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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증시 ‘붕괴’ 수준, 중국·홍콩 상대적 ‘견조’
[더지엠뉴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의 영향으로 아시아·태평양 주식 시장도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일본과 한국 주식 시장의 하락세는 가혹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떨어지며 장중 이례적인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일본 증시 소식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인기 검색어에 노출될 만큼 중국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본토 A주 시장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했으며 상하이 지수는 장중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차스닥 지수는 한때 약 1% 상승했으며, 홍콩 주식도 저점 이후 빠르게 하락 폭을 좁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위안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역외 위안화는 한때 달러 대비 400bp 이상 급등해 7.12를 회복했다. 5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태평양 주식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증시와 닛케이225지수가 개장 직후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폭락했다. 일본 도쿄증시는 하락세가 더 가팔라져 8% 가까이 떨어지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장 중저점을 기준으로 계산한 닛케이 225 지수와 일본 도쿄 증권 지수는 7월 장중 고점에서 모두 20% 이상 하락했으며 둘 다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닛케이225지수 성분주 중 장중 10% 이상 하락한 종목은 30개가 넘는다. 한국 증시도 급락해 장중 4% 넘게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는 5% 이상 하락했다. 프로그램 매매 매수 주문의 체결을 중단하는 한국거래소의 ‘사이드카’ 제도가 발동되어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중단됐다. 사이드카는 주식시장, 특히 프로그램 매매의 변동성이 심할 때 한국거래소가 일시적으로 매매를 정지하는 제도다. 주식시장 지수 또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와 격차가 크고 이러한 상황이 일정 기간 지속될 때 사이드카가 발동돼 프로그램 매매 매수 주문을 정지한다. 이를 통해 시장에 일정한 냉각기간을 부여해 과도한 변동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 대만 지역의 증시도 오전에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대만 자취안지수는 오전 한때 장중 7% 넘게 떨어지며 장중 이례적인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A주와 홍콩주는 비교적 강세였다고 증권시보는 전했다. A주 시장은 오전 장중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유지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0.55% 낮게 출발한 뒤 오르락내리락하며 장중 한때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며, 전반적인 변동 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른 주식에 비해 현저히 작았다. 장 초반 1% 미만으로 출발했지만 빠르게 상승하여 주요 지수 중 가장 먼저 반등해 한때 약 1% 상승한 후 소폭 하락 조정을 거쳤다. 업종과 트랙은 전자, 통신, 석유화학 등이 하락률 1위를 차지했고 사회 서비스, 식음료 등이 상승했다. A주 시장의 주식은 상대적으로 강세였지만, 다수의 국경을 넘는 ETF 또는 LOF 펀드는 주변 시장의 폭락에 영향을 받아 집단으로 폭락했다. S&P 정보기술 LOF는 오전 장중 한때 8% 넘게 떨어졌다. 홍콩 주식 시장은 오전에 비교적 강세를 보였고 항셍지수는 2% 가까이 낮았으나 이후 급격히 하락 폭을 좁혀 약 0.35%까지 회복했다. 항생 과학기술 지수는 장중 반등해 0.03% 하락까지 올라왔다고 증권시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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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배터리 ‘중루이’ 한국에 자회사 설립
[thegmnews] 중국 배터리 기업 중루이(中瑞)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한다. 1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루이 주식(中瑞股份)는 중루이가 지난달 25일 오후 한국 KNS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평택시에 리튬이온배터리 부품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 자회사 ‘중루이 한국’을 공동 설립키로 했다는 공지를 냈다. 양측의 지분율은 각각 70%와 30%다. 중루이는 중국 선두의 원통형 리튬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자회사 설립은 세계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중루이의 한국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운영은 한국 현지 법률 및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중루이는 올해 4월 8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시켰다. 중루이는 세계 2위의 리튬배터리 생산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루이의 발표 이후 주가는 연속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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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주로 몰리는 글로벌 자금 왜?
