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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월)

중국


中강습함 Z-10 탑재 공식화…상륙 전력의 공중 화력 결합 확대

육·해군 항공전력 통합 운용 체계 부상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해군의 대형 상륙강습함에서 육군 공격헬기를 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공식 매체를 통해 확인되면서 상륙작전 플랫폼의 공중 화력 구성 폭이 한층 넓어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기동 전력 간 연계가 강화되며 입체 돌입 구조가 더 정밀하게 정렬되는 양상이 드러났다. 1일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PLA) 해군의 타입 075 상륙강습함이 육군 Z-10 공격헬기와의 운용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로 소개됐다. CCTV 군사채널은 타입 075와 신형 타입 076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륙작전 체계를 공개하며, 함정이 다수의 기종을 수용하는 방식과 입체 돌입 구조를 함께 보여줬다. 타입 075는 직통 비행갑판을 갖춘 약 4만 톤급 함정으로, Z-8·Z-18 수송헬기, Z-20 다목적 헬기, Z-10 공격헬기 등 다양한 기종을 탑재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공기부양정과 상륙장갑차 등 기동 장비까지 함께 수용해 장거리 투사 과정에서 공중·수면·기계화 전력을 한 지점에서 조정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군사전문가 왕윈페이는 Z-10이 전선 교전용으로 설계된 중형 공격헬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상륙부대가 이동 과정에서 받을

홍콩 대형 화재 수습, 中 중앙정부 전폭 지원에 현장 안정 찾아

주거 지원·구호 물자·수색 인력까지 총력 투입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홍콩 당국은 대규모 화재 참사로 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구조·안전 점검·주거 대책을 동시에 가동하며 생존자 확인과 수습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중앙정부 부처들이 즉시 긴급 장비와 인력을 연계하면서 현장 대응의 속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가 현장에서 잇따르고 있다. 1일 중국 응급관리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화재가 발생한 홍콩 타이포(大埔, Taipo) 왕푹코트 일대에는 중앙정부가 조정한 드론, 외골격 장비, 방호복, 의료물자 등 다종의 긴급 지원 장비가 투입됐다. 홍콩 정부는 누락자 파악 작업에서 159명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홍콩 행정수반부는 사고 직후부터 응급대책 체계를 가동해 부족한 장비와 물자를 신속하게 들여왔으며, 광둥성 관련 부처 등과의 협조로 실종자 수색과 구호 체계가 끊김 없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중국 응급관리부는 현장 대응에 필요한 야외 충전 장치, 고중량 운반 장비, 송풍 장비, 방독 마스크, 보호장갑, 보호복, 헤드램프, 방수 안전화 등을 지원했으며, 국가소방구조국에서도 추가 구조화 장비와 드론을 제공했다. 홍콩 타이포 왕푹코트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내부 구조물이 겹겹이 탄화돼 수색 동선 확보

명나라 칙령이 증명한日류큐의 중국 속국 관계 다롄서 재확인

류큐 책봉 체계 복원 전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명나라 조서가 랴오닝성 다롄 박물관에 재전시되며 일본의 류큐 왕국이 중국의 책봉 질서 속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왔는지가 다시 주목되고 있다. 조서는 왕권 승계를 승인하고 충성·봉사·해안 방비 역할을 부여한 공식 문서로, 류큐의 정치 구조가 중국과 긴밀히 연결돼 있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3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다롄 뤼순 박물관에는 명나라 숭정 2년 제작된 조서의 정교한 복제품이 공개됐다. 문건은 노란색 바탕에 금색 운룡 문양을 두르고, 주홍 인장이 찍힌 형식으로 왕권 계승을 승인하고 사신 파견을 명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 조서는 상풍왕이 상녕왕 뒤를 이어 왕위를 잇는 과정을 공식화하며, 왕국 운영의 절제, 왕실 법령 준수, 책봉 질서의 의무 수행 등을 주문했다. 문건 설명을 맡아온 한싱팡 전 부관장은 해당 문서가 류큐가 중국의 영향권 안에서 외부 압박을 견디며 조공을 지속해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서의 “이웃 나라의 침해를 받았다”는 표현이 1612년 일본의 침입을 지칭한다고 설명했다. 이 공격으로 상녕왕이 사로잡히고 보물 약탈이 발생했지만, 이후 왕이 풀려나 조공 체계가 재개되었다는 사실도 명나라 기록과

