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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성장 이끄는 동력, '혁신'이라는 카드 꺼냈다
- [더지엠뉴스] 중국 딩쉐샹(丁薛祥, Ding Xuexiang) 국무원 부총리가 중국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핵심은 ‘혁신 역량 강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하이난(海南, Hainan)성 보아오에서 28일 열린 보아오 아시아포럼 2025 연례회의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나왔다. 중국은 ‘혁신 주도형 발전 전략’을 본격 추진하며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의 융합, 그리고 미래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딩 부총리는 “신에너지차뿐 아니라 인공지능, 바이오제조, 양자기술, 저고도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와 전 세계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산업·소비·투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지난해보다 개선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목표치인 5% 전후도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딩 부총리는 “목표 수치는 치밀한 예측과 철저한 계획에 기반하고 있으며, 정책적 지원도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혁과 개방을 전방위로 심화하고,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구조개혁을 촉진하고 고품질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대외개방 정책에 대해서는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개방의 문은 더 넓어질 것”이라며 “외국 기업의 시장 진입 확대와 자발적·일방적 개방을 질서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모든 국가의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투자하고 중국식 현대화 여정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의 로렌스 진 중국 서비스그룹 대표는 “지난 반년간 중국의 혁신 역량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중국 기업들의 글로벌화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의 투자 신뢰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 기업인 SABIC의 압둘라흐만 알파기 CEO 역시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세계 GDP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경제 역량을 보여줬다”며 자사도 중국 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딩 부총리는 아시아 국가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과 통합을 통해 글로벌화를 촉진하며, 상생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고품질 이행과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 3.0 업그레이드 협정 추진, 지역 경제 통합 확대 등을 통해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라오스의 소넥사이 시판돈 총리도 “중국은 역내 협력과 글로벌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대일로(一带一路, Belt and Road Initiative)’가 지난 10년간 아시아-유럽 연결을 넘어 공동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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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성장 이끄는 동력, '혁신'이라는 카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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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강력한 반격 수단, 새롭게 정비됐다
- [더지엠뉴스]중국 정부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각종 제재 조치에 정면 대응하기 위해 ‘반외국제재법’의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3월 24일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서명한 ‘반외국제재법의 규정’(이하 규정)을 통해 공식화됐으며, 총 22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규정은 기존 반외국제재법보다 보복 조치의 적용 범위와 수단을 대폭 확대하고 명확히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국의 주권, 안전, 발전이익을 침해하거나 이에 협조하거나 지원하는 외국 국가, 조직, 개인까지도 대응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자국의 국내법을 근거로 중국을 억제하거나 내정 간섭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규정은 기존 법에 포함돼 있던 제재 대상 개인이나 조직의 자산을 봉인·압류·동결하는 권한을 넘어, 현금, 은행예금, 유가증권, 펀드 지분, 주주 권리, 매출채권, 지식재산권 등까지 포함되는 ‘기타 재산’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아울러 제재 대상의 중국 내 활동 금지 범위도 넓혔다. 경제, 무역, 문화, 관광, 교육, 과학기술, 보건, 체육, 환경보호, 법률서비스 등 모든 분야가 제재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기타 필요한 조치’ 항목을 통해 수출입 활동의 금지 및 제한, 대중국 투자 제한, 관련 품목 수출 금지, 개인정보 제공 제한, 중국 내 근무 허가 취소 등 추가적인 대응 수단을 명문화했다. 이번 규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시 시작된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발표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희토류 수출 제한 등의 맞대응을 하며 양국 간 충돌이 격화된 상황에서 중국은 법적 무기를 정비한 셈이다. 로이터통신도 이번 조치를 두고 중국이 외국의 제재에 맞설 새로운 대응 수단을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리창 총리의 서명을 통해 바로 시행된 이번 규정은 반외국제재법을 실질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이번 법령을 통해 국가 주권과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수세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자국의 법에 기반한 대응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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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강력한 반격 수단, 새롭게 정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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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녹색+개방’으로 전환 가속… 부실 리스크도 안정 관리
