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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일)

시진핑, 이집트 총리와 회담 — “70주년 앞두고 운명공동체 구축”

일대일로·2030비전 연계, 에너지·제조·금융 협력 확대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이집트가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새 시대 운명공동체’로 격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다자주의 수호와 글로벌 남방 연대를 강조했고, 마드불리 총리는 에너지·투자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3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톈진 잉빈관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방중한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를 접견했다. 시 주석은 “이집트는 신중국과 수교한 첫 아랍·아프리카 국가로, 현재 양국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라며 “내년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새 시대 중·이 운명공동체’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양국이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핵심 이익과 중대 사안에서 확고히 지지하는 ‘형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대일로와 이집트의 ‘2030 비전’을 연결해 수에즈 경제·무역 협력구 등을 중심으로 경제, 공동 제조, 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자무대에서도 글로벌 남방 국가로서 함께 책임을 지고,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질서와 국제법을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드불리 총리는 시진핑 주석에게 압델 파타흐 시시 대통령의 인사를 전하며 “중국은 이집트의 진정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무역·투자 확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금융, 해수 담수화 협력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모두 개발도상국이자 글로벌 남방의 일원으로, 국제 경제 질서 변화와 도전에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에는 차이치(蔡奇, Cai Qi), 왕이(王毅, Wang Yi), 천민얼(陈敏尔, Chen Min’er)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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