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국무원이 고체폐기물 전 주기를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종합관리 로드맵을 공식화했다. 산업·도시·농림 분야 전반에서 재생자원 활용을 끌어올려 녹색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정책 신호가 분명히 제시됐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고체폐기물 종합관리 행동계획’을 인쇄·배포하며 2030년까지 주요 재생자원의 연간 순환이용 규모를 5억1천만 톤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고체폐기물의 역사적 적치 문제와 불법 투기·처리 관행을 동시에 통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동계획에는 2030년을 목표 시점으로 산업·건설·생활 전반에서 고체폐기물의 관리 수준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이 담겼다. 대량 고체폐기물의 연간 종합 이용량은 45억 톤까지 확대하고, 주요 재생자원의 순환 이용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체폐기물 종합관리 역량과 행정 집행 수준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2024년 기준 중국의 일반 산업 고체폐기물 종합 이용량은 26억5천만 톤으로 2012년 대비 7억4천만 톤 늘어났다. 다만 배출 규모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매년 약 20억 톤에 달하는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민간 무인항공 산업이 제도권 진입의 문턱을 넘는다. 중형 복합익과 혼합동력 플랫폼을 결합한 무인항공기가 정식 형식 인증을 받으면서 민항 운용의 전제가 마련된다. 4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위펑웨이라이는 자회사 플랫폼인 150㎏급 E40H 민용 무인항공기 시스템이 중국민용항공 중남지역관리국으로부터 형식합격증(TC0105A-ZN)을 취득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중형 복합익 및 혼합동력 무인기 가운데 당국의 감항 요구를 충족한 첫 사례이자, 개정된 민용항공법 시행 이후 중국에서 최초로 형식합격증을 받은 무인항공기다. E40H는 복합익 구조를 통해 고정익의 항속 성능과 회전익의 이착륙 유연성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물류·재난 대응·특수 임무 등 다목적 운용을 염두에 둔 설계가 적용됐다. 혼합동력 체계를 채택해 장시간 체공과 운용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민항 당국이 요구하는 감항 기준을 충족하는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이번 인증의 핵심으로 제시된다. 형식합격증 취득은 해당 기종이 설계·구조·성능 전반에서 민항 운용 요건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후속 양산과 상업 운항 허가의 전제 조건으로 작용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반도체 장비 산업의 핵심 기업이 대형 인수합병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기간 정지됐던 주식 거래가 재개되면서 전공정 경쟁력 확장 여부가 시장의 초점으로 떠오른다. 4일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중웨이는 12월 3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 발행과 현금 지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인수하고, 관련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중웨이 주식은 1월 5일 개장과 함께 거래를 재개한다. 중웨이는 총 41개 거래 상대방이 보유한 항저우 중구이 지분 64.69%를 취득할 예정이다. 거래는 신주 발행과 현금 지급을 병행하는 구조로 진행되며, 최대 35명의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배정 방식의 추가 자금 조달도 함께 추진된다. 항저우 중구이는 화학기계연마(CMP) 장비의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습식 공정 분야의 핵심 장비를 자체 기술로 확보한 몇 안 되는 중국 업체로 꼽힌다. 12인치 고급 CMP 장비의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에 공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중웨이는 기존에 식각, 박막 증착, 측정·검사 등 건식 공정 중심의 전공정 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