- [더지엠뉴스]중국이 2025년에도 공급 측 구조 개혁을 중심축으로 삼고, 낡은 성장 동력을 혁신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钓鱼台)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 발전 고위급 포럼’에서 한원슈(韩文秀) 중앙재경위원회 부주임은 중국이 산업체계의 질적 고도화와 효율성 제고를 통해 구조 개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산업체계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완성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구 성장 동력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과학기술 자립성과 혁신 성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국은 기술 주도와 혁신을 중심으로 신형 생산력, 신산업,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 녹색 기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존 산업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과도한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요금 구조와 행정 집행의 정상화도 함께 추진된다. 한원슈는 또 기업 간의 ‘내부 경쟁(内卷)’을 해소하고, 지방정부와 기업의 행위 기준을 명확히 해 악성 저가 경쟁을 법적으로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질 높은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하는 경쟁 질서를 확립하고, 기업 간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 생태계를 정비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중국은 또한 기업가 정신을 적극 장려하고, 신생 기업과 전통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백년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서비스업 개방 역시 올해 핵심 과제 중 하나로, 한원슈는 금융 분야를 포함한 서비스업의 대외 개방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며, 녹색 무역과 디지털 무역의 발전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 유치와 제도 개혁을 통한 개방 확대 전략도 강조됐다. 중국은 제도적 개방을 중심으로 자주적·단독적 개방을 병행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최고 수준의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원슈는 최근 국제 투자자들이 다시 중국 경제와 자산에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다자주의에 기반한 무역 체계를 지지하며, 일방주의적 관세전쟁이나 무역전쟁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제 재균형 측면에서도 성과를 강조했다. 2007년 GDP 대비 10% 수준에 달했던 순수출 흑자가 현재는 약 2%로 줄어들었고,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등을 통해 수입 확대와 대외시장 공유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중국 경제의 주요 리스크로 지목되던 부동산, 지방정부 부채, 중소 금융기관의 위험은 현재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한원슈는 평가했다. 부동산 거래와 가격 회복세는 지난해 4분기부터 뚜렷해졌으며, 일선 도시를 중심으로 시장 온기가 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계속해서 주택 시장 안정을 유도하고, 부채 문제 해결과 지방정부의 시장화 전환을 위한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미지급금 문제 해결을 위해 재정과 통화정책을 조율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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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녹색+개방’으로 전환 가속… 부실 리스크도 안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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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 혁신으로 세계 주도권 노린다
- [더지엠뉴스]중국이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며, 세계 혁신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산업과 기술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통합 혁신’ 전략은 단순한 실험실 연구를 넘어서, 실질적인 경제 생산력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중심에 두고 있다.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전략이 과학 성과를 빠르게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특히 2025년까지 마무리되는 제14차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를 맞아, 6세대 이동통신(6G), 양자컴퓨팅,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세계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은 이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장쑤(江苏)성 대표단과의 토론을 통해, 과학기술과 산업혁신의 결합을 선도할 지역으로 장쑤성을 지목하며 전략적 역할을 주문했다. 중국 정부는 2025년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기술과 산업 혁신의 통합 발전을 추진하고, 새로운 산업화를 가속화하며, 첨단 제조업을 확대 강화하고, 현대 서비스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과학발전연구원의 판자오펑(潘教峰) 원장 겸 전인대 대표는 “장쑤와 같은 경제 선진 지역은 산업 기반이 튼튼한 만큼 기술 혁신을 통해 전통 산업을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지역들이 우선적으로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정립하면, 주변 지역으로 확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기술 개발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과학적 성과를 빠르게 산업 현장에 투입해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 산업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구조 고도화를 꾀하는 한편, 신산업 분야에서의 선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뚜렷하다. 2025년이 가까워지면서 중국의 혁신 전략은 단순한 계획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이를 통해 과학기술 중심의 경쟁 구도 속에서 자국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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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 혁신으로 세계 주도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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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들 베이징에 집결한 진짜 이유는?
