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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해외 사용 급증, 엔화·파운드화 넘어서
[더지엠뉴스] 중국 위안화 해외 사용이 급증해 파운드와 엔화를 제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애 따르면 중국 인민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작년 위안화 평균 국제화 점수가 6.27점으로 전년 대비 22.9% 올랐다고 주장했다. 이는 점수가 높을수록 해외 사용이 빈번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각각 일본 엔화 4.4점과 영국 파운드화 3.76점 보다 높다. 다만 미국 달러화(51.52점), 유로화(25.03점)와는 아직 격차가 난다. 인민대는 2012년부터 무역 결제와 금융 거래, 타국가 공식 외환보유고 사용 등을 토대로 위안화 등 국제화 지수를 집계해 왔다. 보고서는 위안화 국제화 지수 급등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추적 역할과 지속적인 고품질 경제 발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 다른 국가와 무역이 억제됐음에도 위안화 국제화는 (파운드화와 엔화 등) 다른 기축통화들과 비교할 때 탄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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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올해 5% 성장할 것” IMF
[thegmnews] 올해 중국 경제가 5% 성장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16일 전망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가 4.7% 증가한 것을 놓고 부정적 견해를 나타내는 외신들과 대조된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업데이트 내용에서 중국 등 아시아 신흥경제국은 여전히 글로벌 경제의 주요 엔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글로벌 경제활동과 세계 교역이 공고해졌다”며 “아시아의 수출 증가, 특히 기술 분야에서 이 지역의 강력한 성과가 무역 성장에 원동력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17일 IMF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2024년 세계 경제 성장은 3.2%를 유지하고, 2024년과 2025년 세계 무역량은 각각 3.1%와 3.4% 증가하며, 성장률이 모두 4월의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IMF 관측대로 5%를 기록하게 되면 연간 목표치 ‘5% 안팎’과도 맞아떨어진다. 중국의 상반기 경제성장률도 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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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3기 경제정책]'경제개혁' 초점, 中공산당 20기 3중전회 15일 개막
[thegmnews]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가 15일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는 경제개혁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이는 중국 발전에서 종종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시진핑 3기’의 중국 경제 방향을 어떻게 제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공산당에 따르면 20기 3중전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 주제로 열린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5년 임기 내 모두 7차례 열리는 전체회의 중 3번째인 3중전회는 그간 개혁·개방과 경제 정책 청사진을 선보이는 행사로 중국 안팎의 이목을 끌어왔다. 주요 외신은 ‘중국의 3중전회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의 정기회의 중 3차 전체회의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BBC 방송도 홈페이지에 “3차 전원회의는 중국공산당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에서는 주요 경제개혁 정책의 수립과 도입에 대한 정책이 자주 전달된다”고 진단했다. 20기 3중전회는 최근 강조돼 온 첨단 산업 주도 ‘신품질 생산력’이나 인공지능(AI) 육성 정책인 ‘AI+’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 구호로 강조하면서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육성 의지를 천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전국적인 주택 재고 해소와 재정 지원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과 세제 개혁을 포함한 지방정부 부채 경감안 등이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강력한 반(反)부패 사정으로 작년에 실각한 리상푸 전 국방부장 등 군부 인사들의 후속 인사 조치와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하다 비슷한 시기 낙마한 친강 전 외교부장의 거취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통상 3중전회를 비롯한 중앙위원회 회의는 비공개다. 회의 마지막 날 공식 문건으로 결론이 발표된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달 27일 3중전회 소집 일정을 확정하면서 ‘진일보한 전면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당 중앙의 결정’이라는 문건 원고를 3중전회에 올리기로 했다. 중국공산당은 “회의는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시키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위해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시키는 것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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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무역 갈등]네 번째 ‘보복’, 中 이번엔 EU산 브랜디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자국산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고율 관세 부과에 맞서 유럽산 돼지고기, 유제품, 고배기량 자동차에 이어 브랜디까지 보복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미 알려진 품목만 4~5개에 이른다. 중국은 EU의 조치 철회를 우선 요구하고 있는 만큼 파장은 더 확대될 수 있다. 6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이 오는 18일에 청문회를 소집하겠다”는 공지를 전날 냈다. 중국은 이미 올해 1월 EU가 원산지인 수입 브랜드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결정했다. 