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샤오미(小米集团-W·1810.HK)가 증강형(EREV)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순수 전기차에 이어 새로운 성장축 확보에 나섰다. 첫 증강형 모델은 25만9900위안(약 5000만원)부터 시작하며 리오토의 주력 차종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 3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샤오미는 기술 발표회를 열고 '샤오미 쿤룬 기술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새 플랫폼은 쿤룬 플랫폼과 쿤룬 슈퍼 증강형 시스템, 전영역 안전 기술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공간과 장거리 주행, 안전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이날 함께 공개된 신차는 7인승 증강형 SUV '샤오미 펑청 N90'과 5인승 SUV '샤오미 펑청 N70'이다. MAX 모델의 예약 판매가는 각각 29만9900위안(약 5770만원), 25만9900위안(약 5000만원)이며 오는 9월 공식 출시된다. 펑청 N70은 리오토 L6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이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증강형과 순수 전기차는 우열을 가리는 관계가 아니라 소비자 경험이 다른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증강형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리오토 창업자 리샹도 샤오미의 시장 진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신차에는 3세대 스냅드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유니트리 IPO 확정…8월 10일 청약 돌입, 왕싱싱 의결권 68.78% 유지 중국 휴머노이드 대표 기업 커촹반 입성…대형 기술주 상장 관심 집중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대표 기업 유니트리(Unitree Robotics·宇树科技)가 상하이 증권거래소 커촹반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을 확정했다. 창업자 왕싱싱은 차등의결권 제도를 통해 상장 이후에도 경영권을 유지한다. 31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유니트리는 전략배정과 기관 수요예측, 일반 청약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기업공개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4044만6434주를 신규 발행하며 이는 상장 후 전체 발행주식의 10%에 해당한다. 상장 후 총 발행주식 수는 4억446만4340주가 된다. 기관투자자 대상 예비 수요예측은 오는 5일 실시된다. 일반 투자자와 기관투자자 청약은 오는 10일 진행되며 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된다. 유니트리는 차등의결권 제도를 적용한다. 창업자이자 실질 지배주주인 왕싱싱은 차등의결권 구조 아래 전체 의결권의 68.78%를 확보해 상장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게 된다. 유니트리는 사족보행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체 개발하는 중국 대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은 일본이 중국에 남긴 화학무기 폐기 의무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핵실험 중단 30주년을 맞아 핵무기 선제 불사용 원칙을 재확인했으며, 이란에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한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3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중국에 유기한 화학무기와 핵정책, 브릭스(BRICS) 정상회의, 뉴질랜드와의 외교 현안, 남중국해, 이란 관련 보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일 정부가 일본군 유기 화학무기 폐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27주년을 맞았지만, 일본이 아직도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군이 침략전쟁 당시 중국에 남긴 화학무기는 지금도 중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 생태환경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의 결과라며 전면 폐기는 일본이 져야 할 역사적·정치적·법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화학무기금지협약과 양국 정부 양해각서에 따라 2007년까지 폐기를 완료했어야 했지만 계획이 네 차례나 기한을 넘겼으며, 충분한 이행 의지와 투자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매설 위치 정보를 조속히 제공하고 폐기 작업을 서둘러 중국 국민에게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자본시장 투융자 종합개혁을 공식화하고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을 선언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내수 확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도 함께 제시하며 하반기 경제정책의 방향을 확정했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앙정치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과 내수 확대를 중심으로 경제의 질적 발전을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실효성 있는 추가 정책도 적시에 내놓겠다는 방침을 담았다. 자본시장에서는 투융자 종합개혁을 심화해 시장의 회복력과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부동산시장 안정을 지속하고 지방정부 부채 정리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방 중소금융기관 개혁과 위험 해소도 병행하기로 했다. 각종 금융·사회 안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중대 사고 예방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소비 수요에 맞춘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소비 잠재력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국가 기반시설인 '6대 네트워크' 구축도 속도를 높여 투자와 소비를 함께 확대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적으로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이노라이트(中际旭创) 11조원 조달…홍콩 최대 IPO 등극 A+H 동시 상장 완료…AI 광모듈 세계 시장 공략 위한 대규모 투자 실탄 확보 이노라이트(中际旭创)가 최대 약 11조원을 조달하는 홍콩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올해 홍콩 증시 최대 상장 기록을 새로 썼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맞춰 연구개발과 생산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대규모 자금도 확보했다. 30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광모듈 기업 이노라이트(中际旭创·300308.SZ/HK)는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A주와 H주 동시 상장을 완료했다. 공모가는 주당 980홍콩달러로 결정됐으며 기본 발행 물량 기준 534억1000만홍콩달러(약 9조5000억원), 초과배정옵션까지 모두 행사되면 최대 614억2200만홍콩달러(약 11조원)를 조달한다. 이번 IPO는 올해 홍콩 증시 최대 규모다. 지난해 최대 IPO였던 릭쉰정밀(立讯精密)의 242억6600만홍콩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며, 2019년 알리바바 홍콩 상장 이후 약 7년 만에 가장 큰 공모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이노라이트 상장으로 올해 홍콩 신규 상장기업들의 누적 공모금액도 3200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A주 상장사와 주요 주주들이 자사주 매입과 지분 확대에 나서며 증시 안정 의지를 드러냈다. 