- [더지엠뉴스] 중국이 세계 주요 기업인들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직접 교류하는 '중국발전포럼(CDF)'이 3월 23일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베이징 댜오위타이(钓鱼台)국빈관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발전 동력의 전면 발산,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 공동 촉진’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참석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2023년 포럼에 참여한 뒤 올해 다시 베이징을 찾은 것이다. 이번 참석은 포럼 개막 전까지 불투명했으나, 행사 하루 전날 그의 이름이 포함된 공식 명단이 발표되면서 확인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중국과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경영자들의 정례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총 79명의 해외 기업 고위 인사들이 베이징을 방문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 BMW, 벤츠, 네슬레, 화이자, 페덱스, 퀄컴, 도이체방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CEO들이 참여했다. 일본의 히타치, 미국의 마스터카드와 보스턴컨설팅그룹, 카길, 보쉬 등의 수장들도 포럼장을 찾았다. 경제기구에서도 다수의 핵심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존 소튼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장, 션 스타인 미중무역전국위원회장, 스티븐 올린스 미중관계전국위원회장, 존 노이퍼 미국반도체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시욱 원장이 작년에 이어 연속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포럼은 주제별 공개 세션과 비공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개 세션에서는 ▲거시정책과 경제 성장 ▲과학기술 기반 신품질 생산력 ▲의료산업 발전 ▲글로벌 공급망 협력 ▲인구 구조 변화 대응 ▲경제 세계화와 제도 개방 ▲포용적 인공지능 발전 ▲내수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주목할 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스티브 데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포럼 참석을 위해 방중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3월 20일 베이징에 도착했고, 중국 고위 지도자들과 직접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과의 면담 가능성도 거론되며, 미국 정계 인사 중에서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고위급 대화를 나누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중국발전포럼은 단순한 경제행사를 넘어, 글로벌 정치와 외교, 기술, 인공지능, 공급망 재편 문제 등 다양한 의제가 교차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포럼을 통해 중국 측과의 전략적 협력을 다시 공고히 다질 기회를 얻은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급망 이슈와 관련해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용 회장의 중국 방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이 주요 글로벌 CEO들을 초청해 직접 소통에 나선 이번 포럼은 중국의 전략적 대외 행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외국 기업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투자 환경을 다시금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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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들 베이징에 집결한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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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협력 강조한 왕이, 4천만 인구 교류 목표까지 제시하며 존재감 부각
- [더지엠뉴스]중국 외교 수장 왕이(王毅)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직후, 세 나라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경제 위축 상황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 강화를 통해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2025년 3월 22일 기자회견에서, 한중일이 지역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기존의 10년 협력 비전과 6대 중점 협력 분야를 기반으로 협력의 외연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왕이의 발언은 단순한 외교 수사가 아닌 실질적 공동 목표까지 제시한 데에 의미가 있다. 그는 올해 중 제10차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실질적 준비가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한 여건 조성에도 3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 협력에 대해서도 왕이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3국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 재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확대 추진, 지역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아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아시아 내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워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강조했다. 문화와 인적 교류 부문에서도 큰 방향이 제시됐다. 한중일은 2025~2026년을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로 운영하며, 2030년까지 3국 인구 왕래를 연간 4천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합의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민간 교류를 정상화하고, 실질적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왕이는 또 다자 협력의 틀에서도 3국의 역할 강화를 언급했다. 그는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의 기존 메커니즘을 활용해 ‘중일한 플러스(中日韓+)’ 구상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는 주변 국가들과의 확장 협력을 통해 동북아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왕이는 이번 도쿄 방문 중 일본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와의 개별 회동에서, 일본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원칙과 신뢰를 지키고 외부 잡음을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하야시 장관은 대만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일중 간의 다양한 분야 교류 강화 의지를 밝혔다. 또 왕이는 니카이 도시히로 전 자민당 간사장 등 일본 정치 인사들과의 만남도 이어가며, 중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드러난 중국의 행보는 단순한 외교 회동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과 아시아 내 협력 구조 재편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지역 내 리더십 강화와 주변국과의 다층적 협력 구도를 마련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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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협력 강조한 왕이, 4천만 인구 교류 목표까지 제시하며 존재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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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두 가지 확고한 유지" 강조하며 경제 발전 방향 제시
