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즉각적인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했다. 동시에 중국 경제의 성장 기반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세계 경제 안정의 축 역할을 강조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毛宁)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이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밝히며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란이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며 갈등은 군사적 방식이 아니라 정치적·외교적 수단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오닝은 현재 중동 정세가 빠르게 악화되는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군사행동 중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돌이 확산될 경우 지역을 넘어 글로벌 경제에도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중국 경제 전망과 관련된 질문도 이어졌다. 일부 해외 매체가 올해 중국 성장 목표가 낮아진 이유로 중동 정세와 미중 관계 불확실성을 언급한 데 대해 마오닝은 중국 경제의 기초 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밝혔다. 그는 리창(李强) 총리가 전날 정부 업무보고에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정부가 국유 대형 은행의 자본을 보강하기 위해 다시 대규모 특별국채 발행에 나섰다. 금융 시스템 안정과 신용 공급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 수단이 추가로 가동되는 흐름이다. 7일 중국 금융당국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유 대형 상업은행의 자본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약 3,000억 위안(약 64조 원) 규모의 특별국채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진행된 1차 자본 확충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 1차 지원에서는 약 5,000억 위안(약 107조 원) 규모의 특별국채가 투입됐으며 중국은행, 우정저축은행, 교통은행, 건설은행 등 4개 국유 대형 은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자본 확충 절차는 2025년 3월 시작된 뒤 약 두 달 만에 마무리됐다. 2차 지원 대상으로는 공상은행과 농업은행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두 은행의 자본 비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추가 요건은 각각 2.0%포인트와 1.5%포인트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5년 3분기 말 기준 공상은행의 핵심 기본자본비율은 13.57%, 농업은행은 11.16%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말보다 낮아진 수치다. 중국 금융당국이 추가 자본 확충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전기차 충전 시간을 둘러싼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가 10%에서 97%까지 단 9분 만에 충전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며 전기차 충전 속도의 한계를 다시 끌어올렸다. 6일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比亚迪, BYD)에 따르면 왕촨푸(王传福, Wang Chuanfu) 회장은 전날 열린 기술 발표회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초고속 ‘플래시 충전’ 기술을 공식 공개했다. 왕촨푸 회장은 발표 자리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는 것은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 과제”라며 배터리 기술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비야디가 공개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5% 높아졌으며 충전 속도 역시 크게 향상됐다. 배터리 잔량이 10%에서 70%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분이며 97%까지 충전하는 데는 약 9분이 소요된다. 왕촨푸 회장은 배터리 충전 기술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마지막 20% 구간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지난해 공개한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기술이 충전 출력 자체를 높이는 방식이라면 이번 플래시 충전 기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