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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금)

중국, 한중 무비자 확대 환영…미국 기술·무역 규제·관세에 강력 반발

루마니아 전 대통령 별세에 애도 메시지 전달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한국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결정을 환영하며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를 강조했다.

미국의 대중 기술·무역 규제와 추가 관세 부과 조치에는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별세한 이온 일리에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을 중국의 “오랜 친구”로 표현하며, 양국 관계 발전과 우호 협력에 남긴 공헌을 평가했다. 이어 루마니아 정부와 국민,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한국 정부가 9월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한시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며, 인적 교류 확대가 양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한국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인 2명을 엔비디아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수출 제한 위반 혐의로 기소한 사안에 대해서는 “과학기술과 경제·무역 문제를 정치화·도구화·무기화해 중국을 봉쇄·억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미국은 중국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산 수입품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한 조치에 대해서도 “중국은 무분별한 관세 부과에 일관되게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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