[더지엠뉴스] 외국인 자금의 중국 본토 주식 투자를 뜻하는 ‘북향 자금’이 올해 2~5월 4개월 연속 A주를 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시장을 향한 외자 기관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17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북향자금의 A주 순 매수액은 975억2900만 위안(약 18조4329억원)으로 집계됐다. UBS,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HSBC 등 외국 투자 기관도 잇따라 중국 기업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UBS는 홍콩 증시에서 자오상쥐(招商局)항구,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의 투자 등급과 목표액을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샤오미 그룹의 목표액을 20홍콩달러(3500원)에서 25홍콩달러(4400원)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 초 JP모건체이스는 홍콩 증시에서 자오상(招商)은행, 홍콩거래소, 중국면세품그룹(CDF), 비리비리(嗶哩嗶哩·Bilibili) 등의 중국 주식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 류밍디(劉鳴鏑) JP모건체이스 아시아 및 중국주식 책략가는 “경제 회복 사이클로 볼 때 중국 경제의 회복 조짐이 뚜렷하다”며 “이는 A주와 홍콩 회사 실적에 호재로 작용해 주식 평가가치를 뒷받침해 준다”고 설명했다. 국제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중국 A주 시장은 구조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신화통신은 “외자가 유입되고 시장이 점차 개방되면서 외국 자본의 참여도가 높아졌고 이는 A주 시장에 새로운 투자 이념과 전략을 가져왔다”면서 “국가 정책 효과가 지속해서 나타나고 산업 구조가 최적화·업그레이드되면서 성장성·혁신성을 갖춘 업종과 기업이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관련 기업을 향한 투자가 늘고 있다. 게오르그 분더린 슈뢰더 투자신탁 운용 글로벌 사모펀드 책임자는 회사가 중국 AI 스타트업 기업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며 중국의 여러 AI 분야 기업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사에서 골드만삭스, 테마섹 홀딩스 등 많은 외자 기관이 실적이 우수한 중국 과학기술 분야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AI 응용 및 시장 전망 등 이슈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자산 역시 A주 시장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에너지, 의약, 과학기술 분야 상장사 10대 유통주 주주 명단에 아부다비투자청(ADIA), 쿠웨이트투자국(KIA) 등 중동 지역의 ‘큰손’이 포함됐다.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설립자는 “중국 자산 가격의 매력은 주로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잠재력에 기인한다”면서 “중국 경제가 한층 더 개방되고 글로벌화되면 중국 시장에서 외자 기업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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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도·텝퍼도 中투자 확대 이유는? “잠재적 상승 가능성 자신감”
[더지엠뉴스] 중국 투자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영국 EBC 파이낸셜 그룹(EBC Financial Group·EBC 그룹)은 “중국 시장이 가지는 상대적인 가치 때문이며 중국 시장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8일 EBC 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의 데이비드 배럿(David Barrett)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매체 제일재경과 가진 심층 인터뷰에서 “최근 몇 달에 걸쳐 유명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중국 주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괄목할 수준으로 커졌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빅쇼트의 버리·글로벌 해지펀드 텝퍼도 ‘中 투자’ 그러면서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에서 정확한 예측으로 잘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징동닷컴(JD.com)과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된다고 예를 들었다. 또 데이비드 앨런 텝퍼(David Tepper)의 헤지펀드도 기술 부문과 중국 시장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텝퍼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투자 회사인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설립자로 알려져 있다. 월스트리트의 펀드 매니저들 중에서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관심은 올해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14.86% 급등한 나스닥 골든 드래곤 중국 지수(Nasdaq Golden Dragon China Index)의 성과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1월 이후 2주 동안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달 16일 2.49% 상승하며 202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침체 뒤 가격 격차 → 투자자 유인 배럿 CEO는 이처럼 중국을 향한 관심이 다시 커진 것은 중국 시장이 제공하는 상대적 가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지수는 2021년 부동산 경기 침체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고, 외국인 직접 투자와 국내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지만, 그 여파로 가격 차이가 극심해지면서 오히려 가치 중심 투자자들에게 중국 주식이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배럿 CEO는 “베리나 텝퍼 같은 주요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자산에 투자하는 고집중 포트폴리오에 전략적 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중국 기업들을 겨냥해 이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중국 시장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피력했다. ■“中 시장 더 커질 것, 정부 역할 중요” 배럿 CEO는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여러 지표를 보면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음이 드러난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제의 취약한 분야를 지원하고, 국내 투자를 장려하는 한편 금융 환경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배럿 CEO는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있어 중국 내 정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즉 부동산 관련 리스크를 줄이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며, 국유 기업의 재무 상태를 강화하도록 장려하는 정책이 필수적이라는 의미다. 