한중파트너십

중국 대사가 장동혁 만나 협력 확대 의지 밝힌 이유

중한 협력 동반자 심화·양국 성장 연계 추진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한국의 정치·경제 접점이 새 방향을 모색하는 시점에 양국 간 소통이 다시 한층 분명한 메시지를 내기 시작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중한 협력의 폭을 체계적으로 넓히겠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양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필요성을 언급했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다이 대사는 전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만나 양국 정상이 공유한 공통 인식에 기초해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 대표는 한국이 경제적 활력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장기적으로 중한 양국 모두에 이익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을 꺼내며, 상호 존중과 실질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의견을 전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을 언급하며, 정상 간 직접 소통이 만들어낸 긍정적 흐름이 한중 관계 전반에 좋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이 분리될 수 없는 근접한 이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대사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이 대사는 시 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회의 참석 계기를 언급하

한국 국회의장, 일본 역사 인식에 우려 제기

한일 관계·동북아 안보 구조 연계 문제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과 독도 관련 조치가 갈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그는 일본이 독도 전시 공간을 확대하며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흐름이 주변국과의 신뢰를 흔든다고 강조했다. 18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최근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우원식은 사회관계망에서 일본 정부의 행보가 교육 공간 확충으로 이어지면서 왜곡된 인식이 후대에 주입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공간은 2018년에 설치된 뒤 꾸준히 폐쇄 요구를 받아왔고, 한국 측은 전시 내용이 일제 식민지 통치를 정당화하는 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 의장은 또 사도 광산과 관련된 강제동원 피해를 기억하는 방식이 한일 간 의견 차이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자체 추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 측 기념문구에서 강제노동 표현이 빠진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한국 연구자들은 사도 광산이 군수 물자 생산 시설로 전환되던 시기에 한국인의 강제노동이 집중됐다고 설명하며, 이는 단순 산업사 문제가 아니라 식민지 통치 과정 전체와 맞닿아 있

중국 지방대표단 방한…한중 교류 확대 구상 본격화

지방외사 네트워크 협력·현장 방문 중심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지방정부 외사 책임자들이 한국 외교 당국과의 정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접점을 넓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방한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양국 관계의 실무적 연계를 재정비하려는 흐름이 상대적으로 뚜렷하게 드러난다. 17일 중국 외교부와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쓰촨(四川, Sichuan)·지린(吉林, Jilin) 지방정부 외사부서 관계자 2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전날부터 나흘간 한국을 방문해 외교부 본부 면담, 비무장지대(DMZ) 답사, 경기도 파주 임진각 방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단은 이어 순천과 여수 등 전남 지역으로 이동해 국제협력 관련 부서를 만나 지역 간 연계 사업을 점검하고, 순천만 습지 보전 현장을 돌아보며 교류 모델을 논의했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 프로그램은 1999년 출범해 양국 지방정부 간 상호 방문 기반을 쌓아왔으며, 중단 기간을 거쳐 전년에 재가동됐다. 같은 틀 아래 구성된 중국 지방공무원 대표단은 6월에도 한국을 찾아 상호 협력 의제를 확인했다. 중국 측은 이번 방문에서 지방 차원의 외교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운영해 양국 간 접촉면을 넓히는 방향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 외교부도 실무 부서 중

한국


알베르토, ‘양쪽 말 들어봐라’ 발언 논란 속 공개 사과

한일 역사 문제 발언이 촉발한 여론 파장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유튜브 대화에서 나온 표현이 일제 강점기의 성격을 희석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은 단숨에 전국으로 번졌다. 특히 자녀 교육을 언급하며 한일 관계를 ‘양쪽 이야기를 들어보라’는 구도로 설명한 대목이 가장 큰 반발을 불러왔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논란의 발단은 유튜브 채널 삼오사 영상 속 한 장면이었다. 송진우가 아이에게 “옛날에 한국과 일본이 싸웠다”고 말했다고 언급하자, 알베르토는 자신의 아들도 한국사를 배우며 “엄마 일본 사람들이 진짜 나빴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족 안에 일본인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쪽 얘기도 들어봐라”라고 덧붙였고, 이 표현이 공개되자 침략과 피해의 구조를 단순한 ‘양측 시각’으로 정리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다. 여론은 식민지 피해 경험을 지닌 한국 사회에서 이러한 접근이 갖는 문제를 놓고 빠르게 확산됐고, 中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일본의 역사 인식 문제까지 함께 거론되며 논의는 동아시아 전반의 기억과 책임 의제로 넓어졌다. 제작진은 영상 편집의 흐름이 발언의 무게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논란이 진정되지 않자 알베르토는 자신의 소셜미

