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통화당국이 단기 유동성 불안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 공급에 나섰다. 그러나 총량 완화로 해석될 지준율이나 기준금리 인하 카드까지 곧바로 이어질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15일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6개월 만기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1조 위안(약 209조 원)을 신규 공급하며 2월 한 달간 순투입 규모를 6,000억 위안(약 126조 원)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월보다 3,000억 위안(약 63조 원) 늘어난 수준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대 규모다. 이번 유동성 확대는 자금시장 경색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데 따른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2026년 지방정부 채무한도 조기 배정에 따른 국채 발행 확대, 2025년 10월 투입된 5,000억 위안(약 105조 원) 규모 정책성 금융상품의 후속 대출 집행, 설 연휴 전 현금 수요 증가 등이 단기 자금 수요를 끌어올린 배경으로 거론된다. 인민은행은 1월 15일 구조적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이후 정책 효과를 점검하는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역레포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지준율 인하와 같은 총량 완화는 신중하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홍콩 증시에 상장된 즈푸 테크놀로지가 장 초반 20% 이상 급등하며 주당 492홍콩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상장 이후 최고가로, 지난 5거래일 동안 주가는 142% 상승했다. 지난 6일 종가 203.2홍콩달러와 비교하면 단기간에 두 배 이상 뛴 셈이다. 13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급등 배경에는 차세대 대형 언어모델 GLM-5 공개가 있다. 회사는 지난 12일 새벽 해당 모델을 공식 발표했으며, 글로벌 모델 플랫폼 오픈라우터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한 ‘포니 알파’가 GLM-5임을 확인했다. GLM-5의 전체 파라미터는 3550억~7440억 규모로 확대됐고, 활성 파라미터도 320억~400억으로 증가했다. 즈푸는 GLM-5가 오픈소스 분야 최고 수준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그래밍 자동화와 지능형 에이전트 기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코딩 플랜 월간·분기·연간 구독 패키지가 모두 매진됐다고 전했다. AI 에이전트 시장 역시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OpenClaw는 깃허브에서 16만 개 이상의 스타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이는 단순 대화형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행동형 AI’로의 전환이 본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미국 대통령의 4월 중국 방문 의사가 공식 브리핑에서 다시 확인됐다. 중국 외교부는 정상 간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미중 간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대만·팔레스타인·반도체·에너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도 함께 내놓았다. 1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양국 정상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중국 방문 의사를 다시 밝혔고 시진핑 주석도 초청 의사를 재확인했으며 양측이 이 문제를 놓고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외교가 미중 관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역할을 한다고 언급하며, 양국이 정상 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중 경제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에 있으며, 양측이 공감대를 토대로 협력을 추진해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산 원유 구매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미국 에너지 당국자가 중국이 최근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구매했다는 취지로 언급한 데 대한 확인 요청이었으나, 그는 별도의 입장을 제시하지 않았다. 브리핑에서는 대만 문제도 제기됐다. 라이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