- [더지엠뉴스] 시진핑(习近平) 총서기가 "두 가지 확고한 유지(两个毫不动摇)"를 강조하며, 중국 경제의 기본 원칙과 발전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는 국유 경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민영 경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구시(求是)》는 3월 16일자로 시진핑 총서기의 2013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주요 경제 관련 발언을 정리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는 중국의 기본 경제제도가 헌법과 당 강령에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변하지도, 변할 수도 없는 원칙임을 강조했다. 국유 경제를 공고히 하면서도 민영 경제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이 중국 경제 발전의 핵심 방향임을 분명히 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국유기업이 중국 경제 발전, 국방 강화, 과학기술 혁신, 국민 생활 향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국유기업이 당과 국가의 중요한 경제적 기반이며, 이를 잘 운영하는 것이 곧 중국의 발전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민영 경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민영 경제가 중국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혁신 촉진 등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하며, 중국 정부는 민영 기업과 기업가들을 '자기 사람'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민영 기업이 어려움을 겪을 때 지원하고, 발전 방향이 불명확할 때 명확한 정책적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는 중국 경제 발전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민영 기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시진핑 총서기는 국유 경제와 민영 경제가 서로 배척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강조했다.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 아래에서는 모든 경제 주체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야 하며, 이를 통해 중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 경제 정책의 일관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시장 개방과 법적 보호를 강화해 국유 및 민영 경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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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두 가지 확고한 유지" 강조하며 경제 발전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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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끊임없는 발전, 새로운 국면 개척… 시진핑 주석의 양회 발언 정리
- [더지엠뉴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양회) 기간 동안 시진핑 국가주석은 여러 차례 대표단과 만나 경제 발전 방향과 국가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제 대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11일 중국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3월 5일 열린 장쑤 대표단 회의에서 "‘14차 5개년 계획’ 목표를 원만히 달성하려면 경제 대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쑤성에 대해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의 선도, 심층적 개혁과 개방 확대, 국가 전략 실행에서의 선도적 역할 수행, 공동 부유 실현에서의 모범 사례 구축 등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이 새로운 생산력 발전의 핵심"이라며, 교육·과학·인재 육성을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 산업의 현대화와 신산업 개척을 병행하며, 기업이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경제 대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개혁과 개방을 더욱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장강삼각주 일체화, 장강 경제벨트 발전 등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 협력 공간을 넓히고,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깊이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발전과 더불어 민생 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일자리 창출이 가장 기본적인 민생 정책"이라며,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기초적인 공공 서비스 균형을 맞추고, 교육과 복지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보육 서비스에 대한 지역별 수요 차이를 고려해야 하며, 택배기사, 플랫폼 노동자 등 신흥 직업군에 대한 관리 및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3월 6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에서 "과학기술과 인재 양성이 현대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라며, "교육이 국가 발전을 지탱하는 기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상교육과 실천교육의 결합, 학교 자율성과 법치 수준 향상, 교육 평가 개혁 등을 주문했다. 그는 "기초학문과 융합학문의 발전을 촉진하고, 기업-대학-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연구성과를 현실 경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3월 7일 열린 인민해방군 및 무장경찰 대표단 회의에서 시 주석은 군사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군대의 ‘14차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7년 건군 100주년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국방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군대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군사 발전과 국가 경제 발전은 긴밀히 연결돼 있으며, 민군 협력을 통해 국방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 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이번 양회를 통해 향후 5년간 경제, 과학기술,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의 발전 방향을 더욱 명확히 했다. 시 주석의 발언은 중국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전략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국제적 협력과 내수 확대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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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끊임없는 발전, 새로운 국면 개척… 시진핑 주석의 양회 발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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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시진핑, 과학기술 혁신과 지방정부 역할 강조
