 충전 기술을 적용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개하며 전기차 충전 속도 경쟁을 끌어올렸다. [재정확대]중국 정부 성장목표 4.55% 설정 중국 국무원 총리 리창은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경제 성장 목표를 4.55% 범위로 제시했다. 재정 정책에서는 적자율을 4%로 설정하고 재정 적자 규모를 5조8900억 위안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300억 위안 증가한 수준이다. 통화 정책에서는 사회 전체 자금 조달 비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금융 환경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이 포함됐다. 또한 소비 활성화 정책을 기존 보조금 중심에서 수요 확대와 비용 절감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유동성관리]인민은행 8000억 역레포 집행 중국인민은행은 은행 시스템 유동성 안정을 위해 8000억 위안 규모의 역환매조건부채권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3개월 만기인 91일

中 신약이 프랑스 제약 삼켰다…사노피와 초대형 계약

글로벌 신약 라이선스·이중표적 치료제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제약사가 개발한 혁신 신약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대형 계약으로 세계 시장에 진입하는 통로를 확보했다. 중국 바이오 기업이 독자 기술로 만든 신약 후보가 글로벌 제약사의 파이프라인 전략과 맞물리며 공동 사업 구조가 만들어졌다. 5일 중국전문가포럼에 따르면, 중국 시노바이오팜(Sino Biopharm)은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Sanofi)와 JAK/ROCK 이중 표적 억제제 로바디시티닙(Rovadicitinib)의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 공개된 계약 내용에서는 사노피가 해당 신약 후보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하는 구조가 포함됐다. 시노바이오팜은 계약 체결을 통해 초기 현금 유입과 향후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사노피는 특허 만료로 인한 매출 공백을 대비하기 위해 후기 임상 단계의 신약 자산을 확보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로바디시티닙은 시노바이오팜 자회사 CTTQ가 개발한 소분자 약물이다. 이 약물은 JAK와 ROCK 두 신호 경로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표적 기전으로 설계됐으며 주요 치료 대상 질환은 골수섬유증과 이식편대숙주병이다. 해당 신약은 2월 중국 의약품 감독

중국 커피 제국의 확장…루이싱, 블루보틀 글로벌 매장 인수 추진

중국 커피 시장 1위 루이싱, 글로벌 스페셜티 브랜드 확장 전략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커피 체인 루이싱커피의 투자 세력이 미국 스페셜티 브랜드 블루보틀을 겨냥한 대형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커피 소비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운 중국 자본이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까지 손을 뻗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사모펀드 센추리엄 캐피털(Centurium Capital)은 네슬레 계열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의 글로벌 매장 사업 인수를 추진하며 계약 서명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센추리엄 캐피털이 블루보틀의 전 세계 매장 사업을 넘겨받는 구조가 논의됐으며 네슬레는 커피 머신과 캡슐 사업을 계속 운영하는 방식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들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 계약 서명이 완료됐다고 보도했지만 센추리엄 캐피털과 네슬레, 블루보틀 세 회사는 모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계약 체결 이후에도 거래 종결 절차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센추리엄 캐피털은 중국 커피 시장 급성장의 핵심 투자자로 꼽힌다. 이 투자사는 2018년 루이싱커피 초기 투자에 참여했고 2020년 회계 조작 사태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실질

화웨이, MWC 2026서 6G 핵심 카드 공개... AI 트래픽 폭증 대응 U6GHz 네트워크 솔루션 발표

화웨이 U6GHz 솔루션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 제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인공지능 확산으로 네트워크 인프라의 수용 능력이 새로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초대형 AI 모델과 멀티모달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 구조가 빠르게 바뀌면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Huawei)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6에서 U6GHz(upper 6GHz) 시나리오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했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네트워크 구조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멀티모달 인공지능 서비스 확대와 실시간 상호작용 증가로 상향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처리 능력이 점차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MWC 2026의 핵심 화두로 부상했다. 엔비디아와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AI 기업들은 개방형 AI 네이티브 6G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공동 이니셔티브를 발표했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GSMA 역시 중국 이동통신 3사와 함께 ‘모바일 AI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U6GHz 주파수는 2023년 글로벌 이동통신 핵심 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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