커피가 우울한 장을 깨우는 것일까, 장-뇌 축에서 발견된 신호들

장내 미생물과 감정 상태를 잇는 커피의 숨은 역할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우울장애 환자의 장내 미생물 구성이 커피와 카페인 섭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가 제시되면서, 식습관을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전략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커피가 단순한 각성 음료를 넘어 장내 미생물과 뇌 기능을 잇는 매개로 작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우울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일상 관리 방식을 재구성할 여지를 넓히고 있다. 21일 일본 쇼와의대 연구진에 따르면, 사나다 켄지 교수팀은 우울장애 진단을 받은 성인 32명과 건강한 대조군 34명을 비교해 커피·카페인 섭취량과 장내 미생물 구성을 함께 분석했다. 연구팀이 확보한 기본적인 그림은 단순했다. 우울장애 환자군의 장내 미생물 다양성은 대조군에 비해 전반적으로 떨어져 있었고, 구성도 불균형한 양상을 보였다. 이 상태에서 커피나 카페인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있는 참가자들의 장내에서는 특정 미생물 집단의 비율이 뚜렷이 달라졌다. 폴리페놀과 아이소플라본 같은 식물성 영양소를 대사하는 역할을 맡은 미생물 군이 대표적이다. 연구진은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우울장애 환자에게서 이 미생물 집단, 이른바 폴리페놀·아이소플라본 대사 관련 미생물의 점유율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아졌다고 보고

겨울 ‘로타바이러스’ 슬금슬금…화장실 손잡이로도 번진다

겨울 장염·설사 키우는 숨은 전염원, 손위생이 막는 마지막 방어선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겨울로 접어들면서 아이와 성인을 가리지 않고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겉으로는 단순 장염처럼 보이지만 전염력이 강하고 생존 기간이 길어, 한 번 집단으로 퍼지기 시작하면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같은 공간에서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2~8일)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5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 34명과 견주면 58%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직전 3주 동안 환자 수는 24명, 46명, 54명으로 계속 올라가는 흐름을 보였다.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는 A형부터 C형까지 나뉘지만, 이 가운데 법정 감염병으로 관리되는 것은 A형으로만 한정돼 있다. 의료 현장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감염 경로의 다양성이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은 물론이고 손, 입, 대변이 직접 닿는 상황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갈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호흡기를 통한 공기 전파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뒤 손을 씻지 않거나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도 손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그 손으로 만지는 문손잡이와 식탁, 장난감이 다른 사람에게 이어지는 통로가

일대일로

중국과 라오스 농산물 회랑 가속…라오스 카사바 전량 對中 첫 기차 수출

중라 농업·물류 협력 심화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라오스가 자국산 카사바 전량을 실은 첫 전용 열차를 중국으로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역내 농산물 공급망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국경 인프라 확충과 자유무역 체계가 맞물리며 동남아 농식품 흐름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일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중국 정저우로 향한 카사바 전용 열차가 전날 출발했으며, 약 80시간 후 도착할 예정이다. 라오스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카사바 1천t이 적재된 열차는 중국철도컨테이너운송이 물류 설계부터 실시간 추적, 긴급 대응까지 전 구간 서비스를 맡았고, 중국-라오스 철도 운영사인 라오중국철도유한공사는 항시적 운송력과 냉장·컨테이너 자원을 투입해 농산물 운송 수요를 처리했다. 이 철도는 개통 이후 누적 화물 운송이 1천600만t을 넘겼으며, 이 가운데 농산물 對中 수출 물동량만 170만t을 넘어섰다. 농업 의존도가 높은 라오스 입장에서는 안정적 육상 통로를 확보한 셈으로, 중라 경제협력의 기반이 더 넓어졌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 항공편을 통해 중국 푸저우에 첫 승인·검역을 통과한 인도네시아산 냉동 두리안도 도착했다. 푸저우 융청세관은 중국-인니 ‘양국

中, 유럽 잇는 첫 북극항로 개통…40일이 18일로 단축

스마트 물류·신재생 제품 운송 최적화

더지엠뉴스 기자 | 중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첫 북극항로가 개통되며 기존 항로 대비 절반 이하로 시간이 줄어들었다. 닝보에서 영국 펠릭스토우까지 18일이 소요돼 수에즈항로 40일, 아프리카 희망봉 경유 50일 이상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23일 중국신문망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저장성 닝보·저우산항에서 컨테이너선 ‘이스탄불 브릿지’가 출항해 북극항로 운항에 나섰다. 이 항로는 중국 닝보·상하이·칭다오·다롄에서 출발해 영국,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주요 항만으로 연결된다. 운항사 하이제해운 리샤오빈 수석은 북극항로가 운송 시간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을 절반 가까이 감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열에 민감한 리튬배터리, 태양광 부품, 전기차 제품 운송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적이나 정체 위험이 적어 지정학적으로 안정성이 높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8년 ‘중국 북극 정책’ 백서를 통해 북극항로 개발 의지를 밝히며 ‘빙상 실크로드’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푸단대 젠쥔보 교수는 북극항로가 국제사회의 공공재가 될 수 있다며 한국과 일본이 참여해 공동 개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영 북극항로 첫 정식 개통, 해상물류 새시대 열다