따라서 이미 6개월이 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덤핑 관세 부과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무부는 또 “조사과정의 공정성, 공평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르텔, 헤네시 등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신청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지난 1월 발표 당시 반덤핑 조사 대상으로 중국 내 브랜디 업계를 대표해 ‘200L 이하 용기에 담긴 포도주를 증류해 얻은 브랜디’를 거론한 바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시 '포도주 증류를 통해 생산된 증류주'로 한정했다는 점에서, 코냑 등 프랑스산 브랜디를 정면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랑스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함께 EU 내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관세 부과를 지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프랑스산 코냑을 포함한 브랜디 외에도 지난달 17일자로 유럽산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고 유제품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예고한 상태다.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입국으로 절반 이상을 EU에서 들여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페인은 전 세계에서 중국에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여서 중국의 보복 조치가 시행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EU산 브랜디에 대한 청문회가 예고됨으로써 EU산 돼지고기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절차도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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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어 영국도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반대”
[더지엠뉴스] 독일에 이어 영국자동차 업계에서도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대상 관세 폭탄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내놨다. 5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호스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 회장은 최근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국 자동차 업계는 개방된 시장을 원한다”면서 “무역 장벽을 높여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아무도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고 우리는 어떤 종류의 맞대응이나 보복도 원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원하며 영국은 매우 개방적인 시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중국 브랜드가 영국에 진출해 있고, 이들은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좋은 일”이라며 “경쟁이 공정하다면 누구나 승자가 될 수 있다. 글로벌 산업이기 때문에 업계는 글로벌 시장 간의 무역 장벽이 높아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올해 영국에서 판매된 신차 중 약 16~17%가 전기차로 집계됐다. 이는 브랜드별로 올해 신차 판매량의 22%를 무공해 차량으로 판매하도록 한 영국 정부의 정책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앞서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12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잠정 결론을 토대로 17.4∼38.1%포인트의 잠정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려는 계획을 중국 당국과 대상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임시 조처 성격으로 상계관세가 부과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EU 27개 회원국이 승인하면 향후 5년간 시행이 확정된다. 그러나 중국은 이를 부당한 제재로 규정하면서 사실상 보복 조치에 착수했다. 중국이 칼을 꺼내든 품목은 유럽산 돼지고기와 브랜드, 유제품, 자동차 등 다양하다. 그만큼 유럽의 대중국 무역의존도가 높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중국 외교부와 상무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EU의 녹색 저탄소 전환 과정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국면을 파괴할 것”이라면서 “사실을 무시하고 미리 결과를 정해놓은 것이며 사실상 조사를 무기화하고 공정한 경쟁을 훼손하는 것으로, 단호히 반대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연이어 내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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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데일리 제공]청정 에너지 협력으로 양국이 윈윈할 수 있다
[thegmnews/china daily] 에너지는 지난 30년 동안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 분야에서의 협력은 석유에서 석유화학, 탄화수소, 재생 에너지로 발전해 왔다. 카자흐스탄 고위 외교관인 우센 술레이멘은 1992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여러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 양국 경제 주체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수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가장 큰 투자는 카자흐스탄의 태양열 및 풍력 발전소 건설에 이루어지고 있다. 유니버설 에너지, 라이젠 에너지, 국가전력투자공사 등 중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의 주요 투자자가 됐다. 막사트 아빌가지예프에게 이러한 협력은 그의 삶을 변화시켰다. 일 년 내내 바람이 부는 카자흐스탄 남부의 작은 마을 자나타스에 사는 그는 현지 인산염 광산 회사에서 전기 엔지니어로 일했다. 자나타스는 한때 인산염 암석 채굴과 비료 생산의 중심지였지만, 산업이 쇠퇴하면서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 아빌가지예프는 이 마을의 100메가와트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첫 터빈이 도착했을 때 런던 아이 전망대만큼 큰 면적을 덮는 60미터 길이의 블레이드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과 카자흐스탄의 미래는 청정 에너지, 특히 풍력 에너지에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2020년 당시 30세였던 그는 풍력 발전 단지의 풍력 터빈 유지 및 수리를 담당하는 연수생이 되어 중국 전문가로부터 관련 유지 보수 작업을 배웠다. 리나트 투르간베코프는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큰 단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캅샤가이 태양광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중국-카자흐스탄 친환경 에너지 협력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에너지와 카자흐스탄 파트너가 공동으로 투자하고 건설했다. 