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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국민을 마음에 새긴다” 시진핑, 랴오닝 방문 현장 기록
[더지엠뉴스]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를 앞두고 랴오닝성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8월 홍수 피해가 발생했던 훌루다오시를 첫 방문지로 삼았다. 그는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지난해의 어려운 시기를 늘 걱정하고 있었다”며, 복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현지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시 주석은 집수리 지원금 지급 여부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한 주민은 정부의 보조금 덕분에 주택을 재건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국민의 생활 향상이 정부의 책임”이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세심하게 경청했다. 이어 시 주석은 선양 대동구 식품시장과 지역 사회를 방문해 명절 분위기를 점검하고, 시장 물가와 소비자 반응을 살폈다. 상인들과 시민들은 “생활이 날로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1월 23일에는 랴오닝성 번시의 철강 공장을 찾아 전통 산업의 현대화 과정과 생산성 향상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시 주석은 “노후 산업도 스마트화와 친환경화를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다”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춘제를 앞두고 시 주석은 “국민의 어려움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 정부의 민생 우선 정책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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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후쿠시마 오염수 독립 검증 결과 발표…미국 비판 강화
[더지엠뉴스]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독립 검증을 마치고, 주변국의 우려를 반영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 외교부는 1월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첫 독립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검출된 삼중수소(트리튬), 세슘-137, 스트론튬-90 등의 방사능 농도는 정상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이번 검증 결과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일본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방류를 진행한 것은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이 약속한 국제 감시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중국은 지속적으로 독립적인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남중국해 문제 개입과 관련해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중-필리핀 간의 문제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녀는 미국과 필리핀의 군사 협력이 지역 안정을 해치는 행위라며, 중국은 주권과 해양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 결정에 대해 중국은 유감을 표명하며, "기후 변화 대응은 전 인류의 공동 과제이며,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 도달과 206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국으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중국인 대상 테러 공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중국은 강력히 규탄하며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또한, 중국은 테러 조직을 엄중히 대응하고, 중국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발생한 중국인에 대한 폭력 사건과 관련해, 중국 사법 당국은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중국은 외국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국의 대 필리핀 중거리 미사일 배치와 관련하여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필리핀 정부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은 중미 관계에 대해 안정적인 발전을 강조하며, "상호 존중과 협력의 원칙을 기반으로 관계 개선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추가 검증 결과가 향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는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일본의 약속 이행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방침이며,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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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오히려 자충수 될까?…중국의 대응 전략은?
[더지엠뉴스]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중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려는 계획이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에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미국 내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고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 연설에서 외국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미국으로 유입시켜 국민을 부유하게 만들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중국은 이에 대해 신중하고 점진적인 정책을 통해 국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25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약 5%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선임 연구원인 저우미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를 실행할 경우, 이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연계가 깊은 만큼, 관세는 광범위한 제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최종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말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8%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장기 목표인 2%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대응 노력과 상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이징에 위치한 타이허 연구소의 딩이판 선임 연구원은 "중국의 대미 수출품의 약 60%가 미국의 산업 및 공급망에 필수적인 중간재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러한 제품의 공급 차질은 미국 산업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시작과 동시에 틱톡(TikTok)과 관련된 미국 내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중국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지만, 예상과 달리 즉각적인 관세 인상은 단행하지 않았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1월 23일 기준 7.1703위안으로 202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안정성과 투자 심리 회복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권사 저장증권의 리차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기 부양 압박 속에서 관세 정책이 최우선 과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중국의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세안+3 거시경제연구소(AMRO)는 미국이 2025년 하반기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4.8%로 둔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내수 진작 정책이 이러한 영향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창 총리는 최근 열린 심포지엄에서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완화적 통화 정책을 통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 조치를 적시에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BS 인베스트먼트뱅크의 왕타오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인하와 같은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025년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는 3월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전국 31개 성급 지역 중 칭하이성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5% 이상의 성장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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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에서 중국의 4대 제안은?
