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승용차 시장이 2월 들어 내수 부진과 수출 확대라는 상반된 흐름을 동시에 드러냈다. 신에너지 승용차는 소매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지만 해외 출하는 오히려 급증하며 업계의 무게중심이 점차 외부 시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12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에 따르면 2월 전국 승용차 소매 판매는 103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했고,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는 46만4000대로 32.0% 줄었다. 1~2월 누적 기준으로도 승용차 소매는 257만8000대,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는 106만대로 각각 감소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감소는 춘제 시점의 이동과 지난해 말 종료된 신에너지차 구매세 면제 정책의 영향이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일부 수요가 지난해 말로 앞당겨지며 연초 시장에 기저 부담이 생겼고, 세제 혜택 종료 이후 소비자들이 새 가격 체계에 적응하는 과정도 내수 위축으로 이어졌다. 다만 연석회는 이를 구조적 침체로 보지 않았다. 고급형 신에너지차 비중이 높아지고 입문형 수요 비중이 축소되는 등 시장의 중심축이 양적 확대에서 질적 전환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2월 신에너지차 판촉률도 10.4%로 6개월 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풍력발전 장비주가 해외 정책 소식에 힘입어 중국 증시에서 급등했다. 영국 정부가 해상풍력 핵심 부품의 수입 관세를 철폐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풍력 산업 투자 확대 기대가 시장에 반영됐다. 12일 중국 증시에서 풍력 장비 관련 종목은 오후 들어 급격히 상승세를 보였다. 더리자(德力佳, Delijia)는 장중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솽이커지(双一科技, Shuangyi Technology)는 20% 상승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다진중공업(大金重工, Dajin Heavy Industry), 전장주식(振江股份, Zhenjiang), 진레이주식(金雷股份, Jinlei), 하이리풍전(海力风电, Haili Wind Power) 등 풍력 관련 종목도 일제히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영국 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가 직접적인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영국 비즈니스·무역부는 10일 발표를 통해 오는 4월 1일부터 해상풍력 제조에 사용되는 33개 산업용 제품의 수입 관세를 대폭 인하하거나 0%로 낮춘다고 밝혔다. 풍력 블레이드와 전력 케이블 등 핵심 부품의 관세율이 기존 6%, 2%에서 전면 철폐된다. 이번 조치는 영국 해상풍력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中 외교부 “이란 전쟁 즉각 중단해야”…왕이 중동 외교 총력 중동 군사 충돌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이 즉각적인 휴전과 대화 복귀를 촉구하며 외교적 중재에 나섰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걸프 지역 주요 국가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긴장 완화를 위한 외교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郭嘉昆)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이란을 둘러싼 군사 충돌 상황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왕이 외교부장이 쿠웨이트, 바레인, 파키스탄, 카타르 외교장관과 연이어 통화하며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현재의 군사 충돌을 “본래 발생해서는 안 되는 전쟁이며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 전쟁”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이 유엔 승인 없이 이란을 공격한 것은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중국 측은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 존중돼야 하며 민간인과 비군사 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궈 대변인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이며 전쟁이 더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 해결의 길은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