투르간베코프는 유니버설 에너지 카자흐스탄의 고위 직원으로서 태양광 발전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전기를 공급하는 놀라운 변화를 목격했다. 한편,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일련의 협력 노력이 상호 이익과 상생 협력의 새로운 장을 쓰고 있다. 톈진에서 공부하고 중국어에 능통한 36세의 그는 "중국 기업은 제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라고 말한다. 처음에 그는 회사에서 통역사로 일했다. 그러던 중 중국인 동료들의 권유로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로 일하게 됐다. 중국 회사에서 5년 동안 근무하는 동안 투르간베코프는 수입이 증가했고 알마티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는 "중국 기업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설립하면서 그동안 전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부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전력 부족에 시달리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차이나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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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해외 사용 급증, 엔화·파운드화 넘어서
- [더지엠뉴스] 중국 위안화 해외 사용이 급증해 파운드와 엔화를 제쳤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애 따르면 중국 인민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작년 위안화 평균 국제화 점수가 6.27점으로 전년 대비 22.9% 올랐다고 주장했다. 이는 점수가 높을수록 해외 사용이 빈번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각각 일본 엔화 4.4점과 영국 파운드화 3.76점 보다 높다. 다만 미국 달러화(51.52점), 유로화(25.03점)와는 아직 격차가 난다. 인민대는 2012년부터 무역 결제와 금융 거래, 타국가 공식 외환보유고 사용 등을 토대로 위안화 등 국제화 지수를 집계해 왔다. 보고서는 위안화 국제화 지수 급등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추적 역할과 지속적인 고품질 경제 발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 다른 국가와 무역이 억제됐음에도 위안화 국제화는 (파운드화와 엔화 등) 다른 기축통화들과 비교할 때 탄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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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올해 5% 성장할 것”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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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3기 경제정책]'경제개혁' 초점, 中공산당 20기 3중전회 15일 개막
- [thegmnews]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가 15일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는 경제개혁에 초점을 맞춰왔으며, 이는 중국 발전에서 종종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시진핑 3기’의 중국 경제 방향을 어떻게 제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공산당에 따르면 20기 3중전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 주제로 열린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5년 임기 내 모두 7차례 열리는 전체회의 중 3번째인 3중전회는 그간 개혁·개방과 경제 정책 청사진을 선보이는 행사로 중국 안팎의 이목을 끌어왔다. 주요 외신은 ‘중국의 3중전회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의 정기회의 중 3차 전체회의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영국 BBC 방송도 홈페이지에 “3차 전원회의는 중국공산당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에서는 주요 경제개혁 정책의 수립과 도입에 대한 정책이 자주 전달된다”고 진단했다. 20기 3중전회는 최근 강조돼 온 첨단 산업 주도 ‘신품질 생산력’이나 인공지능(AI) 육성 정책인 ‘AI+’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 구호로 강조하면서 국가 차원의 집중 지원·육성 의지를 천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전국적인 주택 재고 해소와 재정 지원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과 세제 개혁을 포함한 지방정부 부채 경감안 등이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강력한 반(反)부패 사정으로 작년에 실각한 리상푸 전 국방부장 등 군부 인사들의 후속 인사 조치와 ‘전랑(늑대전사) 외교’를 상징하다 비슷한 시기 낙마한 친강 전 외교부장의 거취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통상 3중전회를 비롯한 중앙위원회 회의는 비공개다. 회의 마지막 날 공식 문건으로 결론이 발표된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달 27일 3중전회 소집 일정을 확정하면서 ‘진일보한 전면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당 중앙의 결정’이라는 문건 원고를 3중전회에 올리기로 했다. 중국공산당은 “회의는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시키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위해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시키는 것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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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무역 갈등]네 번째 ‘보복’, 中 이번엔 EU산 브랜디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자국산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고율 관세 부과에 맞서 유럽산 돼지고기, 유제품, 고배기량 자동차에 이어 브랜디까지 보복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미 알려진 품목만 4~5개에 이른다. 중국은 EU의 조치 철회를 우선 요구하고 있는 만큼 파장은 더 확대될 수 있다. 6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이 오는 18일에 청문회를 소집하겠다”는 공지를 전날 냈다. 중국은 이미 올해 1월 EU가 원산지인 수입 브랜드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결정했다. 