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정부가 재정·금융 정책을 총동원해 하반기 내수 확대와 경기 회복에 속도를 낸다.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반도체 산업이 투자 확대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인민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과 외국계 기관의 낙관론이 A주 반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내수확대]재정·금융정책 총동원…내수 진작 본격화 중국 정부가 소비와 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하반기 경기 회복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열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와 국무원 상무회의는 내수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소비 진작과 민생 개선을 함께 추진하고 서비스 소비 확대와 고품질 공급 확대에 정책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8000억위안(약 154조원) 규모 정책성 금융자금 집행을 앞당기고 '6대 네트워크' 건설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위수IPO]위수커지 IPO 본격화…초기 투자자 수백 배 수익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위수커지(宇树科技)가 상장을 위한 핵심 절차에 돌입했다. 회사는 5일 기관 수요예측을 시작하고 4044만6400주를 공모해 42억200만위안(약 81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인터넷 기업과 벤처캐피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백금족 금속 이리듐 가격이 올해 70% 넘게 뛰며 그램당 2000위안(약 42만3000원)에 도달했다. 인공지능과 신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초고온 특수 결정 생산이 늘면서 한정된 공급 물량에 수요가 집중됐다. 5일 CCTV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리듐 가격은 지난해 12월 31일 트로이온스당 4510.71달러(약 645만원)에서 4일 7850달러(약 1122만원)로 상승했다. 7개월여 만에 74% 가까이 오른 수치다. 중국 시장의 거래 가격도 그램당 2000위안(약 42만3000원)까지 치솟아 금 가격을 웃돌았다. 이리듐은 백금과 팔라듐, 로듐, 루테늄, 오스뮴과 함께 백금족 금속으로 분류된다. 지각 매장량이 극히 적고 대부분 백금이나 니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확보해 공급량을 빠르게 늘리기 어렵다. 백금족 금속 시장 전체가 공급 부족을 겪는 가운데 품목별 가격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백금과 팔라듐은 산업 수요와 투자 심리에 따라 큰 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이리듐은 AI와 신에너지 분야의 소재 수요가 겹치며 별도의 상승 경로를 탔다. 존슨매티가 제시한 7월 15일 홍콩시장 이리듐 가격도 트로이온스당 7725달러로 높은 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AI 서비스 기업 펑주서우가 총 76억7000만위안(약 1조4680억원) 규모의 AI 서버 구매와 연산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리과기도 5억8500만위안(약 112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스마트 서스펜션 생산 확대에 나선다. 5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상하이·선전 증시 상장사들은 4일 장 마감 이후 AI 인프라와 첨단 제조를 중심으로 투자 확대와 대형 계약, 호실적 등을 잇달아 공시했다. 중국 광둥성 기반의 AI 서비스 기업 펑주서우(蜂助手·301382.SZ)는 자회사 야안윈즈산력이 AI 서버 구매 계약 30억6200만위안(약 5860억원)과 AI 연산서비스 계약 46억800만위안(약 8820억원)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5일부터 2031년 4일까지다. 계약 규모는 모두 76억7000만위안(약 1조4680억원)이며 회사는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연평균 순이익 6000만~7200만위안(약 115억~138억원)을 예상했다. 중국 저장성 기반의 자동차 스프링 전문기업 메이리과기(美力科技·300611.SZ)는 최대 5억8500만위안(약 112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확보한 자금은 스마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잇달아 발표했지만 시장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메모리 시장을 지탱하고 있지만 가격 상승세 둔화와 소비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은 실적보다 메모리 가격 향방으로 이동했다. 5일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와 최근 분기에서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은 호실적보다 향후 수요와 가격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메모리 업종 전반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일본 낸드플래시 기업 키옥시아는 2026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5.5% 증가한 1조7700억엔(약 16조6000억원), 순이익은 45배 이상 급증한 8422억엔(약 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용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힘입어 평균판매가격(ASP)이 전 분기보다 약 70% 상승했고 기업용 SSD 사업 매출도 440%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삼성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중 자동차 산업 협력이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양국 모두에 가장 현실적인 돌파구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과 한국이 경쟁보다 공급망 협력을 확대할수록 동아시아 자동차 산업 전체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5일 사설에서 최근 한국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KG Mobility)가 중국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와 7500만달러(약 1035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사례를 소개하며 양국 자동차 산업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설은 중국의 글로벌 플랫폼과 대규모 공급망은 한국 자동차 기업의 신차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할 수 있으며, 이미 양국 자동차 산업에서는 다양한 협력 사례가 축적됐다고 짚었다. 중국의 자율주행 부품업체들은 한국 완성차 공급망에 진입했고, 한국 부품기업들도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1월 중국의 한국 자동차 부품 수출이 전년 대비 8.9% 증가했고, 삼성전기는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比亚迪·002594.SZ/1211.HK)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체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필리핀 국방부의 중국 비판 성명에 강하게 반발하며 내정간섭 중단을 촉구했다. 