스마트 물류+친환경 운송, 中-欧 무역 안정 지원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저장(浙江, Zhejiang)성 닝보저우산항에서 출발한 컨테이너선 ‘이스탄불 브리지’호가 북극항로를 통해 영국 펠릭스토우 항으로 향하는 첫 항차를 시작했다. 이번 노선은 세계 최초의 중국-유럽 북극 컨테이너 정기항로로, 운송 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글로벌 물류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22일 중국 닝보저우산항에 따르면, 이 항로는 북극해 북방항로(NSR)를 거쳐 유럽으로 직항하며, 기존 항로 대비 약 22일 단축된 18일 만에 영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닝보저우산항 측은 이번 개통으로 운송 기간 단축뿐 아니라 탄소배출도 약 5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불확실한 무역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새로운 국제 물류 경로를 개척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첫 항차의 모든 선적 공간은 이미 예약이 완료됐다. 선적 화물에는 전자상거래 상품을 비롯해 고가의 에너지 저장 장치, 안전 핵심 배터리 제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유럽의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맞춰 신속한 하역과 물류 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북극항로 개통은 지난해 말 닝보저우산항에서 독일 빌헬름스하펜으로 26일 만에

항일전쟁
80주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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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식당을 돌며 무전취식 반복한 SNS 인물, 결국 철창행

명품 과시형 인플루언서의 식당 사기 패턴 노출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낯선 고객의 화려한 SNS 이미지를 믿고 음식을 내준 식당들이 잇달아 피해를 겪으며, 미국 뉴욕 일대 업주들이 긴장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가 수주 동안 남긴 기록들이 뒤늦게 모이면서 전형적인 반복 사기 구조가 드러났다. 1일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 전역에서 고가 메뉴만 골라 주문하던 페이 청이 결제 거부 행위를 이어가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음식 전문 인플루언서’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미슐랭급 레스토랑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예약부터 촬영까지 자연스럽게 진행했고, 계좌 이체나 카드 결제를 요구받는 순간 사진·영상 업로드를 미끼로 시간을 끄는 방식을 활용했다. 며칠 사이 접수된 신고는 최소 10건에 이르렀고, 식당들은 대부분 앞자리에서 장시간 버티는 그의 행동을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의 한 멕시칸 식당에서는 약 149달러(약 22만 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한 뒤 계산을 끝내 거부해 경찰이 즉시 출동했다. 법원은 이번 사건의 보석금 1,500달러(약 220만 원)에 더해, 출석 명령을 따르지 않아 이미 발부돼 있던 체포영장 두 건을 합산해 총 4,500달러(약 660만 원)를 부과했다. 그가

로봇이 사람 숨 쉴 틈도 없이… “AI가 돌변” SNS에 퍼진 충격 영상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최근 몇몇 SNS와 인터넷 포럼에 올라온 ‘AI 로봇이 사람을 공격했다’는 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공유되면서 공포 분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영상 속 로봇은 사람 옆에 있다가 돌연 팔을 휘두르며 공격했고, 현장 목격자를 자처하는 글도 다수 올라왔다. 해외 주요 기술 커뮤니티와 SNS에 따르면, 이 영상은 최초 미국에서 유포됐고 이후 여러 국가로 번졌다고 한다. 영국의 한 네티즌은 “사람과 로봇이 함께 있던 방에서 갑자기 로봇이 미친 듯이 던져졌다”는 목격 후기를 남겼고, 프랑스·독일 등에서도 “친구가 당했다”는 제보가 잇달았다. 영상 속 로봇의 외형은 일반적인 반응형 AI 로봇처럼 보였지만, 공격 순간의 움직임은 매우 기계적이고 비정상적이었다는 공통된 설명이 등장했다. 일부는 “비명 소리와 함께 몸이 공중으로 튕겨 올라갔다”, “피범벅 상태로 바닥에 쓰러졌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해당 영상은 유포 직후 해외 매체에도 소개되며 빠르게 확산됐고, 이후 일부 언론사가 “사건 여부 확인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결국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다. 수시간 내 여러 버전으로 편집된 영상이 다시 공유되면서 루머에 무게가 실렸다. 보안 전문가와 로봇