[더지엠뉴스] 2025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1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입장을 설명했다. 마오닝은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딩쉐샹이 포럼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4가지 주요 제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마오닝에 따르면, 딩쉐샹 부총리는 경제 글로벌화가 사회 생산력 발전의 객관적 요구이자 기술 진보의 필연적 결과임을 강조하며, 보호주의와 무역전쟁이 해결책이 아님을 지적했다. 그는 경제 글로벌화를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4가지 제안을 제시했다. 첫째, 포용적이고 포괄적인 경제 글로벌화 추진이다. 딩 부총리는 경제 글로벌화를 ‘제로섬 게임’이 아닌 ‘윈윈 전략’으로 규정하며, 보호주의와 무역장벽이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국제 사회가 협력을 통해 경제 글로벌화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진정한 다자주의 수호 및 실천이다. 딩 부총리는 다자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중국은 유엔을 비롯한 다자 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규칙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셋째, 세계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경쟁력 창출이다. 그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녹색 기술 등 혁신적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세계 경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넷째, 기후 변화, 식량 및 에너지 안보 등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이다. 딩 부총리는 전 세계가 공동의 책임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 식량 공급망 안정, 에너지 전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딩쉐샹 부총리가 중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전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고품질 발전의 꾸준한 추진 ▲녹색 저탄소 전환의 가속화 ▲지속적인 개혁 개방 추진이라는 3대 트렌드를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거시경제 정책을 강화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오닝은 "중국은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세계 경제에 기여할 것이며, 무역 보호주의와 단절이 아닌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번영을 지향할 것"이라며, "경제 글로벌화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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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신년 화상 정상회담… 중러 관계 '새로운 도약' 기대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신년 화상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강화 및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화상회담에서 "지난해 양국이 세 차례 만나며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중러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의 전면적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고,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은 항상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국의 경제·무역 및 에너지 협력은 긍정적 추진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만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는 대만이 중국의 불가분한 영토라는 입장을 확고히 지지하며, '대만 독립'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재확인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가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80주년, 소련 대조국전쟁 승리 80주년,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임을 언급하며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체제를 수호하고, 다자주의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상하이협력기구(SCO)와 브릭스(BRICS)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의 개혁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도 "올해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맞아 중국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의 성과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제 사회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새해에도 전략적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 무대에서 상호 지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회담에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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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성공 위해 전폭 지원”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2025년 중국에서 개최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국이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닝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신임 사무총장 예르멕바예프의 취임 환영 행사에서, 중국이 SCO 의장국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며, 회원국 및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정상회의의 성공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상하이 정신’을 바탕으로 회원국 간의 협력과 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SCO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상회의를 통해 각국이 경제, 안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은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SCO 회원국의 요구를 반영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하며, 국제 사회에서 SCO의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오닝은 이번 회의가 SCO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모든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마오닝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초과했다는 