따라서 이미 6개월이 흘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덤핑 관세 부과가 임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무부는 또 “조사과정의 공정성, 공평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르텔, 헤네시 등 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신청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지난 1월 발표 당시 반덤핑 조사 대상으로 중국 내 브랜디 업계를 대표해 ‘200L 이하 용기에 담긴 포도주를 증류해 얻은 브랜디’를 거론한 바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시 '포도주 증류를 통해 생산된 증류주'로 한정했다는 점에서, 코냑 등 프랑스산 브랜디를 정면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랑스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과 함께 EU 내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관세 부과를 지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프랑스산 코냑을 포함한 브랜디 외에도 지난달 17일자로 유럽산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고 유제품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예고한 상태다.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입국으로 절반 이상을 EU에서 들여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페인은 전 세계에서 중국에 돼지고기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여서 중국의 보복 조치가 시행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EU산 브랜디에 대한 청문회가 예고됨으로써 EU산 돼지고기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절차도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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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어 영국도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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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어 영국도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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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데일리 제공]청정 에너지 협력으로 양국이 윈윈할 수 있다
- [thegmnews/china daily] 에너지는 지난 30년 동안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 분야에서의 협력은 석유에서 석유화학, 탄화수소, 재생 에너지로 발전해 왔다. 카자흐스탄 고위 외교관인 우센 술레이멘은 1992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여러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 양국 경제 주체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수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가장 큰 투자는 카자흐스탄의 태양열 및 풍력 발전소 건설에 이루어지고 있다. 유니버설 에너지, 라이젠 에너지, 국가전력투자공사 등 중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의 주요 투자자가 됐다. 막사트 아빌가지예프에게 이러한 협력은 그의 삶을 변화시켰다. 일 년 내내 바람이 부는 카자흐스탄 남부의 작은 마을 자나타스에 사는 그는 현지 인산염 광산 회사에서 전기 엔지니어로 일했다. 자나타스는 한때 인산염 암석 채굴과 비료 생산의 중심지였지만, 산업이 쇠퇴하면서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 아빌가지예프는 이 마을의 100메가와트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첫 터빈이 도착했을 때 런던 아이 전망대만큼 큰 면적을 덮는 60미터 길이의 블레이드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과 카자흐스탄의 미래는 청정 에너지, 특히 풍력 에너지에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2020년 당시 30세였던 그는 풍력 발전 단지의 풍력 터빈 유지 및 수리를 담당하는 연수생이 되어 중국 전문가로부터 관련 유지 보수 작업을 배웠다. 리나트 투르간베코프는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큰 단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캅샤가이 태양광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중국-카자흐스탄 친환경 에너지 협력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유니버설 에너지와 카자흐스탄 파트너가 공동으로 투자하고 건설했다. 투르간베코프는 유니버설 에너지 카자흐스탄의 고위 직원으로서 태양광 발전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저렴한 전기를 공급하는 놀라운 변화를 목격했다. 한편,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일련의 협력 노력이 상호 이익과 상생 협력의 새로운 장을 쓰고 있다. 톈진에서 공부하고 중국어에 능통한 36세의 그는 "중국 기업은 제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라고 말한다. 처음에 그는 회사에서 통역사로 일했다. 그러던 중 중국인 동료들의 권유로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로 일하게 됐다. 중국 회사에서 5년 동안 근무하는 동안 투르간베코프는 수입이 증가했고 알마티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는 "중국 기업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설립하면서 그동안 전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남부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전력 부족에 시달리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차이나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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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데일리 제공]청정 에너지 협력으로 양국이 윈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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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무역 갈등]결국 ‘칼날’ 꺼내든 중국, EU산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
