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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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마찰 피하기 위해 실질적 조치에 나서라” 촉구
화면 캡처 2024-06-21 134841.jpg
바이두

 

 

 

[더지엠뉴스] 중국은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율 대폭 인상에 대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통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21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전날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EU의 반보조금 조사는 미리 결론을 내놓은 객관성, 공정성을 상실한 조사라며 공정한 경쟁이란 이름만 붙인 사실상의 불공정 경쟁’”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와 업계는 수만장에 달하는 법률 문서와 증거자료를 제출했음에도 이번 결정에는 중국 측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EU의 확정관세 초안은 EU 측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이며 중국은 단호히 반대하고 매우 우려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EU는 무역마찰을 피하고 문제의 적절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인 조치에 나서야 한다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리를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상무부에 앞서 주EU 중국상공회의소도 EU 집행위원회 발표에 대해 전기차의 자유 무역을 저해하기 위한 부당한 무역 조처라며 보호주의적 접근방식으로는 궁극적으로 유럽 전기차 산업의 회복력이 약화할 것이라고 반발했었다.

 

EU 집행위는 전날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반()보조금 조사 관련,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최종 관세율을 현행 10%에서 27.046.3%로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확정관세 초안을 발표했다.

 

중국산 테슬라 차량에 대한 관세는 10%에서 19%로 인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 초안은 열흘간 의견 수렴 절차와 27개국 투표를 거쳐 1030일 관보에 게재 뒤 오는 11월부터 5년간 확정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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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U의 전기차 관세율 인상에 “권익 단호히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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