평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2024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5%를 기록하며 경제 총량이 130만억 위안을 돌파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는 중국 경제의 회복력과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오닝은 중국이 경제 고도화와 개방 확대를 통해 세계 경제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질적 성장과 혁신을 추구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IMF는 이러한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2025년과 2026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마오닝은 이에 대해 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오닝은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과 관련해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틱톡이 오랜 기간 미국에서 운영되며 현지 경제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많은 미국 사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틱톡의 운영에 대해 정치적 압력을 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며, 모든 기업이 공정하고 차별 없는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시장 원칙에 따라 기업 운영이 이루어져야 하며, 틱톡의 미국 내 활동이 법적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제재가 가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마오닝은 미국이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여 중국 기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미국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마오닝은, 중국은 미국의 신정부와의 관계를 안정적이고 건설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 존중과 협력의 원칙을 바탕으로 양국이 공동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새로운 미국 정부와 협력하여 무역, 기후 변화, 글로벌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오닝은 또한 브릭스(BRICS) 협력과 관련하여, 중국이 나이지리아의 브릭스 파트너 국가 가입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남반구 국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가입이 브릭스의 대표성과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나이지리아와 협력하여 경제, 금융, 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오닝은 최근 미얀마 정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의 휴전 협정 체결과 관련하여 중국의 중재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적극적인 중재 하에 미얀마 정부와 무장단체가 협상을 통해 휴전 합의에 도달한 것을 환영하며, 이번 협정이 미얀마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오닝은 중국이 계속해서 미얀마의 평화 과정을 지원할 것이며, 지역의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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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영·호주 핵잠수함 협력 부정적 영향 심각“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핵확산금지조약'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영국·호주의 핵잠수함 협력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극제사회에 촉구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劍)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영국·호주 핵잠수함 협력이 '핵확산금지조약'의 권위성·유효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 협력이 국제원자력기구의 보장감독체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지적했따. 그러면서 “국제원자력기구와 핵확산금지조약의 심의 절차 등을 통해 정부 간 논의를 진전시켜 3국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법적·기술적 우려를 확실히 해결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국제사회가 보장감독 등 문제와 관련해 합의가 이루어지기 전에 미국과 영국, 호주는 핵잠수함 협력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지난 12일 미국, 영국과 핵잠수함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3국이 핵물질 및 핵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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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영·호주 핵잠수함 협력 부정적 영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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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방첩당국 “대만 간첩활동 1000건 이상 적발”
- [더지엠뉴스] 대만이 중국 본토에 심어놓은 간첩활동이 1000건 이상이라고 중국 당국이 밝혔다. 14일 중국 방첩기관인 국가안전부는 전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게시물을 올려 “최근 몇 년간 특수작전을 통해 대만 간첩 사건을 찾아냈다”며 “이들을 엄중히 처벌하는 한편 앞으로도 간첩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간첩 활동 및 국가기밀 유출과 관련 있다”며 “대만이 중국 본토에 설치한 대규모 ‘스파이 정보망’을 파괴(분쇄)했다”고 지적했다. 국가안전부는 이어 “대만 분리주의와 간첩 행위에 대해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며 “대만 독립을 추구하려는 모든 시도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가안전부는 2022년 8월 저장성에서 체포된 대만인 양즈위안(楊智淵)을 예로 들며 “양즈위안은 대만 독립 지도자”라며 “그를 체포한 것은 친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고 강력한 억제 효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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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방첩당국 “대만 간첩활동 1000건 이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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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올림픽 때 타이완 문제 꼼수 결연히 반대”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올림픽을 이용한 타이완 문제를 이슈화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毛宁)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국은 각자가 ‘올림픽헌장’의 규정을 지켜 스포츠의 순결성을 존중하고 수호하기를 희망하며 일부 사람들이 올림픽을 이용해 타이완문제에서 꼼수를 부리고 올림픽 경기를 방해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또 “파리올림픽 경기대회 기간 현장 스탭이 관중이 들고 있던 ‘타이완 화이팅’ 이라는 포스터와 표어를 몰수하거나 현장에서 제거한 데 대해 어떻게 논평하겠는지”를 묻자,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있으며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갈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타이베이(台北)’가 올림픽에 참가하는 문제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해 명확한 규정을 제정했으며 국제 스포츠계가 보편적으로 준수하고 있다. ‘올림픽헌장’은 올림픽 경기장내에서 정치적인 선전을 하는데 대해 분명하고 일관되게 규정한다. 