- [더지엠뉴스]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폭탄에 맞서 결국 중국이 EU산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언급한 만큼 향후 EU산 자동차 관세 인상 등 파장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중국 상무부는 17 홈페이지에 ‘2024년 제23호 고시를 내고 “6월 6일 국내 돼지고기·돼지 부산물 산업을 대표한 중국축목업협회(축산협회)의 반덤핑 조사 신청을 접수했다”며 “17일부터 원산지가 EU인 수입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신청자가 제공한 증거와 상무부의 예비 검토 결과 반덤핑 규정의 신청자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면서 "신청서에는 반덤핑 조사에 필요한 내용과 관련 증거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결정된 덤핑 조사 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산업 피해 조사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4년 기간으로 정해졌다. 조사 품목은 신선·냉장·냉동 돼지고기와 식용 분쇄육, 건조·훈연·염장 제품과 내장 등으로 주로 사람이 섭취하는 용도의 제품이다. 상무부는 조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방해할 경우 이를 토대로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조사는 이날 시작돼 통상적으로는 2025년 6월 17일에 끝나겠지만, 특수한 상황이 있다면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자료를 보면 중국은 작년 한 해 동안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일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에서 조사 대상 돼지고기와 부산물 총 13억4500만t, 33억달러(약 4조6000억원)어치를 수입했다. 중국에 전 세계에서 수입한 분량(약 28억t·69억달러)의 절반가량에 해당한다. EU 입장에서 더 큰 문제는 중국의 사실상 ’보복‘ 카드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앞서 중국 관영 매체는 중국 정부가 고배기량 휘발유 수입 차량(엔진 배기량 2.5ℓ 이상)에 대해 임시 관세율을 현행 15%에서 25%로 인상하는 절차를 내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이 중국에 수출하는 고배기량 승용차 규모는 연간 180억달러(약 24조8000억원) 수준이다. 단순히 수입 전체 규모만 놓고 보면 돼지고기와 수산물 수입액보다 5배를 훌쩍 넘는다. 당장 직격탄을 우려한 독일 자동차 업체들의 우려가 쏟아져 나왔다. BMW·폴크스바겐·메르세데스 벤츠는 “추가 관세는 잘못된 방향으로, EU 집행위원회는 유럽 기업과 유럽에 해를 끼치고 있다”며 “수입 관세 도입 등 보호주의 조치는 국제 경쟁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거부한다”고 반박했다. EU산 브랜디에 대한 중국의 칼날이 더 날카로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미 중국은 올해 1월 EU가 원산지인 수입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으며, 예비 판정 결과는 올해 8월 말 이전에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포도주 증류를 통해 생산된 증류주'로 한정했다는 점에서, 코냑 등 프랑스산 브랜디를 직접 겨냥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추진 발표 이후 “중국은 EU의 후속 조치를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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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무역 갈등]결국 ‘칼날’ 꺼내든 중국, EU산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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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무역 갈등]中의 반격 시작, EU산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 절차 돌입
- [더지엠뉴스]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던 중국이 유럽연합(EU) 돼지고기 수입품 반덤핑 조사를 위한 절차에 결국 돌입했다.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폭탄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 사실상 중국의 보복으로 해석된다. 14일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 중국 기업들이 EU 돼지고기 수입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상 제품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돼지고기 60억달러어치(약 8조2644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EU산이다. 스페인,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 등이 주요 공급국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반격은 이미 예상됐다. 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 국내 산업은 조사 신청을 제기해 정상적 시장 경쟁 질서와 자신의 합법적 권리를 지킬 권리가 있다”면서 “(반덤핑 신청) 사건 접수 조건에 들어맞으면 조사기관은 조사 절차를 개시하고, 법에 따라 대외에 발표·공고한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면서 “중국과 EU가 올바르게 공존하는 길을 견지해 대화와 협상으로 마찰을 적절히 처리하기를 촉구한다”며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권리를 갖고 있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합법 권익을 흔들림 없이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린젠 대변인은 지난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반보조금 조사는 전형적인 보호주의이며, 이를 이유로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유럽 경제무역 협력과 글로벌 자동차 생산·공급망의 안정성을 해치고, 궁극적으로 유럽 자체의 이익을 해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또 "우리는 최근 유럽 여러 국가의 주요 및 업계 대표들이 '중국 전기차 세금 인상을 통해 유럽 산업을 보호하려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며 유럽 위원회의 조사에 반대한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면서 "보호주의는 미래가 없고 개방과 협력이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EU 측이 자유 무역을 지지하고 보호주의를 반대한다는 약속을 준수하며 중국과 중앙유럽 경제무역 협력의 전반적인 상황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은 합법적인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 상무부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EU는 즉시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상무부는 "EU 조치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자국 기업들의 합법적 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결연히 취할 것"이라며 "EU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경제적, 무역 분쟁을 적절히 다룰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EU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가 과잉 보조금을 받아 시장 경쟁을 왜곡한다는 명분으로 관세를 현행 10%에서 평균 21%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다음 달부터 추진키로 했다. 내달부터 임시 조처 성격으로 상계관세가 적용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 EU 27개 회원국이 승인하면 향후 5년간 시행이 확정된다. 비야디(BYD), 지리(Geely), 상하이자동차(SAIC)에는 각각 17.4%, 20%, 38.1%의 개별 관세율을 별도로 정했고,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나머지 중국 전기차 업체에는 일괄적으로 38.1%의 관세율을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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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무역 갈등]中의 반격 시작, EU산 돼지고기 반덤핑 조사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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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무역 갈등]곳곳에 파장 몰고 온 EU의 中 전기차 관세폭탄
