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금융감독 당국과 중국인민은행이 개인대출 비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에너지와 공공 인프라 같은 실물자산 투자 전략이 부상하며 자금 이동이 나타났다. 해외 자금이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중국 대형 인터넷 기업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했다. [소비폭로]CCTV 3·15 방송 산업 난맥상 드러나 중국 소비자 권익의 날 특별 방송이 여러 산업 분야의 문제를 공개하며 소비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다시 드러냈다. 식품과 금융, 광고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소비자 피해 사례가 집중적으로 지적됐다.중국 중앙방송총국은 15일 밤 ‘안심 소비·품질 생활’을 주제로 한 2026년 3·15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방송에서는 식품 안전, 공공 안전, 금융 서비스, 광고 시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한 소비자 권익 침해 사례를 공개했다. 총 7개 분야의 산업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방송 직후 관련 기업들이 해명과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증권정비]톈펑증권 제재 마무리 국유체제 전환 신호 장기간 이어졌던 감독 당국의 조사와 제재가 마무리되면서 증권사 구조 변화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과거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빠르게 내려가며 ‘비수기 여행’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가격 부담이 낮아진 틈을 타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일부 관광지는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16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여러 지역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할인 정책을 내놓으며 비수기 여행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춘절 연휴가 끝난 뒤 항공권과 숙박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연휴 기간 집중됐던 귀성·관광 수요가 빠르게 줄어든 반면, 기업 출장 수요는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면서 항공사와 호텔 업계가 좌석 점유율과 객실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항공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면서 여행 비용이 추가로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요인이 겹치면서 여행 상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성비의 여행 기회가 형성됐다. 관광업계에서는 이 같은 가격 하락 흐름이 대체로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청명절과 노동절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여행 수요가 점차 늘고 가격 역시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알리바바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경이 중국 대형 전자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됐다. 음성 명령으로 촬영·번역·정보 검색 등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웨어러블 단말이 현장에서 시연됐다. 15일 중국 전자업계에 따르면, 알리바바 인공지능 모델 첸원(千问)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웨어러블 ‘첸원 AI안경’이 상하이에서 열린 가전·소비전자 박람회 AWE 2026에서 공개됐다. 이번 공개는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가전 및 소비전자 박람회 AWE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전시장 체험 구역에서는 관람객들이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 촬영과 정보 조회, 번역 기능 등을 직접 시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사진 찍어줘”와 같은 음성 명령을 통해 카메라 촬영 기능이 작동하는 방식이 시연됐다. 번역 기능과 지도 검색, 날씨 확인 등 다양한 인공지능 비서 기능도 함께 체험됐다. 알리바바 측은 행사 기간 열린 제품 발표 행사에서 ‘첸원 AI안경 G1’이 이미 판매 단계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인공지능 비서를 착용형 장치로 확장한 형태로 소개됐다. 제품은 이중 칩과 이중 시스템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반도체 기업이 14인치 탄화규소 단결정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대형 탄화규소 웨이퍼 경쟁이 장비 소재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패키징 영역까지 동시에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5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톈청반도체(天成半导体)는 자체 장비를 활용해 직경 14인치 탄화규소 단결정 소재를 제작했으며 유효 두께는 약 30mm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재는 반도체 제조 장비에 사용되는 탄화규소 부품 제작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대형 탄화규소 소재 영역에서 기존 12인치 중심 구조를 넘어서는 단계로 설명된다. 탄화규소 웨이퍼 대형화는 생산 효율과 원가 구조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12인치 웨이퍼 면적은 6인치 대비 약 4배이며 칩 생산량도 약 3.8~4.4배 증가하는 구조다. 14인치 웨이퍼는 이러한 생산 효율을 추가로 확대하는 형태로 제시됐다. 현재 글로벌 탄화규소 시장에서는 6인치 웨이퍼가 상용화 단계에 있으며 8인치 웨이퍼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12인치와 14인치 기술을 동시에 추진하며 대형 웨이퍼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기술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산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베이징 남부 다싱 지역에 조성된 수소 산업 단지가 중국 수소경제 실증 거점으로 확대되고 있다. 수소 생산, 충전 인프라, 연료전지 차량 실증을 하나의 공간에 묶은 산업단지 구조다. 15일 KIC중국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 국제 수소에너지 시범구는 중국 수소 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 운행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조성된 산업 클러스터다. 이 시범구는 베이징 다싱국제공항 인근 지역에 위치한다. 공항 물류 인프라와 산업 단지를 결합해 수소 산업 실증과 기술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는 북구와 남구 두 개 핵심 구역으로 구성된다. 북구에는 수소 충전 인프라와 산업 서비스 시설이 배치됐고 남구에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험센터와 연구 시설이 들어섰다. 북구의 핵심 시설은 하이보얼(海珀儿, Haiboer) 수소 충전소다. 