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을 넘어 실제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중국 로봇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았다. 완성차 업체들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과 정부 지원이 맞물리면서 2026년이 휴머노이드 로봇 대량 상용화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중국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전기차에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개발과 생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산업계는 시제품 공개를 넘어 실제 공장과 서비스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8월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BYD 스페이스' 전시관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개가 단순한 콘셉트가 아니라 실제 작동하는 실물 프로토타입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로 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IRON)'의 시험 생산을 광저우 공장에서 시작했다. 양산라인은 최종 통합 단계에 들어갔으며 2026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해 연말에는 월 1000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7년에는 매장 안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AI 반도체와 메모리, AI 인프라 산업이 실적 호조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창신메모리(CXMT)의 MSCI 편입과 AI 칩 기업 한우지의 대규모 주식보상 계획이 기술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세제 지원과 충전 인프라 확대, 중소기업 금융 지원도 중국 경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AI반도체]AI 칩 기업 한우지 대규모 주식보상 추진 중국 AI 칩 전문기업 한우지(寒武纪·688256.SH)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주식보상 계획을 발표했다. 2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회사는 전체 발행주식의 0.8%에 해당하는 500만주의 제한성 주식을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부여가격은 주당 750위안으로 28일 종가 대비 약 33.5% 할인된 수준이며 핵심 연구개발 인력 중심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AI 반도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핵심 인재 확보와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인사교체]우량예 이사회 서기 교체…경영진 개편 중국 대표 백주 기업 우량예(五粮液·000858.SZ)가 주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 이사회는 장신(章欣) 이사회 서기를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증시에서 단 일주일 동안 광범위 주가지수 ETF로 530억위안(약 10조2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대형 투자자들은 시장 바닥권 매수에 나선 반면 펀드매니저들은 AI를 비롯한 성장주 투자 전략이 업종 전체에서 개별 종목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29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ETF 시장 전체 순유입 규모는 697억8100만위안(약 1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식형 ETF에는 551억7900만위안(약 10조6000억원), 광범위 지수 ETF에는 533억800만위안(약 10조2000억원)이 유입되며 대부분의 자금을 흡수했다. 특히 20일 하루에만 전체 ETF에는 640억9300만위안(약 12조3000억원), 광범위 ETF에는 590억6100만위안(약 11조3000억원)이 유입됐다. 이는 지난 17일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큰 하루 유입 규모다. 자금은 후선300지수와 커촹50지수, 중증A500지수 ETF에 집중됐다. 세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모두 484억위안(약 9조3000억원)이 유입됐으며, 화샤 커촹50 ETF가 1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MSCI가 창신메모리(CXMT)를 상장 직후 중국 대표 지수에 조기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상장 10거래일 만에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투자 대상에 포함되면서 해외 자금 유입 규모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 MSCI는 창신메모리를 기업공개(IPO) 특례 규정에 따라 MSCI 중국 전종목지수(MSCI China All Shares Index)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편입 효력은 오는 8월 10일부터 발생한다. MSCI는 시가총액과 유동주식 시가총액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대형 IPO에 대해 일반 분기 변경을 기다리지 않고 '패스트트랙(Fast Entry)' 방식으로 지수 편입을 허용하고 있다. 해당 기준을 충족한 기업은 상장 후 10번째 거래일 종료 이후 곧바로 지수에 편입될 수 있으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정기 지수 변경 시점까지 기다려야 한다. 앞서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람코도 같은 방식으로 MSCI 지수에 조기 편입된 바 있다. 창신메모리 역시 대규모 시가총액과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면서 패스트트랙 대상에 포함됐다. MSCI 중국 전종목지수는 중국 A주와 홍콩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미국이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대규모 예산 투입을 추진하자 중국이 진영 대결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본 자위대 현역 장교의 주일 중국대사관 흉기 난입 사건을 놓고도 일본 정부의 대응 지연을 비판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국무부가 미주와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억 달러 규모의 예산 투입을 추진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가 간 정상적인 협력은 제3국을 겨냥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소규모 진영 구축에 일관되게 반대한다며 중국과 개발도상국 간 협력은 세계 평화와 공동 발전, 국제질서 수호를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린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의 미주 지역 해저케이블 사업 참여를 우려하는 데 대해서도 국제 해저케이블은 세계 인터넷 연결과 데이터 교류를 뒷받침하는 핵심 민간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저케이블 문제를 정치화하거나 안보 문제로 확대하는 것은 국제시장 질서와 글로벌 데이터 연결성을 훼손할 뿐이라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해저케이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배터리 기업 CATL(닝더스다이·宁德时代)이 추진하는 장시성 이춘 젠샤워 리튬광산이 환경영향평가 절차에서 새로운 진전을 보였다. 