- [더지엠뉴스]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차 관세폭탄에 테슬라 등 중국 외의 기업들까지 반발하고 나섰다. EU를 제외하고 글로벌 우려가 가중되는 형국이다. 1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선 반기를 든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은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테슬라는 보조금을 많이 받지 않으니 다른 업체들보다 관세를 낮춰달라고 EU 집행위원회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또 관세 수준을 보조금 규모에 상응하게 조정해달라며 개별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을 주요 수출 허브로 활용하며, 모델3를 중국에서 생산해서 유럽에 보낸다. 머스크는 중국 시장을 향해 끊임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독일 업체들도 입장은 비슷했다. BMW는 “추가 관세는 잘못된 방향으로, EU 집행위원회는 유럽 기업과 유럽에 해를 끼치고 있다”며 “수입 관세 도입 등 보호주의 조치는 국제 경쟁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폴크스바겐은 “장기적으로 유럽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절치 않는다. 우리는 이를 거부한다”고 비판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세계무역기구(WTO) 정신에 따라 무역장벽 철폐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독일 자동차산업연합(VDA)은 “이번 조치로 인한 잠재적 피해는 독일 등 유럽 자동차산업이 얻을 이익보다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의 보복 조치가 예상되면서 프랑스 코냑 생산업체들도 후폭풍을 걱정하고 있다. 코냑 관련 협회 측은 “이번 결정을 주시하고 있으며, 중국의 보복에 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EU에서 수입 관세를 부과하면 단기적으로 압박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산 전기차 가격이 EU에서 만든 동급 모델보다 20% 낮다고 추정되는 데 따라, 관세를 추가 부과해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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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무역 갈등]곳곳에 파장 몰고 온 EU의 中 전기차 관세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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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무역 갈등]EU의 中 전기차 관세폭탄에 중국 재계도 강력 반발
- [더지엠뉴스]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상향 조정 추진에 대해 중국 정부에 이어 재계도 강력히 반발했다. EU 조치가 양국 민간 경제 영역에도 ‘먹구름’을 드리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중국국제상공회의소는 13일 성명을 내고 “중국 상공계를 대표해 유럽 측에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효과적으로 준수하고 중국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 조치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 “이는 WTO 무역 구제 규칙을 남용하고, 무역 보호 조치를 자의적으로 취하며, 시장 경제 원칙과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글로벌 전기차 산업체인 공급망의 안정성과 안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중국 재계는 이에 대해 완강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럽 전기차 산업의 협력 전망은 광범위하며, 양측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협상과 대화를 통해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며, 상호 이익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도 같은 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산업 발전에 필요한 현재의 단계적 자동차 무역 현상을 장기적인 위협으로 간주하지 않고, 경제 및 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고, 무역 구제 조치를 남용하고, 피해 및 피해를 방지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는 EU 자동차산업이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조치를 취하여 양 당사자 간의 합리적인 경쟁과 상호 이익의 현 상황을 공동으로 유지하고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하기를 바란"고 부연했다. 앞서 EU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가 과잉 보조금을 받아 시장 경쟁을 왜곡한다는 명분으로 관세를 현행 10%에서 평균 21%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다음 달부터 추진키로 했다. 내달부터 임시 조처 성격으로 상계관세가 적용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 EU 27개 회원국이 승인하면 향후 5년간 시행이 확정된다. 비야디(BYD), 지리(Geely), 상하이자동차(SAIC)에는 각각 17.4%, 20%, 38.1%의 개별 관세율을 별도로 정했고,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나머지 중국 전기차업체에는 일괄적으로 38.1%의 관세율을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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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EU 무역 갈등]EU의 中 전기차 관세폭탄에 중국 재계도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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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5 전시사 “세계 인쇄 산업 발전 선도는 중국”