마오 대변인은 “올림픽의 사명은 국제 평화와 단합을 추진하는데 있으며 올림픽의 초점은 운동선수가 보여주는 경기에 두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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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올림픽 때 타이완 문제 꼼수 결연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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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러시아·중앙亞 등과 균형안보 구축할 것"
- [더지엠뉴스]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이 러시아·중앙아시아 국가 등과 함께 ‘균형 안보’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8일 기고문을 내고 지난달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의 안보 분야 결정 취지와 관련, “우리에게 유리한 국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주변 안보 사업 협조 메커니즘을 수립·완비해 주변 국가와 안보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제재 반대, 간섭 반대, 확대 관할(長臂管轄·일국의 법률 적용 범위를 나라 밖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중국이 미국의 제재를 비난할 때 자주 쓰는 개념) 반대 메커니즘을 완비해 대외 안보 영역 입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글로벌 안보 거버넌스 메커니즘 참여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상하이협력기구(SCO)와 브릭스(BRICS),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의)', 글로벌 공안 협력 포럼(롄윈강 포럼) 등 메커니즘 플랫폼의 역할을 발휘해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안보 프레임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역 분쟁과 글로벌 안보 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각국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며 각국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중시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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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러시아·중앙亞 등과 균형안보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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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월간 중국] 한국 서울시장, 6년 만에 중국 방문 중한 교류 새 장 열까
- 중·한 수교 32주년을 맞아 오세훈 대한민국 서울시장이 7월 28일부터 나흘 간 중국을 방문한다. 이는 올 5월 한국 외교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다시 한번 성사된 한국 고위급 인사의 방중이자 2018년 이후 양국 수도 간의 고위급 교류가 재개되는 것이다. 월간 <중국>은 이번 달 방중을 앞둔 시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중국에 대한 특별한 인연과 이번 방중에 대한 기대, 향후 두 나라 수도간 협력 비전 등을 엿볼 수 있었다. 다시 방문하는 중국 오세훈 시장은 최초의 4선(제33·34·38·39대) 서울시장이다. 첫 임기 시절 한국과 중국 두 나라를 자주 오갔다. 특히 베이징(北京)은 당시 가장 많이 방문했던 중국 도시 중 하나였다, 오 시장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해마다 최소 한 차례 이상은 방문했는데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어느새 16년이 흘렀지만 성대한 올림픽 개최와 더불어 세계 도시로 빠르게 발돋움해 나가던 베이징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15년 만에 다시 찾는 베이징은 또 어떻게 상전벽해의 발전을 이뤄냈을지 기대가 크다”며 신임 서울시장으로서 방문했던 당시 베이징을 떠올렸다. 오 시장의 중국과 인연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上海)에서 계속된다. “2012년 상하이 푸단(復旦)대학에서 어학연수를 했다. 당시 중국은 여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었고 상하이의 발전 양상이 인상 깊었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중국의 경제발전 정책과 사회·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 여름, 다시 중국을 찾는 오 시장은 사흘 동안 2개 도시 10곳 이상을 방문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이번 방중에서 베이징시장과 만나며 6년 만에 한중 수도 고위급 면담이 성사된다. 오 시장은 “이번 중국 출장에서 인융(殷勇) 중국공산당 베이징시위원회 부서기·베이징시 시장과 후헝화(胡衡華) 중국공산당 충칭(重慶)시위원회 부서기·충칭시 시장 등과 만나 도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을 통해 향후 도시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동북아 발전 및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모범적인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의 ‘야간 경제’ 성공 전략 찾는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각 도시들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성장점을 찾아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 진작을 위한 ‘야간경제(Night Time Economy)’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 관광재단에 따르면, 7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상공에 지름 22미터의 거대한 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SEOULDAL)’이 시범 운영에 들어가 이기간 시민들이 무료로 서울의 ‘공중 야경’을 즐기도록 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문화축제 ‘궁궐 야행’ 프로그램 시행을 필두로 매년 성황을 이루는 ‘한강 달빛 야시장’ 그리고 ‘서울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야간 관광 랜드마크를 개발하는 등 ‘야간경제’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번 방문기간 오 시장은 “4년 연속 ‘중국 10대 야간 경제 영향력 도시’ 1위를 기록한 도시 ‘충칭’을 방문해 중국의 야간 경제 개발 노하우를 얻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행단과 함께 훙야둥(洪崖洞)과 충칭대극장, 창장(長江) 케이블카, 래플스시티 등 충칭의 야경 명소를 답사한다. 