중국은 민족단결촉진법은 각 민족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는 법률이라며 외부의 왜곡과 비난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필리핀 국방부가 중국의 민족단결 정책과 '중화인민공화국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을 비판한 성명과 관련한 질문에 강하게 반박했다. 린 대변인은 해당 성명이 "거짓과 악의적인 공격으로 가득 차 있으며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매우 악질적인 정치적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사실과 정의는 결국 드러나게 마련이라고 언급했다. 또 필리핀 내 일부 반중 세력이 정치적 이익을 얻고 남중국해에서의 필리핀 측 행위를 가리기 위해 정치·여론 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흑백을 뒤바꾸고 여론을 혼란스럽게 만들려는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이 정부 부처 명의로 성명을 발표해 중필 관계를 훼손하고 최근 양국 외교 대화에서 필리핀이 했던 약속에도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이들에게 도발과 중국 비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그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반도체와 신형 전력시스템, AI 산업이 정책과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 약품 공동구매 확대와 홍콩 자본시장 협력 강화, AI 인재 확보 경쟁도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PCB와 전력망, 개인 AI 기기 등 AI 산업 전반으로 투자와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의약집중] 국가 의약품 공동구매 확대…상장 제약사 대거 선정 중국 국가 제12차 의약품 공동구매 대상이 발표되면서 다수의 상장 제약사가 수혜를 입게 됐다. 8월 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이핀훙(一品红·300723.SZ), 커위안제약(科源制药·301281.SZ), 리팡제약(立方制药·003020.SZ), 롄환제약(联环药业·600513.SH) 등 약 30개 상장사가 자사 의약품이 국가 제12차 공동구매 대상에 포함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동구매에는 총 65개 의약품이 선정됐으며 327개 기업의 521개 제품이 낙찰 후보에 올랐다. 참여 기업들은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판매 규모 확대와 시장점유율 상승, 브랜드 경쟁력 강화, 실적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모리급락] 자오이촹신 주가 한 달 만에 반토막…매매 주체 의견 엇갈려 중국 메모리반도체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메모리 반도체 대표 기업 기가디바이스(GigaDevice·兆易创新·603986.SH) 주가가 불과 한 달여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북향자금과 기관, 단기 투자자들의 매매가 정면으로 엇갈리면서 시장의 의견도 크게 갈렸다. 4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기가디바이스는 전날 장중 하한가를 기록한 뒤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결국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거래대금은 230억위안(약 4조4500억원), 회전율은 9.83%, 시가총액은 약 2400억위안(약 4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9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이후 주가는 한 달여 만에 55.75% 급락했다. 급격한 주가 변동으로 지난 7월 10일과 20일, 29일에 이어 여러 차례 룽후방(거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개된 룽후방 매매 현황에서는 투자 주체 간 판단이 뚜렷하게 갈렸다. 북향자금 전용 창구가 10억1300만위안(약 1950억원)을 매수하는 동시에 10억700만위안(약 1940억원)을 매도했고, 기관투자가와 단기 투자자들도 각각 대규모 매수와 매도를 동시에 진행했다. 회사는 주가 안정에 나섰다. 최대주주이자 실질 지배인인 주이밍은 202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증권사들이 8월 추천 종목으로 바이오와 소비 업종 비중을 크게 높였다. 상반기 시장을 주도했던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은 추천 비중이 줄어든 반면 경기방어 성격이 강한 업종이 새롭게 주목받았다. 4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약 200개 종목이 8월 증권사 추천 종목 명단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3개 이상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은 종목은 모두 12개로 집계됐다.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앱텍(药明康德·603259.SH, 2359.HK)은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아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배터리 기업 CATL(宁德时代·300750.SZ)은 6개, 광통신 부품 기업 이노라이트(中际旭创·300308.SZ)와 반도체 장비 기업 나우라(北方华创·002371.SZ)는 각각 5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전자 업종에서는 나우라가 이름을 올렸고, 바이오와 통신, 전력설비, 유통, 비철금속, 운송, 서비스, 가전, 미디어, 기계 업종에서는 각각 한 종목씩 선정됐다. 특정 산업에 추천이 집중되기보다 업종별 분산 투자 전략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7월 큰 폭으로 상승한 알리바바(阿里巴巴·BABA, 9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AMEC(중웨이궁쓰·688012.SH) 순이익 최대 311% 급증…반도체 장비 경쟁력 입증 상반기 순이익 최대 29억위안…신제품 검증 확대와 투자수익 반영 반도체 장비 기업 AMEC(중웨이궁쓰·688012.SH)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최대 311%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신제품 경쟁력 강화, 투자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4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AMEC은 올해 상반기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27억~29억위안(약 5220억~56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48~310.8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34.89% 늘어났다. 외부 지분투자에서 발생한 공정가치 평가이익과 투자수익도 약 19억8200만위안(약 3840억원)을 기록해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자체 개발한 식각장비와 반도체 제조장비 신제품은 글로벌 선도 업체 제품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여러 장비가 주요 고객사의 검증을 마쳤다. 핵심 성능은 국제 선도 수준에 도달했고 일부 항목은 해외 경쟁 장비를 웃돌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분기 순이익은 17억7000만~19억7000만위안(약 3420억~3810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