- [더지엠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양회(兩會)를 맞아 과학기술 혁신과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6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장쑤성 대표단 심의에서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은 신품질 생산력 발전의 기본 경로"라며 "현대화된 산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과 과학기술, 인재를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3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중국 각 지방 인민대표 2천여 명이 참석하는 연례 행사다. 시 주석은 장쑤성 대표로 선출된 만큼, 이날 장쑤성의 경제 성과와 발전 방향을 언급했다. 장쑤성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8%로 전국 지방정부 중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신규 국내외 통화 대출 규모(2조3천600억 위안), 혁신 신약 시판 허가(총 13개), 신규 및 잠재 유니콘 기업(거대 신생 기업) 수, 제조업 고품질 발전지수 등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이 융합되려면 플랫폼 건설과 체제 메커니즘이 완비되어야 한다"며 "기업이 혁신의 주체로서 산업 사슬과 혁신 사슬을 원활히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경제 규모가 큰 성(省)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들 지역은 국가 발전 전략 실행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발전 속도가 빠른 지역은 공동부유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 요소의 시장화 배치 개혁을 심화하고, 지방 보호주의와 시장 분할, 과열 경쟁 속 후퇴 현상(內卷式 경쟁)을 적극적으로 타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열린 민영기업 좌담회의 정신을 철저히 이행해 모든 기업을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민주당파 및 교육계 위원들과의 회의에서도 교육 강화를 통한 과학기술 지원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교육의 역할을 강화해 과학기술을 뒷받침하고, 더 많은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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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시진핑, 과학기술 혁신과 지방정부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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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미국 우선주의 정조준… "일방주의·보호주의 반대"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올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제 공평성과 정의를 강조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업무보고에서 "우리는 패권주의·강권정치에 반대하며, 모든 형태의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노선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업무보고에서는 이런 표현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올해는 대미 정책을 보다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방주의·보호주의 반대'라는 표현이 업무보고의 서두에 배치됐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했던 관세 정책을 연상시키는 조치로 보인다. 반면, 대만 문제에 대한 언급은 작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리 총리는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견지하고, 대만 독립 세력과 외부 간섭에 반대하며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평화통일 추진'이라는 표현은 제외되었으며, 중국 국방부는 최근 "무력 사용 포기 약속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올해 중국 국방예산은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첨단 무기 개발과 국방력 강화를 강조하는 표현이 업무보고에 추가됐다. "훈련과 전투 준비를 심화해야 한다"는 문구가 포함됐으며, 국방과학기술 산업 배치를 최적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강조됐다. 홍콩과 마카오 정책 역시 대체로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특별행정구의 헌정 질서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되며 법적 통제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전인대 업무보고는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미국과의 대립 구도를 더욱 명확히 하면서도 대만 문제에서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앞으로도 미국과의 무역·외교 갈등 속에서 자국 중심의 국제질서 구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대만과의 관계에서는 강경한 대응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외교, 경제 정책에서 미국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내부 단속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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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미국 우선주의 정조준… "일방주의·보호주의 반대"
한중교류와 협력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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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안후이(安徽, Ānhuī)’의 매력
- [더지엠뉴스]19일 서울에서 열린 ‘아름다운 안후이와 세계의 대화’ 안후이(安徽, Ānhuī)성 문화관광 설명회에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해 양국 문화 교류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쑨융 안후이성 부성장, 김준형 국회의원,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시아국 국장을 포함한 양국 정부 및 문화관광 산업계 대표 약 150명이 참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안후이는 중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지역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관광지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국 국민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후이의 문화자원과 혁신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관광과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쑨융 부성장은 안후이성과 서울, 부산 등 한국 도시들이 과학기술, 무역, 관광 등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문화를 매개로 하고 관광을 교량으로 삼아 양국의 우의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의원은 안후이는 자연경관과 유산이 뛰어난 지역으로 한국 관광객에게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언급하며, 이번 계기로 한국인들의 방문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영신 국장은 안후이가 중국 대륙 중심에 위치한 역사 깊은 지역이라며, 이번 문화관광 교류가 인적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외교부는 향후 양국 간 문화 관광 및 인문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빙 대사는 이번 설명회에 앞서 17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쑨융 부성장 일행과 별도로 만나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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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안후이(安徽, Ānhuī)’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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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들 베이징에 집결한 진짜 이유는?
