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공지능 산업은 이제 텍스트와 화면 안에 머무는 단계를 지나 실제 물리 세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대형 모델과 생성형 AI가 ‘생각하는 능력’을 담당한다면, 로봇과 자율주행, 드론은 그 결과를 현실에서 실행하는 ‘몸’ 역할을 맡는다. 이 흐름은 단순 기술 발전이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에 가깝다. 제조업, 물류, 교통, 도시 운영 등 기존 산업 영역이 AI에 의해 다시 설계되면서, 중국은 ‘AI 실전 적용 속도’에서 가장 앞선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더지엠뉴스는 중국 AI 기업 30곳을 4회에 걸쳐 정리한다. ▲1회는 현재 중국 AI 산업의 뼈대를 이루는 빅테크와 핵심 인프라 기업 10곳에 집중하고, ▲2회는 대형 모델 스타트업, ▲3회는 로봇·자율주행·드론 등 응용 AI 기업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기획은 시가총액만이 아니라 대형 모델 경쟁력, 클라우드·칩 인프라, 산업 적용 범위, 최근 사업 전개를 함께 반영했다. ▲종합편에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구조, 자본 흐름, 기술 확산 경로를 하나의 지도처럼 재구성한다. <편집자주>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2편, 순수 모델 스타트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LED 칩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의 실소유주가 국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경영과는 분리돼 있다는 회사 설명에도 시장의 긴장감은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이다.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싼안광전(三安光电, Sanan Optoelectronics)은 지난 21일 푸젠 싼안그룹을 통해 실제 지배자인 린슈청이 국가감찰위원회로부터 유치 조치 및 입건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린슈청이 2017년 7월 이후 상장사 내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현재 생산과 경영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 구조와 관리 체계 역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이 기업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싼안광전은 화합물 반도체 소재와 부품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를 병행하는 기업으로 중국 LED 칩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린슈청은 철강 무역과 폐철 거래를 기반으로 초기 자본을 축적한 뒤 싼밍 지역 철강기업과 협력해 그룹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대규모 투자를 통해 LED 광전자 산업으로 전환하며 사업 구조를 바꿨고 2008년 우회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에 진입했다. 상장 이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간식에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조직적으로 첨가된 사건이 드러났다.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며 전국 단위 유통망까지 형성된 구조였다. 22일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에 따르면, 여러 피고인은 2021년부터 회사를 설립해 특정 분말을 넣은 젤리와 사탕 등을 제조·판매했다. 핵심 역할은 명확히 나뉘어 있었다. 한 인물은 설사 유발 기능이 있는 원료를 구매했고 다른 인물들은 이를 보관·배분하며 생산 공정을 관리했다. 작업자는 일정 비율로 해당 성분을 혼합하도록 지시받았다. 완성된 제품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전국 20여 개 지역으로 판매됐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원료와 완제품에서는 유해 화학 성분이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동일 계열 물질이 동시에 확인되기도 했다. 문제가 된 원료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교체되기도 했다. 기존 물질이 적발되자 유사 기능을 가진 다른 성분으로 바꿔 사용한 정황이 확인됐다. 전체 판매 규모는 약 2600만 위안, 원화 약 5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사건은 생산과 유통이 동시에 이뤄진 조직형 범죄로 분류됐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유해 식품 생산·판매 혐의로 기소했다. 재판 결과 주요 피고인들은 최대 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