자오이촹신과 란치커지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며 반도체 기업의 장기 성장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실었다.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지방 국유기업 개혁과 전략산업 투자를 하반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광통신 산업은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공급 부족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중국 펀드매니저들은 기술주 조정과 AI 산업 성장에 대응해 가치주와 성장주 비중을 재조정하고 있다. [자사주매입]A주 상장사 자사주 매입·주주 증액 확대 중국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과 주요 주주의 지분 확대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며 시장 안정에 나섰다. 29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자오이촹신(兆易创新·603986.SH)은 최소 10억위안에서 최대 20억위안(약 1930억~386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입하기로 했다. 매입한 주식은 모두 소각해 등록자본을 줄일 예정이다. 주이밍(朱一明) 자오이촹신 회장도 별도의 지분 확대 계획을 제시했다. 중국 구리 가공기업 하이량구펀(海亮股份·002203.SZ)을 비롯한 여러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투자 경쟁 가속…10억위안 공장 건설 잇따라 의료로봇 M&A·반도체 자사주 매입·AI 계약까지 성장 투자 확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겨냥한 대규모 설비 투자가 본격화했다. 상장사들은 로봇 핵심 부품 생산 확대를 시작으로 의료로봇 인수합병과 AI, 반도체 투자까지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30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부품 기업 하오넝구펀(豪能股份·603809.SH)은 쓰촨성 루저우시에 10억위안(약 1930억원)을 투자해 연간 500만 개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 감속기 생산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감속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구동 부품으로 꼽히며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로봇 핵심 부품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의료로봇 기업 톈즈항(天智航·688277.SH)은 상하이마이크로포트정형외과 지분 62%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하는 자산 재편안을 발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인공관절 제품군을 확보해 수술로봇과 임플란트를 결합한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미국과 유럽, 일본 시장 진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 자동화장비 기업 셴다오즈넝(先导智能·300450.SZ)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낸드플래시 기업 양쯔메모리(YMTC·长江存储)가 미국에서 핵심 3D NAND 특허가 모두 무효 판정을 받았다는 온라인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회사는 해당 주장이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허위 정보라며 지식재산권 보호와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30일 양쯔메모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부 온라인 이용자와 자영미디어 계정이 특허 소송과 자본시장 관련 허위 정보를 조작·유포하고 있다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미국 특허상표청이 지난 28일 양쯔메모리의 핵심 3D NAND 특허 19개 청구항 전체를 무효로 결정했다는 내용은 사실을 심각하게 오도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양쯔메모리는 해당 루머를 근거로 "양쯔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폭락했다"는 주장 역시 악의적으로 만들어진 허위 정보라고 지적했다. 회사는 관련 설명이 실제 시장 상황과도 명백히 다르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3년 11월부터 미국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을 상대로 미국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송은 27건의 특허와 295건의 특허 청구항을 대상으로 심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진행 중인 재판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겠다고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글로벌개발구상(GDI) 5주년을 맞아 국제 개발협력 확대와 다자주의 강화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의 발전을 세계 각국의 공동 발전과 긴밀히 연결해 글로벌 발전 기회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개발구상 5주년 고위급 회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기조연설을 했다고 소개했다. 회의는 중국 외교부와 국가국제발전협력서, 유엔 기구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글로벌개발구상 추진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왕 부장은 글로벌개발구상이 지난 5년 동안 중국의 제안에서 국제사회의 폭넓은 공감대로 발전했으며 각종 협력 메커니즘이 꾸준히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개발 프로젝트가 잇달아 추진되면서 구상이 목표 제시를 넘어 실질적인 국제 협력으로 이어졌고 국제사회에서도 폭넓은 참여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왕 부장은 세계 개발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네 가지 협력 방향도 제시했다. 평화로운 발전 환경 조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2030 아젠다) 이행 가속화, 개방과 혁신 확대, 다자주의를 통한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을 제안하며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소비가 액상우유 중심에서 치즈와 단백질, 크림 등 고부가가치 유제품으로 이동하면서 1000억위안(약 19조3000억원) 규모의 B2B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9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중국 유제품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치스루예는 장중 19% 가까이 급등했고, 핀워식품은 12% 가까이 올랐다. 쥔야오건강, 리쯔위안, 이밍식품 등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중신리앙(CLSA)은 지난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원유 가격이 상승 전환 국면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중국 대표 유제품 기업 이리(伊利股份)와 중국 대표 유제품 기업 멍뉴(蒙牛乳业)는 액상우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원유 가격 회복이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세금 제도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두 기업의 신선우유 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중국의 젖소 사육 규모는 577만 마리, 착유 젖소는 310만 마리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감소 폭은 지난해보다 커졌다. 쇠고기 가격 상승으로 젖소 도축이 늘었고, 착유우로 전환할 송아지 수도 줄면서 원유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