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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0 (토)

중 외교부 “한반도 정치적 해법 위해 전력 투입”

전승절 회견서 주변국 최우선 천명, 美 일방주의 정면 비판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29일 중국 외교부 마자오쉬(马朝旭, Ma Zhaoxu) 부부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 80주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 현안에 정치적 해결이 필요하다며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아시아 안보 모델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분쟁 조정,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방식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진핑 국가주석이 주변국을 외교 전략의 최우선 위치에 두고 있으며, 18차 당대회 이후 첫 방문지는 언제나 주변국이었다고 강조했다.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 시 주석이 제시한 ‘주변 운명공동체’ 구상이 언급되면서, 중국이 주변 외교의 노선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했다는 점도 부각됐다. 마 부부장은 이를 통해 지역의 평화·안정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국이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해 26개국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무대에서 중국이 중심적 외교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마 부부장은 또한 미국이 유네스코와 파리기후협정에서 탈퇴한 점을 거론하며 “소수 국가의 일방주의가 국제 질서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엔이 국제 문제 해결의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중국은 다자주의를 이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중국이 세계 녹색 발전의 중요한 기여자라며, 국제정세 변화와 무관하게 기후행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 문제를 거론하며 “대만은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라고 못 박고, 외부 세력이 개입할 경우 “불장난을 하면 타죽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러 관계에 대해서는 “가장 안정적이고 성숙하며 전략적 함의가 풍부한 대국 관계”라고 평가한 반면, 미국에 대해서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가로막으려는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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