아울러 중국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을 확대하는 이니셔티브는 고금리 환경에서 수익률 추구에 나선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배럿 CEO는 내다봤다. ■A주·홍콩 주식 ‘기술 섹터·전기차’ 관심 배럿 CEO는 중국 본토 주식인 A주와 홍콩 주식 시장의 핵심 투자 분야로 ‘기술 섹터’를 주목했다. 그는 “중국의 테크 부문 기업들은 혁신의 최일선에 있다”면서 “이들은 정부의 상당한 지원을 받고 있기에 글로벌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예컨대 중국이 반도체 구매에 역풍을 맞더라도 자체 개발 역량은 갖추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취지다. 배럿 CEO는 “엔비디아(NVIDIA) 같은 기업의 괄목할 수익률을 고려할 때 중국 기업은 경쟁력 있는 저비용 칩을 생산할 강력한 인센티브가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상당한 지원과 투자가 뒷받침될 때 관련 분야의 회복력과 성장 잠재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그가 꼽은 또 다른 유망한 분야는 전기자동차(EV)다. 배럿 CEO는 “최근 들어 신문 지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슈가 바로 전기차”라면서 “중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난관이 있으나 중국 기술은 여전히 첨단 수준의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국면에서 기술의 진전이 이뤄지면 국내 투자가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美 주식 과도 경계해야“ 배럿 CEO는 글로벌 관점에서 미국 주식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경계하면서 다각화된 자산 배분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시장은 상당한 수준의 성장 폭을 기록했지만, 중국처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여타 지역의 기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신중한 분산 투자의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뜻이다. 그는 “금과 같은 원자재는 가치 저장 수단이자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서 여전히 매력도가 높은 대상”이라며 “중앙은행이 유동성 및 금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체제를 견지함에 따라 저평가된 국제 자산과 실물 상품을 포함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유지가 투자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 중심지 영국 런던에 설립된 EBC 파이낸셜 그룹은 금융 중개, 자산 관리, 종합 투자 솔루션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유명하다. 런던, 시드니, 홍콩, 도쿄, 싱가포르, 케이맨제도, 방콕, 리마솔 등 주요 금융 중심지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에 걸쳐 개인과 전문가, 기관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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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지준율 등 다양한 통화정책 내놓을 것“ 한국은행
[더지엠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향후 경기부양 과정에서 지급준비율을 포함한 다양한 통화정책수단을 활용하면서 실물경제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현지 전문매체들을 인용해 전망했다. 5일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가 최근 배포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만증권은 인민은행이 충분한 장기유동성 공급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25bp 수준으로 조만간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술금융 등 5대 중점지원부문에 대해서는 재대출한도를 탄력적으로 증액하는 것을 비롯해 선별적인 유동성 지원책을 운용할 것으로 중신증권은 관측했다.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의 경우 실물경제 지원과 부동산시장 안정 등 차원에서 내려갈 것으로 보는 견해와 내외금리차에 따른 위안화 약세 우려와 중국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 보전 등을 위해 인민은행이 시급히 하향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병존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진작과 중국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 보전 등을 위해 금융기관에 대한 창구지도를 통해 수신금리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중국은행은 내다봤다. 인민은행의 초장기 특별국채 매입의 경우 현재 금융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므로 장기국채금리(10년물 기준)가 충분히 낮은 수준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에서는 그 가능성이 대체로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경제상황 변화로 인민은행이 올해 4분기 중 초창기 특별국채를 매입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선만증권은 “인민은행은 주택 미인도 등 관련 리스크가 두드러지지 않도록 부동산 신용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하는 가운데, 국영 부동산개발기업이 중소형 민영 부동산개발 기업의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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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증시 ‘붕괴’ 수준, 중국·홍콩 상대적 ‘견조’