충칭이 혁신적 야경 명소 조성과 소비 진작을 통해 어떻게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한중 협력의 무한한 가능성 중국행의 주요 목적으로, 오 시장은 한중 도시 간 과학기술과 문화·창업·인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서울시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를 미래형 핵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의 권위있는 관련 기관과 기업, 전문가 등과 함께 논의해 서울의 발전 및 양국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오 시장은 이번 방중 기간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찾아 글로벌 TOP5 도시 도약을 위한 구상에 나선다. 충칭 다디(大地)국제생명과학단지와 베이징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서울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생명과학, 첨단 제조업 등 산업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베이징 이좡(亦庄) 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를 방문해 관련 육성 정책을 확인하고 서울시 로봇산업 육성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실리콘 밸리’ 중관춘(中關村)을 방문해 창업거리와 베이징대학 창업 훈련 캠프 등 주요 창업지원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양국 스타트업 시장 진출 및 창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창업 지원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서울바이오허브와 충칭량장신구(兩江新區)개발투자그룹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두 나라 바이오산업의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창업 기업을 발굴할 것이다.” 오 시장은 중국 각계의 한국 방문과 교류를 적극 환영했다. “올해 나는 서울에서 장쑤(江蘇)와 쓰촨(四川) 대표단 등 중국 여러 도시의 방문단과 회담했고 서울시와 쓰촨성의 우호 결연 10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석했다. 다가오는 10월, 서울시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 세계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중국의 도시와 기업, 유관기관도 참여해 스마트시티를 위한 구체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오세훈 시장은 향후 한중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과 중국은 경제와 혁신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국가로 양국의 협력은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이 서로의 혁신 기술과 정책, 문화를 교류하며 협력의 저변을 넓혀 나간다면 오히려 시대의 변화를 이끌며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가오롄단(高蓮丹) 월간 <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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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월간 중국] 한국 서울시장, 6년 만에 중국 방문 중한 교류 새 장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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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베트남 럼 신임 서기장에 축전 “양국 운명공동체 건설”
-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는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축전을 보내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을 깊이 있고 내실 있게 이끌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총서기는 축전에서 “총서기와 함께 전통적 우의를 공동 선양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며 전략 소통을 심화하고 실무협력을 추진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고 인류 평화와 진보에 적극 기여하기를 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총서기는 또 “지난해 12월 나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전략적 의미를 띤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을 공동 선언함으로써 양당과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공산당은 13차 전국대표대회 결의 정신을 이행하고 당 자체 건설을 깊이 있게 추진했으며 사회주의 건설 및 혁신과 개방 추진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시 총서기는 아울러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강력한 영도하에 베트남 전 당과 전 국민이 베트남 공산당 제13차 전국대표대회가 제시한 목표와 과제를 승리적으로 완수하고, 제14차 전국대표대회 준비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며, 건당과 건국 '두 개의 백 년'이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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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베트남 럼 신임 서기장에 축전 “양국 운명공동체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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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식현대화, 강국 건설에 중요 의미”
-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는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을 추진하고 민족부흥의 위대한 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3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총서기는 지난 30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제16차 단체 학습에서 중요 연설을 통해 “현대적인 국경, 영해, 영공 방위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국방과 군대 현대화의 내재적 요구이며, 높은 수준의 안전보장을 통해 고품질 발전을 이끌어가는 응분의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 총서기는 그러면서 “새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국가 안보 전략과 군사 전략의 전체적 구도에 입각해 국내외의 두 가지 대국을 통합적으로 고려하고 국경과 영해, 영공 방위의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특징 새로운 요구를 파악하며, 사명과 책임을 다하고, 혁신적인 사고와 조치로 업무 실행을 철저히 해 강력하고 안정된 현대적인 국경과 영해, 영공 방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중앙정치국 단체 학습은 8·1 건군절을 앞두고 진행됐다. 시 총서기는 당 중앙과 중앙군사위를 대표해 전체 인민해방군 장병, 무장경찰부대 장병, 군무원, 민병예비역들에게 명절의 축하를 전했다고 중국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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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식현대화, 강국 건설에 중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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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구르족 강제 노동 의혹 제기 美 의원 제재