- [더지엠뉴스] 세계 톱5 전시사인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uesseldorf)가 “세계 인쇄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것은 중국”이라고 극찬했다. 10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메쎄 뒤셀도르프 마리우스 벨러만 아시아 센터장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은 기술이 앞서고 혁신력이 강하며 발전 속도가 빠르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메쎄 뒤셀도르프는 5월 28일~6월 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인쇄 산업 전시회 ‘드루파(DRUPA) 2024’ 주최사다. ‘드루파’는 현재 글로벌 인쇄업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수준이 높은 국제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5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16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벨러만 센터장은 지난 회와 비교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국 업체 수는 거의 2배 늘어난 400여개에 달한다면서 중국의 전시 참가 업체 수는 모든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며 중국 기업이 선보인 새로운 기술·장비·솔루션은 전시회가 주목하는 초점이라고 소개했다. 또 “디지털 전환과 녹색·지속 가능한 발전이 현재 글로벌 인쇄 산업의 핵심 주제이자 중국 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핵심 분야로 자리 잡았다”며 “중국은 전통적인 인쇄 생산 대국의 역할을 뛰어넘어 글로벌 인쇄 산업의 혁신 리더”라고 평가했다. 벨러만 센터장은 그러면서 “동시에 중국은 매우 효과적인 방식으로 국가로서의 자원 사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녹색·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중국 기업은 드루파에서 그들의 방안과 대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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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5 전시사 “세계 인쇄 산업 발전 선도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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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상 최대'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R&D에 투자, 차이나데일리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차세대 전기차의 핵심 분야인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R&D)을 독려하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약 60억위안(약 1조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29일 소식통을 인용,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과 웰리온 등 배터리업체와 비야디(BYD), 디이자동차(FAW), 상하이자동차(SAIC), 지리자동차 등 자동차업체의 최소 7개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들 자금은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생산 계획을 최근 밝힌 CATL의 2개를 포함해 8∼9개 프로젝트에 초점이 맞춰져 지원될 것으로 전해졌다. 배터리 제조업체 신왕다(Sunwoda)는 차이나데일리에 에너지 밀도가 400Wh/kg 이상인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을 완료했고 2026년까지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배터리 제조업체 고션(Gotion)도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소량 생산한 뒤 2030년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SAIC도 2026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할 것이라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다만 현재 차이나데일리에선 해당 기사가 사라진 상태다.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검색하면 ‘요청한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문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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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상 최대' 전기차 전고체 배터리 R&D에 투자,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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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MIC, 세계 파운드리 매출 3위 '기염'
- [더지엠뉴스]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가 전 세계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 매출 3위 업체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의 압박과 견제 속에서도 ‘중국 반도체 굴기’가 형태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1분기 SMIC가 전 세계 파운드리 매출 점유율 6%를 기록, 미국 AMD의 자회사인 글로벌파운드리와 대만의 UMC를 처음으로 제쳤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 점유율 5%에서 1% 포인트 상승했다. 현재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1위는 TSMC로 점유율 62%이며, 2위는 삼성전자로 점유율 13% 정도다. 이로써 한국과 격차는 7% 포인트로 줄어들게 됐다. 카운터포인트는 "SMIC의 분기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으며 CIS, PMIC, 사물인터넷(IoT), DDIC 등 분야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에서 처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SMIC가 생산하는 반도체는 자동차와 스마트폰, 컴퓨터, IoT 기술 등에 주로 사용된다. 화웨이가 만드는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시리즈도 SMIC 반도체를 사용한다. SMIC는 고객사의 수요가 늘어 1분기 매출이 17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에도 수요 호조로 매출이 5~7% 증가할 것으로 SMIC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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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MIC, 세계 파운드리 매출 3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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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기업 투자 환영하지만 ‘하나의 중국’ 확고부동”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23일 전 세계 기업의 중국 투자와 사업체 설립을 다시 한번 환영했다. 