- [더지엠뉴스] 미국 경기 침체 우려의 영향으로 아시아·태평양 주식 시장도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일본과 한국 주식 시장의 하락세는 가혹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떨어지며 장중 이례적인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일본 증시 소식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인기 검색어에 노출될 만큼 중국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본토 A주 시장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유지했으며 상하이 지수는 장중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차스닥 지수는 한때 약 1% 상승했으며, 홍콩 주식도 저점 이후 빠르게 하락 폭을 좁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 위안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역외 위안화는 한때 달러 대비 400bp 이상 급등해 7.12를 회복했다. 5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태평양 주식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문 하락 폭을 기록했다. 일본 도쿄증시와 닛케이225지수가 개장 직후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닛케이225지수는 장중 한때 7% 넘게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폭락했다. 일본 도쿄증시는 하락세가 더 가팔라져 8% 가까이 떨어지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날 장 중저점을 기준으로 계산한 닛케이 225 지수와 일본 도쿄 증권 지수는 7월 장중 고점에서 모두 20% 이상 하락했으며 둘 다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됐다. 닛케이225지수 성분주 중 장중 10% 이상 하락한 종목은 30개가 넘는다. 한국 증시도 급락해 장중 4% 넘게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는 5% 이상 하락했다. 프로그램 매매 매수 주문의 체결을 중단하는 한국거래소의 ‘사이드카’ 제도가 발동되어 5분간 프로그램 매매가 중단됐다. 사이드카는 주식시장, 특히 프로그램 매매의 변동성이 심할 때 한국거래소가 일시적으로 매매를 정지하는 제도다. 주식시장 지수 또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와 격차가 크고 이러한 상황이 일정 기간 지속될 때 사이드카가 발동돼 프로그램 매매 매수 주문을 정지한다. 이를 통해 시장에 일정한 냉각기간을 부여해 과도한 변동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 대만 지역의 증시도 오전에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대만 자취안지수는 오전 한때 장중 7% 넘게 떨어지며 장중 이례적인 하락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A주와 홍콩주는 비교적 강세였다고 증권시보는 전했다. A주 시장은 오전 장중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유지했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0.55% 낮게 출발한 뒤 오르락내리락하며 장중 한때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며, 전반적인 변동 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른 주식에 비해 현저히 작았다. 장 초반 1% 미만으로 출발했지만 빠르게 상승하여 주요 지수 중 가장 먼저 반등해 한때 약 1% 상승한 후 소폭 하락 조정을 거쳤다. 업종과 트랙은 전자, 통신, 석유화학 등이 하락률 1위를 차지했고 사회 서비스, 식음료 등이 상승했다. A주 시장의 주식은 상대적으로 강세였지만, 다수의 국경을 넘는 ETF 또는 LOF 펀드는 주변 시장의 폭락에 영향을 받아 집단으로 폭락했다. S&P 정보기술 LOF는 오전 장중 한때 8% 넘게 떨어졌다. 홍콩 주식 시장은 오전에 비교적 강세를 보였고 항셍지수는 2% 가까이 낮았으나 이후 급격히 하락 폭을 좁혀 약 0.35%까지 회복했다. 항생 과학기술 지수는 장중 반등해 0.03% 하락까지 올라왔다고 증권시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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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증시 ‘붕괴’ 수준, 중국·홍콩 상대적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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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배터리 ‘중루이’ 한국에 자회사 설립
- [thegmnews] 중국 배터리 기업 중루이(中瑞)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한다. 1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루이 주식(中瑞股份)는 중루이가 지난달 25일 오후 한국 KNS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평택시에 리튬이온배터리 부품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 자회사 ‘중루이 한국’을 공동 설립키로 했다는 공지를 냈다. 양측의 지분율은 각각 70%와 30%다. 중루이는 중국 선두의 원통형 리튬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자회사 설립은 세계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중루이의 한국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운영은 한국 현지 법률 및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중루이는 올해 4월 8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시켰다. 중루이는 세계 2위의 리튬배터리 생산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루이의 발표 이후 주가는 연속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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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배터리 ‘중루이’ 한국에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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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주로 몰리는 글로벌 자금 왜?
