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증시가 11일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배양 다이아몬드 개념주가 일제히 폭등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광물·신소재 분야의 기술 혁신 기대와 신에너지 산업 강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관련 종목들이 장중 20% 이상 급등했다. 중국 주요 증시 지수는 변동세를 보였으나, 상하이종합지수는 400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배양 다이아몬드, 신에너지, 플라스틱, 임업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우주장비·금융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다퉁(大同, Datong)증권에 따르면, 사팡다(四方达, Sifangda), 황허쉔펑(黄河旋风, Huanghe Xuanfeng), 후이펑쭈안스(惠丰钻石, Huifeng Zuanshi) 등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전날 초경질 소재 관련 규제를 내년 11월까지 일부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초경 다이아몬드 산업의 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하이(国海, Guohai)증권은 다이아몬드 열전도 시장 규모가 2025년 0.37억 달러(약 50억 원)에서 2030년 152억 달러(약 2조 원)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에너지 산업 전반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항공군이 창군 76주년을 맞아 공개한 영상에서 신형 스텔스 무인기 GJ-11이 J-20 전투기와 함께 비행하는 장면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공군의 전략적 진화와 첨단 전력 통합을 상징하는 이 영상은 중국 항공전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보여준다. 11일 중국 공군에 따르면, 이번 단편 영상 ‘원대한 꿈’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항공군의 성장과 기술 발전을 묘사했으며, 첨단 전투기와 무인기의 협동 작전을 담았다.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GJ-11은 스텔스 전투기 J-20, 전자전기 J-16D와 함께 편대를 이뤄 비행하며, 정보화·지능화 기반의 공중 통합 전력을 선보였다. 영상은 중국 항공군이 실전형 지능 전력체계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 왕이 부장은 캐나다와의 관계가 건설적 방향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캐나다 외교장관 아니타 아난드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중국과 캐나다는 상호 합법적 우려를 적절히 해결하며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경주에서 가진 회담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 간 합의는 7년간의 난관을 지나 관계가 성장의 올바른 궤도로 돌아왔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캐나다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 협력 복원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교·상무 부문이 상호 이해와 우호 협의 정신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난드 장관은 “경주 회담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양국은 무역, 영사, 마약 통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의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