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홍콩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공식 허가하는 첫 면허를 공개하며 디지털 금융 질서의 구조 변화를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제한된 사업자만 선별하는 고강도 규제를 통해 자본 유입과 금융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설계가 구체화됐다. 10일 홍콩 금융관리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첫 스테이블코인 발행 면허가 발표되며 승인된 사업자들은 이후 별도 브리핑을 통해 사업 구조와 운영 계획을 공개한다. 당국은 3월 중순까지 접수된 신청에 대한 실질 심사를 마친 뒤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시 단계에 돌입했으며, 총 36건의 신청 가운데 2~3곳만 선별하는 방식을 확정했다. 이번 면허는 단순한 가상자산 허가를 넘어 결제·유통 구조까지 포함하는 금융 인프라 재편의 성격을 갖는다. 발행사는 반드시 충분한 준비금을 확보해야 하며, 자산 보관 방식과 환매 구조, 유동성 관리 체계까지 세밀하게 검증을 받는다. 동시에 자금세탁 방지와 고객확인 절차도 기존 금융기관 수준으로 맞춰야 하는 조건이 부과됐다. 홍콩 당국이 초기 발급 수를 극도로 제한한 것은 시장 신뢰를 우선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허용보다 소수 정예 사업자를 통해 안정적 운영 사례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과 관련해 민간인 보호와 주권 존중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중동 전반으로 확산되는 군사 충돌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외교 메시지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해 다수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레바논의 주권과 안전은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은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관련 당사자들이 냉정을 유지하고 자제를 통해 긴장을 완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군사적 대응이 아닌 정치·외교적 방식으로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미국과의 소통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이 전쟁 발발 이후 각국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충돌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 지역에서의 임시 휴전을 계기로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란과 관련된 입장도 이어졌다. 중국은 조속한 휴전과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으며 중동과 걸프 지역의 안정 회복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이란 관세 조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정부가 배터리 산업 과잉 경쟁을 통제하며 공급망 질서 재편에 나섰다. 반도체와 AI 수요 확대를 중심으로 인수합병과 메모리 산업 호황이 동시에 진행됐다. 글로벌 자금이 중국 자산으로 이동하며 금융시장 내 투자 흐름 변화가 나타났다. [배터리질서]중국 배터리 경쟁질서 정비 착수 중국 정부가 배터리 산업 전반의 경쟁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를 본격화했다. 과잉 생산과 가격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산업 구조 조정이 동시에 추진됐다. 공업정보화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시장감독총국, 국가에너지국은 기업 간담회를 열고 규제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불공정 경쟁을 차단하고 생산능력 경보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공급업체 결제기간 단축과 품질 관리 강화, 지식재산권 보호 확대도 동시에 추진된다. 지방정부의 과도한 투자 유치 경쟁 역시 통제 대상에 포함됐다.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친 질서 재편이 본격화되며 기업 간 경쟁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가격 경쟁 중심 구조에서 기술과 품질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공급망 안정성과 산업 생태계 균형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인수합병]반도체 중심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