반면 미국 기업들을 제재한 것은 정상적인 법 집행 행위라고 강조했다. 허야동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갖고 “중국 정부는 확고한 차원의 개방을 추진하고, 다자간 무역 체제를 확고히 수호하며, 다양한 시장 운영자의 정당한 권익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항상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극소수의 외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여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 왔다”고 피력했다. 정직하고 법을 준수하는 외국 기업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전 세계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활동하는 것을 따뜻하게 반긴다는 취지다. 허 대변인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법을 준수하는 외자 기업에 안정적이고 공정하며 예측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20일 미국 방산업체 제네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과 제네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General Dynamics Land Systems), 보잉 방산 사업부인 보잉 디펜스·스페이스 앤 시큐어리티(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不可靠实体清单, Unreliable Entity List)’에 등재했다. 이에 따라 중국 상무부는 해당 기업들에 대해 △중국 유관 수출입 활동 금지 △중국 역내 신규 투자 확대 금지 △고위급 임직원 중국 출입 금지 △고위급 임직원의 중국 내 근무·거주·투자 허가 취소 금지 등 4가지 제재 조치를 단행한다. 보잉 방산 사업부에 대해선 해당 조치 외에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 시행일인 2020년 9월 19일 이후 대만군에 판매한 물품 가액의 2배에 달하는 규모의 벌금도 부과한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허 대변인은 이날 “세계에는 단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하며 대만은 중국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일부”라며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대만 독립' 분리 활동은 대만 해협 평화를 파괴하는 가장 파괴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 기업은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용납하고 지원하며 중국 국가에 심각한 해를 끼치기 위해 반복적으로 미사일, 군용 드론, 탱크 및 기타 공격 무기를 대만에 판매했다”며 “이는 중국의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 통일을 실현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며, 국가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는 우리의 능력은 불멸이며, '대만독립' 분리주의와 외부간섭을 반대하는 우리의 행동은 단호하고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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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기업 투자 환영하지만 ‘하나의 중국’ 확고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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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수도 '상하이', 테슬라 등 외국 기업에 '데이터 전송' 허용
- [더지엠뉴스]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시가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등 외국 기업에 '데이터 전송'을 허용키로 했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테슬라를 포함해 자유무역구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국경 간 데이터 전송을 촉진하기 위한 '화이트리스트'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2019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시 아래 만들어진 상하이 푸둥구 소재 린강 자유무역구 당국은 당일 공식 웨이신(위챗) 계정을 통해 규제 당국의 승인 없이 해외로 전송이 가능한 64개 '일반 데이터' 목록에 지능형 커넥티드 카, 공모 펀드, 바이오 의약품 등을 우선순위로 올렸다. 이로써 상하이는 데이터 산업에 중점을 둔 산업 단지를 개장한 지 몇 달 만에 '일반 데이터'의 해외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규칙을 마련한 본토 최초의 도시가 됐다고 SCMP는 전했다. 상하이시는 지난해 10월 말 린강 자유무역구 내에 '국제 데이터 경제 산업 단지'를 출범시켜 데이터 관련 기업 25개 사를 입주시킨 바 있다. 상하이시는 린강 자유무역구 내 데이터를 해외로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는 '일반 데이터', 당국의 안보 심사를 통과한 후 전송할 수 있는 '중요 데이터', 가장 엄격한 심사 대상이자 중국 내에 저장해야 하는 '핵심 데이터'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했다. 신문은 상하이 당국이 지능형 커넥티드 카 분야에 어떤 회사가 포함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테슬라가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에서 기가팩토리를 운영하는 테슬라는 앞으로 어떤 데이터를 허가 없이 해외로 전송할 수 있는지, 어떤 데이터는 허가받아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테슬라 입장에서 중국에서의 사용자 생성 데이터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다. 테슬라는 포르쉐의 중국 법인,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외국 기업의 합작 벤처 등 13개 기업과 함께 화이트리스트를 작성하는 태스크포스(TF)에도 참가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말 중국 당국의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중국 내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도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SCMP는 “이번 조치는 일반 데이터의 경우 허가 없이 외국으로 전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테슬라와 다른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의 3단계 데이터 전송 시스템 체제에서 겪어온 골칫거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더 많은 외국 기업과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는 중국 당국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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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수도 '상하이', 테슬라 등 외국 기업에 '데이터 전송'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