- [더지엠뉴스] 중국이 위구르족 강제 노동 의혹, 홍콩 민주화 시위 등 중국 인권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 온 짐 맥거번 미국 하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을 제재했다. 근거는 중국의 ‘외국인제재법’이다. 중국 외교부는 31일 홈페이지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인 짐 맥거번은 최근 수년 동안 빈번하게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 주권·안보·발전이익을 침해하는 언행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맥거번 의원은 중국 내 동산·부동산 등 각종 자산이 동결되고 중국 내 조직·개인과의 거래·협력 등 활동이 금지된다. 맥거번 의원 본인과 가족에 대한 비자 발급·입국도 허락되지 않는다. 맥거번 의원은 2019년 중국 톈안먼(天安門) 사태 망명객의 안전한 귀국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것을 비롯해 2020년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위구르족의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미국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드는 등 중국 인권 분야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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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도 중·러의 ‘브릭스’ 합류할 듯...세력 강화
- [더지엠뉴스] 말레이시아가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 브릭스가 미국과 서방 국가 중심의 주요 7개국(G7) 대항마 성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러시아의 세불리기로 평가된다. 29일 말레이시아와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전날 성명을 통해 "브릭스 의장국 러시아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며 "회원국 또는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안와르 총리는 전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도 말레이시아의 브릭스 가입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고 설명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말레이시아의 브릭스 가입에 대한 지지를 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 25∼27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를 마치고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말레이시아의 브릭스 가입이 성사되면 첫 동남아 회원국이 되는데, 이것이 동남아에서 브릭스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점점 더 많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이 브릭스를 주목·인정하면서 가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뜻을 같이하는 더 많은 파트너가 브릭스에 와서 참여하고, 함께 국제 질서가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끄는 것을 환영한다"고 부연했다. 말레이시아는 중립 외교를 표방하면서도 최근 중국, 러시아와 밀착하는 듯한 행보를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브릭스는 2006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창설했고,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합류했다. 지난해 이집트·이란·아랍에미리트(UAE)·에티오피아가 새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40여개국이 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말레이시아 외에 태국이 가입을 추진 중이며, 베트남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러시아가 G7,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협의체) 등을 앞세운 미국과 서방에 대항하기 위해 브릭스의 힘을 키우려 한다는 해석도 있다. 중국 매체는 “브릭스 국가 협력 메커니즘은 설립 이후, 협력 기반이 날로 든든해지고 협력 영역이 점차 확대돼 세계 경제 성장 촉진,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추동하는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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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도 중·러의 ‘브릭스’ 합류할 듯...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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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홍수방지와 재해 구호 배치” 지시
-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총서기)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홍수방지 및 재해 구호 작업을 연구 배치를 지시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상무위원회는 회의에서 “올해 중국은 기후 편차가 크고 강우량이 많으며 강우 과정이 길고 홍수가 일찍 발생했으며 확산이 빠르고 일부 지방은 폭우가 반복적으로 내리고 있다며 홍수를 방지하고 대처하는 형세가 준엄하고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또 회의는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신속히 행동하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며 국가홍수방지 총지휘부와 각 관련 부서가 책임을 다하고 전면적으로 협력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방군과 무장경찰부대, 국가 종합 소방구조 대오 및 각 전문 구조 역량은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선두에 나섰으며 광범위한 간부와 군중이 힘을 모아 고향을 지키기 위한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해 홍수방지 재해 구호에서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진단했다. 회의는 아울러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는 당중앙의 결정과 배치를 착실히 관철 실시하며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평안을 보장하는 정치적 책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국가홍수방지 총지휘부는 전면적인 조정을 강화하며 각급 지도 간부는 앞장서서 지휘하고 각 관련 부서는 긴밀히 협력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각 급 당조직과 광범위한 당원 간부는 전투보루와 선봉 모범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홍수방지 재해 구호 최전선에서 용감하게 앞장서고 책임지면서 인민 군중의 생명 재산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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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홍수방지와 재해 구호 배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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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반도 평화에 힘써왔다. 제재 반대" 美에 반발