주민 의견수렴이 시작되면서 사업은 법정 심사 단계로 넘어갔지만 전면 재가동까지는 추가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 28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이춘 입찰정보망은 27일 '장시성 이펑현-펑신현 젠샤워 리튬광산 채굴사업 환경영향평가 의견수렴 초안'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첫 환경영향평가 공고 이후 약 6개월 동안 추가 공개가 없었던 사업이 처음으로 법정 주민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시장에서는 광산과 선광시설, 제련시설이 이미 재가동됐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됐다. 현장에서는 굴착기 작업과 측량 등 준비 작업이 확인됐지만 환경영향평가 승인 절차가 공개되지 않아 재가동의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졌다. 이번 공고는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작성이 대부분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자는 최종 승인 신청에 앞서 보고서 전문과 주민 의견수렴 내용을 공개해야 하며 공고 기간도 법정 기준 이상 유지해야 한다. 젠샤워 광산은 연간 3000만t 채굴 규모로 설계된 세계 최대 단일 리튬운모 광산이다. C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8월 정저우 브랜드 체험관에서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을 처음 선보인다. 고객 안내와 차량 설명, 기능 시연을 맡는 상업 서비스가 첫 적용 분야로 정해졌다. 2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비야디는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을 8월 정식 공개한다고 확인했다. 회사는 앞서 정저우 디공간 체험관에 “8월 초 새로운 친구를 만나러 온다”는 문구를 담은 홍보 포스터를 내걸었다. 구체적인 제품 외형과 성능, 모델명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비야디 A주는 소식이 전해진 뒤 장중 한때 2% 넘게 올랐다.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 가운데 자동차 내장재 기업 밍신쉬텅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복합소재 기업 상웨이신차이는 9% 넘게 뛰었다. 자동화 장비 기업 베이쯔커지와 자동차 부품 기업 싼화즈쿵, 산업용 로봇 기업 퉈쓰다, 정밀 베어링 기업 리싱주식, 자동차 부품 기업 톈치주식도 상승세를 보였다. 정저우 디공간은 총 4층, 연면적 약 1만5000㎡ 규모로 조성된 비야디의 첫 브랜드 체험관이다. 전통적인 4S 매장처럼 차량 판매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브랜드 전시와 제품 체험, 고객 소통, 신기술 공개 기능을 한 공간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창신메모리(CXMT)가 상장 첫날 시가총액 1위에 오르며 중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A주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과 중간배당 확대, 공업기업 이익 증가가 이어지며 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AI와 반도체,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투자가 하반기 중국 증시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사주매입]A주 상장사 자사주 매입 확대…시장 신뢰 회복 신호 중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과 실적 개선, 배당 확대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27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자제품 위탁생산 기업 산업푸롄(工业富联·601138.SH)은 최대 20억위안(약 38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여러 상장사가 실적 증가와 흑자전환, 현금배당 계획도 공개했다. 시장에서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가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했다. 산업푸롄, 자사주매입, 중국증시, 주주환원, 배당 [창신상장]창신메모리(CXMT) 상장 첫날 ETF 평가이익 급증 창신메모리(CXMT)가 커촹반 상장 첫날 급등하면서 공모주를 배정받은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창신메모리(CXMT)가 상하이 증시 상장과 함께 A주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오르며 중국 메모리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시장의 관심은 상장 첫날 급등보다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구축한 3강 체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28일 중국 증시에 따르면, 창신메모리는 지난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65.82%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조2800억위안(약 635조원), 거래대금은 1400억위안(약 27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각각 A주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창신메모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579억위안(약 11조2000억원)을 조달했으며, 확보한 자금을 생산시설 확충과 첨단 공정 개발,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이밍 창신메모리 회장은 최근 투자자 설명회에서 중국 시장 수요에 비해 현재 생산능력이 부족하다며 공정 고도화와 생산라인 증설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은 현재 글로벌 D램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창신메모리는 약 8%의 시장점유율로 4위권에 올라 있지만 생산 규모와 원가 경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상하이 기반 종합 증권사 둥팡증권이 약 5조5000억원을 투입해 상하이증권을 품는 대형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총자산 132조원을 웃도는 대형 증권사가 탄생하며 상하이 국유 금융자산 통합도 속도를 낸다. 28일 둥팡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주식 발행과 현금 지급을 결합해 상하이증권 지분 100%를 251억2000만위안(약 5조539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중대 자산 구조조정 보고서 초안을 공시했다. 상하이증권에 매겨진 가격은 순자산의 약 1.25배이며,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235억5000만위안(약 5조1940억원)은 신주로 지급하고 15억7000만위안(약 3462억원)은 현금으로 충당한다. 중국 상하이 기반 종합 증권사 둥팡증권(东方证券·600958.SH·03958.HK)은 바이롄그룹이 보유한 상하이증권 지분 50%, 상하이국제그룹투자가 보유한 16.3333%, 상하이국제그룹이 보유한 7.6767%, 상하이청터우가 보유한 1%를 A주 신주로 사들인다. 중국 대형 종합 증권사 궈타이하이퉁(国泰海通·601211.SH·02611.HK)이 보유한 지분 24.99% 가운데 18.74%는 신주로, 나머지 6.25%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