- [더지엠뉴스] 외국인 자금의 중국 본토 주식 투자를 뜻하는 ‘북향 자금’이 올해 2~5월 4개월 연속 A주를 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시장을 향한 외자 기관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17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북향자금의 A주 순 매수액은 975억2900만 위안(약 18조4329억원)으로 집계됐다. UBS,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HSBC 등 외국 투자 기관도 잇따라 중국 기업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UBS는 홍콩 증시에서 자오상쥐(招商局)항구,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의 투자 등급과 목표액을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샤오미 그룹의 목표액을 20홍콩달러(3500원)에서 25홍콩달러(4400원)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 초 JP모건체이스는 홍콩 증시에서 자오상(招商)은행, 홍콩거래소, 중국면세품그룹(CDF), 비리비리(嗶哩嗶哩·Bilibili) 등의 중국 주식 보유량을 크게 늘렸다. 류밍디(劉鳴鏑) JP모건체이스 아시아 및 중국주식 책략가는 “경제 회복 사이클로 볼 때 중국 경제의 회복 조짐이 뚜렷하다”며 “이는 A주와 홍콩 회사 실적에 호재로 작용해 주식 평가가치를 뒷받침해 준다”고 설명했다. 국제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중국 A주 시장은 구조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신화통신은 “외자가 유입되고 시장이 점차 개방되면서 외국 자본의 참여도가 높아졌고 이는 A주 시장에 새로운 투자 이념과 전략을 가져왔다”면서 “국가 정책 효과가 지속해서 나타나고 산업 구조가 최적화·업그레이드되면서 성장성·혁신성을 갖춘 업종과 기업이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관련 기업을 향한 투자가 늘고 있다. 게오르그 분더린 슈뢰더 투자신탁 운용 글로벌 사모펀드 책임자는 회사가 중국 AI 스타트업 기업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며 중국의 여러 AI 분야 기업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사에서 골드만삭스, 테마섹 홀딩스 등 많은 외자 기관이 실적이 우수한 중국 과학기술 분야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AI 응용 및 시장 전망 등 이슈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자산 역시 A주 시장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에너지, 의약, 과학기술 분야 상장사 10대 유통주 주주 명단에 아부다비투자청(ADIA), 쿠웨이트투자국(KIA) 등 중동 지역의 ‘큰손’이 포함됐다.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설립자는 “중국 자산 가격의 매력은 주로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잠재력에 기인한다”면서 “중국 경제가 한층 더 개방되고 글로벌화되면 중국 시장에서 외자 기업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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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주로 몰리는 글로벌 자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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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도·텝퍼도 中투자 확대 이유는? “잠재적 상승 가능성 자신감”
- [더지엠뉴스] 중국 투자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영국 EBC 파이낸셜 그룹(EBC Financial Group·EBC 그룹)은 “중국 시장이 가지는 상대적인 가치 때문이며 중국 시장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8일 EBC 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의 데이비드 배럿(David Barrett)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매체 제일재경과 가진 심층 인터뷰에서 “최근 몇 달에 걸쳐 유명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중국 주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괄목할 수준으로 커졌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빅쇼트의 버리·글로벌 해지펀드 텝퍼도 ‘中 투자’ 그러면서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에서 정확한 예측으로 잘 알려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징동닷컴(JD.com)과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를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된다고 예를 들었다. 또 데이비드 앨런 텝퍼(David Tepper)의 헤지펀드도 기술 부문과 중국 시장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텝퍼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투자 회사인 아팔루사 매니지먼트의 설립자로 알려져 있다. 월스트리트의 펀드 매니저들 중에서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관심은 올해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14.86% 급등한 나스닥 골든 드래곤 중국 지수(Nasdaq Golden Dragon China Index)의 성과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1월 이후 2주 동안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지수는 지난달 16일 2.49% 상승하며 2023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침체 뒤 가격 격차 → 투자자 유인 배럿 CEO는 이처럼 중국을 향한 관심이 다시 커진 것은 중국 시장이 제공하는 상대적 가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지수는 2021년 부동산 경기 침체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고, 외국인 직접 투자와 국내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지만, 그 여파로 가격 차이가 극심해지면서 오히려 가치 중심 투자자들에게 중국 주식이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배럿 CEO는 “베리나 텝퍼 같은 주요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자산에 투자하는 고집중 포트폴리오에 전략적 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중국 기업들을 겨냥해 이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중국 시장의 잠재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피력했다. ■“中 시장 더 커질 것, 정부 역할 중요” 배럿 CEO는 중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여러 지표를 보면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음이 드러난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제의 취약한 분야를 지원하고, 국내 투자를 장려하는 한편 금융 환경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배럿 CEO는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있어 중국 내 정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즉 부동산 관련 리스크를 줄이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며, 국유 기업의 재무 상태를 강화하도록 장려하는 정책이 필수적이라는 의미다. 