아리아나 그란데, 외모 압박의 과거를 털어놓다

외모 평가 중단 요구, SNS 메시지로 재점화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아리아나 그란데가 스포트라이트가 아닌 일상의 숨결을 이야기하는 듯한 영상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멈춰 세웠다. 그는 십대 시절부터 이어져 온 외모 압박의 경험을 조용하지만 또렷한 언어로 풀어내며, 타인의 몸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쉽게 상처가 되는지를 다시 묻는다. 30일 미국 매체에 따르면, 그는 SNS에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며 어린 시절부터 외모가 끝없이 비교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글에서 그는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말들이 어떤 식으로 마음에 남는지, 그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를 언급했다. 그는 한때 지적을 피하려고 얼굴과 몸의 모든 부분을 고쳐나갔지만, 바뀌면 또 다른 지점이 문제라는 말을 듣는 일이 반복됐다고 했다. 이 흐름을 둘러싸고 여러 팬들이 반응을 보였고, 그의 목소리는 SNS 전반에서 큰 울림을 만들었다. 그란데는 불편한 시선의 압박이 17살 무렵부터 일상처럼 따라붙었다고 설명했다. 이 경험을 이야기하며, 더 이상 그러한 시선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결심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에게는 삶을 함께 꾸려나갈 지인들이 있으며, 그 관계가 자신을 지탱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에도 틱톡에서

기업·시장·정책

쑤난 혁신시범구, 中 동부 전략산업 지도를 다시 짜다[시장 인사이트 64]

장쑤 남부권 연구·제조 통합 플랫폼 재편 가속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장쑤 남부 지역에 조성된 쑤난 국가자주혁신시범구(苏南国家自主创新示范区, Sunan Guojia Zizhu Chuangxin Shifanqu)가 동부 경제권의 산업 구조를 재정렬하는 거점으로 확장되고 있다. 기술, 제조, 국제 협력 네트워크가 한 축으로 결합하며 중장기 산업 구도가 바뀌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일 KIC중국에 따르면, 쑤난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난징·쑤저우·무단장·창저우·양저우 일대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단지를 하나의 혁신권으로 묶는 다층 구조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역은 2015년 국무원 승인을 통해 국가급 혁신시범구로 지정됐으며, 총면적 2만㎢ 규모에 걸쳐 핵심 산업벨트와 대학·연구기관, 대규모 제조 클러스터가 집적된 구조를 기반으로 기술 상용화 체계를 확장했다. 쑤난 지역의 핵심 연구기지로 꼽히는 쑤저우산업원구(Suzhou Industrial Park)는 생명과학, 반도체, 나노기술 분야의 기업·연구기관 비중이 높아 고도화된 기술 실증이 가능한 거점으로 성장했다. 난징은 양자기술, 바이오의약, 신소재 분야에서 ‘국가중대과학기술인프라’ 배치를 확대하며 도시 전체에 혁신형 연구 인프라를 배치하는 작업을 추진하

선전 혁신시범구, 中 첨단전략의 핵심 거점 부상[시장 인사이트 63]

선전 자주혁신 플랫폼 확장·기술개방 촉진 구상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선전이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초대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며 국가 전략산업 전환의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제조 생태계를 하나의 구조로 묶는 선전만의 방식이 기술 상용화 속도를 끌어올리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30일 KIC중국에 따르면, 선전국가자주혁신시범구(深圳国家自主创新示范区, Shenzhen Guojia Zizhu Chuangxin Shifanqu)는 ‘1개의 구와 10개의 산업단지’를 기본 구조로 삼아 397㎢ 규모의 도시 전역을 연구·제조·금융이 결합된 혁신벨트로 묶는 재편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지역은 2014년 국무원 승인을 통해 국가급 혁신시범구 지위를 확정했고, 현재 66개 세부 구역을 중심으로 광둥성 산업망과 국제 협력축을 동시에 흡수하는 방식으로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선전은 선전완 실험실, 선전양자과학공학연구원, 첸하이선강(前海深港, Qianhai Shengkang) 협력지구 등 연구 거점을 잇는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종합형 국가과학센터 조성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반도체, 바이오, 첨단제조, 차세대 통신 등 선전 기반 산업은 산업단지 밀집도가 높아 신규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가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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