- [thegmnews] 중국 정부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및 군사위성 개발을 지원했다며 중국 기업 5곳과 중국인 6명을 추가 제재한 미국을 향해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일관되고 진지하게 안보리 결의를 집행하고 자신의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면서 반도(한반도)의 평화·안정에 힘써왔다"며 "우리는 불법적인 일방 제재에 반대한다. 제재를 남용하는 것으로 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우주 프로그램 관련 물품 조달에 관여했다며 징화치디전자기술, 베이징산순다전자과학기술, 치둥헝청전자공장, 선전시 밍웨이전기, 이다퉁 톈진금속소재 등 5개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또 천톈신 등 중국 국적 6명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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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반도 평화에 힘써왔다. 제재 반대" 美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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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 전체 회원국 첫 대테러 합동 훈련
- [더지엠뉴스]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다자 안보 협력체 상하이협력기구(SCO)가 전체 회원국이 참여한 가운데 대(對)테러 합동 훈련을 벌였다. 전체 회원국이 모인 SCO 차원의 훈련은 처음이다. 24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SCO 회원국들은 최근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반(反)테러 협력-2024’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돌격소총과 권총, 방패 등으로 무장한 군경 병력이 장갑차나 전지형차(ATV), 헬리콥터 등으로 이동하는 모습과 드론, 로봇 개 등이 훈련에 참여한 모습 등이 담겼다. 중국 매체는 “SCO 법 집행·안보 협력 영역에서 처음으로 모든 회원국 주관 부문이 모인 채 열린 대테러 군경 합동 훈련”이라며 “중국이 SCO와 지역 대테러기구 의장국을 맡은 기간 법 집행·안보 협력 영역에서 거둔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2001년 6월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등 6개국으로 출발한 지역 안보 협의체 SCO는 2017년엔 인도와 파키스탄을, 2023년에는 이란을, 올해 벨라루스를 회원국으로 각각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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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 전체 회원국 첫 대테러 합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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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펑 주미 중국대사 “중국 혁신이 세계 성장 기회 줄 것”
- [thegmnews] 셰펑(谢锋) 주미 중국대사는 “중국은 모든 국가와 함께 과학 기술 혁명, 산업 개혁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공동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세계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24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셰펑 대사는 ‘중국 신시대 심화개혁을 위한 세계의 기회’ 글로벌 세미나 미국 특강 기조연설에서 “중국의 전방위적 혁신이 세계에 성장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셰펑 대사는 또 올해 상반기에 중국 경제에 대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양과 질이 모두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년동기대비 국내총생산(GDP)이 5%, 첨단 산업 투자는 10.6% 각각 증가한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 중국의 첨단 기술 기업은 46만 3000개에 달하고 세계 혁신 지수는 2012년 34위에서 12위로 급등했다. 셰펑 대사는 “고급 장비, 태양광, 신에너지 자동차, 저공도 경제 등 신흥 산업이 잘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셰펑 대사는 또 “중국은 과학과 교육을 통해 국가, 인재 강국, 혁신 주도 개발 전략을 심층적으로 시행하고 국가 혁신 시스템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면서 “동시에 다양한 선진 생산 요소의 새로운 생산력 집적을 촉진하고 실물 경제와 디지털 경제의 심층 통합을 촉진하고 녹색 및 저탄소 개발 메커니즘을 개선하며 문화 혁신의 활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운동 에너지와 새로운 이점을 형성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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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펑 주미 중국대사 “중국 혁신이 세계 성장 기회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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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협 8차 회의 개막, 왕후닝 “중국식 현대화에 힘 모아야”
- [thegmnews] 왕후닝(王滬寧)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은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는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 건설, 민족 부흥의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소집된 매우 중요한 회의”라고 평가했다. 왕 주석은 23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한 중국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제8차회의를 주재하고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는 전체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중대한 의미, 총체적 요구, 중요한 조치, 근본적 보장 등 중대한 문제를 깊이 있게 설명했다”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자리엔 차이치(蔡奇)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초청을 받고 개막회에 참석해 보고를 진행했다. 왕 주석은 또 “인민정협은 자각적으로 사상과 행동,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시진핑 총서기의 일련의 새로운 사상, 새로운 관점, 새로운 논단으로 통일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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