아울러 중국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을 확대하는 이니셔티브는 고금리 환경에서 수익률 추구에 나선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배럿 CEO는 내다봤다. ■A주·홍콩 주식 ‘기술 섹터·전기차’ 관심 배럿 CEO는 중국 본토 주식인 A주와 홍콩 주식 시장의 핵심 투자 분야로 ‘기술 섹터’를 주목했다. 그는 “중국의 테크 부문 기업들은 혁신의 최일선에 있다”면서 “이들은 정부의 상당한 지원을 받고 있기에 글로벌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예컨대 중국이 반도체 구매에 역풍을 맞더라도 자체 개발 역량은 갖추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취지다. 배럿 CEO는 “엔비디아(NVIDIA) 같은 기업의 괄목할 수익률을 고려할 때 중국 기업은 경쟁력 있는 저비용 칩을 생산할 강력한 인센티브가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상당한 지원과 투자가 뒷받침될 때 관련 분야의 회복력과 성장 잠재력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그가 꼽은 또 다른 유망한 분야는 전기자동차(EV)다. 배럿 CEO는 “최근 들어 신문 지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슈가 바로 전기차”라면서 “중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난관이 있으나 중국 기술은 여전히 첨단 수준의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국면에서 기술의 진전이 이뤄지면 국내 투자가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美 주식 과도 경계해야“ 배럿 CEO는 글로벌 관점에서 미국 주식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경계하면서 다각화된 자산 배분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시장은 상당한 수준의 성장 폭을 기록했지만, 중국처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여타 지역의 기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신중한 분산 투자의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뜻이다. 그는 “금과 같은 원자재는 가치 저장 수단이자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서 여전히 매력도가 높은 대상”이라며 “중앙은행이 유동성 및 금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체제를 견지함에 따라 저평가된 국제 자산과 실물 상품을 포함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유지가 투자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 중심지 영국 런던에 설립된 EBC 파이낸셜 그룹은 금융 중개, 자산 관리, 종합 투자 솔루션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유명하다. 런던, 시드니, 홍콩, 도쿄, 싱가포르, 케이맨제도, 방콕, 리마솔 등 주요 금융 중심지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에 걸쳐 개인과 전문가, 기관 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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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도·텝퍼도 中투자 확대 이유는? “잠재적 상승 가능성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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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지준율 등 다양한 통화정책 내놓을 것“ 한국은행
- [더지엠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향후 경기부양 과정에서 지급준비율을 포함한 다양한 통화정책수단을 활용하면서 실물경제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현지 전문매체들을 인용해 전망했다. 5일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가 최근 배포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만증권은 인민은행이 충분한 장기유동성 공급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25bp 수준으로 조만간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술금융 등 5대 중점지원부문에 대해서는 재대출한도를 탄력적으로 증액하는 것을 비롯해 선별적인 유동성 지원책을 운용할 것으로 중신증권은 관측했다.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의 경우 실물경제 지원과 부동산시장 안정 등 차원에서 내려갈 것으로 보는 견해와 내외금리차에 따른 위안화 약세 우려와 중국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 보전 등을 위해 인민은행이 시급히 하향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병존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진작과 중국 상업은행의 순이자마진 보전 등을 위해 금융기관에 대한 창구지도를 통해 수신금리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중국은행은 내다봤다. 인민은행의 초장기 특별국채 매입의 경우 현재 금융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하므로 장기국채금리(10년물 기준)가 충분히 낮은 수준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에서는 그 가능성이 대체로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경제상황 변화로 인민은행이 올해 4분기 중 초창기 특별국채를 매입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선만증권은 “인민은행은 주택 미인도 등 관련 리스크가 두드러지지 않도록 부동산 신용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하는 가운데, 국영 부동산개발기업이 중소형 민영 부동산개발 기업의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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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은행, 지준율 등 다양한 통화정책 내놓을 것“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