이 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충전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하루 최대 약 4.8톤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충전소는 수소연료전지 차량 약 600대가 사용할 수 있는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소 충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료전지 차량 운행 실증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남구에는 국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인공지능 기업 바이두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한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차량 지능화 솔루션을 결합해 교통, 산업, 물류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구조다. 14일 KIC중국에 따르면 바이두는 자율주행 오픈 플랫폼 ‘아폴로(Apollo)’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 지능화 솔루션, 지도 기반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사업 영역을 구축했다. 바이두는 2013년 자율주행 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2017년 스마트주행사업부(IDG)를 설립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본격화했다. 같은 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바이두는 ‘아폴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율주행 기술을 외부 기업과 공유하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으로, 자동차 제조사와 기술 기업이 함께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아폴로 플랫폼은 현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차량 지능화 솔루션, 바이두 지도 기반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는 무인 버스와 로보택시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증권당국이 최근 일부 ETF와 퇴출 경고 종목에서 나타난 비정상 거래를 겨냥해 강도 높은 시장 감시 조치를 가동했다. 파생 자금 유입과 단기 투기성 거래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거래소 차원의 자율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이다. 13일 제일차이징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上海证券交易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한 주 동안 총 96건의 시세조종·허위신고 등 비정상 거래 행위에 대해 자율 규제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특히 프리미엄이 크게 붙은 ETF와 급등락을 반복하는 경고 종목을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했다. 대표 사례로 중한 반도체 ETF(中韩半导体ETF) 등이 언급됐다. 이 상품은 최근 단기간 자금 유입이 급증하며 시장가격이 순자산가치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이와 함께 퇴출 위험 경고가 붙은 종목 가운데 *ST슝마오(*ST熊猫), *ST정핑(*ST正平) 등 비정상적인 주가 변동이 나타난 기업을 중점 감시 대상으로 지정했다. 거래소는 시세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거나 눌러 가격을 조작하는 행위, 대량 허위 주문 제출 등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거래에 대해 즉각적인 자율 감독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이 ‘과잉생산’을 이유로 중국 등 주요 경제권을 겨냥한 301조사에 착수하며 글로벌 무역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중국은 이를 국제 규범을 흔드는 일방적 조치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1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11일 ‘산업 과잉생산’을 이유로 중국을 포함한 16개 경제권을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했다. 그러나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제기한 ‘과잉생산’ 논리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국제 경제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판단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글로벌 경제에서 생산과 소비가 국경을 넘어 연결되어 있으며 각국 산업이 자국 내 수요만을 충족하는 구조라면 국제 무역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자국 수요를 초과한 생산 능력을 일방적으로 ‘과잉’으로 규정하는 것은 협소한 시각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한 미국이 301조 조사를 통해 특정 국가의 산업 구조를 판단하고 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국제 무역 규범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기구 역시 과거 301조 조사를 근거로 한 미국의 관세 조치가 WTO 규칙을 위반했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생태환경법전을 통과시키며 탄소배출 총량·강도 이중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AI칩 기업 캄브리콘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고 오픈클로 확산으로 인공지능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중동 긴장 고조 속 국제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정책신호]AI입법 추진과 부동산 행정 개혁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 입법과 부동산 행정 개혁을 동시에 추진하며 제도 기반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13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국인민대표대회 회의 과정에서 열린 ‘부장통로’에서 여러 부처 장관들이 경제와 민생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허룽(贺荣, He Rong) 중국 사법부 장관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발전에 맞춘 법률 체계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관즈어우(关志鸥, Guan Zhiyu) 자연자원부 장관은 부동산 등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전국 단위 행정 처리’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황룬추(黄润秋, Huang Runqiu) 생태환경부 장관은 환경 감독을 강화하고 산업의 녹색 전환을 촉진하는 정책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전환]생태환경법전 통과와 탄소관리 강화 중국이 생태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동 전쟁으로 흔들리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국제기구가 사상 최대 규모의 비상 석유를 풀겠다고 발표했지만 시장은 거의 반응하지 않았다. 두 문장으로 보면 정책은 공급 안정 신호였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지정학 리스크가 훨씬 크게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1일 32개 회원국이 총 4억 배럴 규모의 전략석유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출 규모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두 차례에 걸쳐 풀었던 1억8200만 배럴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며 1974년 IEA 창설 이후 여섯 번째 긴급 방출 조치다. IEA 회원국들은 현재 공공 비축유 약 12억 배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통제를 받는 민간 비축유까지 합하면 약 18억 배럴 규모의 비상 자원이 존재한다. 회원국들은 최소 90일치 순수입량에 해당하는 비축유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상태에 가까운 상황에서 시장은 방출 계획을 크게 반영하지 않았다. IEA 발표 직후 국제 유가는 일시적으로 3달러 하락했지만 곧바로 반등했다.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