- [더지엠뉴스] 중국이 세계 주요 기업인들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직접 교류하는 '중국발전포럼(CDF)'이 3월 23일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베이징 댜오위타이(钓鱼台)국빈관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발전 동력의 전면 발산,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 공동 촉진’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참석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2023년 포럼에 참여한 뒤 올해 다시 베이징을 찾은 것이다. 이번 참석은 포럼 개막 전까지 불투명했으나, 행사 하루 전날 그의 이름이 포함된 공식 명단이 발표되면서 확인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중국과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경영자들의 정례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총 79명의 해외 기업 고위 인사들이 베이징을 방문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 BMW, 벤츠, 네슬레, 화이자, 페덱스, 퀄컴, 도이체방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CEO들이 참여했다. 일본의 히타치, 미국의 마스터카드와 보스턴컨설팅그룹, 카길, 보쉬 등의 수장들도 포럼장을 찾았다. 경제기구에서도 다수의 핵심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존 소튼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장, 션 스타인 미중무역전국위원회장, 스티븐 올린스 미중관계전국위원회장, 존 노이퍼 미국반도체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시욱 원장이 작년에 이어 연속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포럼은 주제별 공개 세션과 비공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개 세션에서는 ▲거시정책과 경제 성장 ▲과학기술 기반 신품질 생산력 ▲의료산업 발전 ▲글로벌 공급망 협력 ▲인구 구조 변화 대응 ▲경제 세계화와 제도 개방 ▲포용적 인공지능 발전 ▲내수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주목할 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스티브 데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포럼 참석을 위해 방중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3월 20일 베이징에 도착했고, 중국 고위 지도자들과 직접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과의 면담 가능성도 거론되며, 미국 정계 인사 중에서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고위급 대화를 나누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중국발전포럼은 단순한 경제행사를 넘어, 글로벌 정치와 외교, 기술, 인공지능, 공급망 재편 문제 등 다양한 의제가 교차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포럼을 통해 중국 측과의 전략적 협력을 다시 공고히 다질 기회를 얻은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급망 이슈와 관련해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용 회장의 중국 방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이 주요 글로벌 CEO들을 초청해 직접 소통에 나선 이번 포럼은 중국의 전략적 대외 행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외국 기업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투자 환경을 다시금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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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들 베이징에 집결한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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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협력 강조한 왕이, 4천만 인구 교류 목표까지 제시하며 존재감 부각
- [더지엠뉴스]중국 외교 수장 왕이(王毅)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직후, 세 나라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경제 위축 상황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 강화를 통해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2025년 3월 22일 기자회견에서, 한중일이 지역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기존의 10년 협력 비전과 6대 중점 협력 분야를 기반으로 협력의 외연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왕이의 발언은 단순한 외교 수사가 아닌 실질적 공동 목표까지 제시한 데에 의미가 있다. 그는 올해 중 제10차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실질적 준비가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한 여건 조성에도 3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 협력에 대해서도 왕이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3국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 재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확대 추진, 지역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아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아시아 내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워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강조했다. 문화와 인적 교류 부문에서도 큰 방향이 제시됐다. 한중일은 2025~2026년을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로 운영하며, 2030년까지 3국 인구 왕래를 연간 4천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합의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민간 교류를 정상화하고, 실질적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왕이는 또 다자 협력의 틀에서도 3국의 역할 강화를 언급했다. 그는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의 기존 메커니즘을 활용해 ‘중일한 플러스(中日韓+)’ 구상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는 주변 국가들과의 확장 협력을 통해 동북아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왕이는 이번 도쿄 방문 중 일본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와의 개별 회동에서, 일본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원칙과 신뢰를 지키고 외부 잡음을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하야시 장관은 대만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일중 간의 다양한 분야 교류 강화 의지를 밝혔다. 또 왕이는 니카이 도시히로 전 자민당 간사장 등 일본 정치 인사들과의 만남도 이어가며, 중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드러난 중국의 행보는 단순한 외교 회동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과 아시아 내 협력 구조 재편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지역 내 리더십 강화와 주변국과의 다층적 협력 구도를 마련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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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협력 강조한 왕이, 4천만 인구 교류 목표까지 제시하며 존재감 부각
기업과 경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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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세계가 주목한 중국 혁신 수도, 선전의 진짜 저력 [시장 인사이트 41]
- [더지엠뉴스] 한때 어촌이었던 선전(深圳, Shenzhen)이 이제는 중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중심지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979년까지만 해도 어민 수천 명이 살던 작은 마을에 불과했던 선전은, 40년 만에 글로벌 기술 메가시티로 변모했다. 그 중심에는 중국 정부의 전략적 선택과 파격적인 개방 정책, 그리고 민간 주도의 기술 창업 생태계가 있었다. 1980년, 선전은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됐다. 당시 중앙정부는 남중국해 연안의 작은 도시를 개방의 실험장으로 삼았고, 이는 결과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도시라는 수식어를 남겼다. GDP는 연간 2배씩 뛰었고, 인구는 30만 명에서 1,70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선전의 진짜 힘은 숫자에 있지 않다. 이곳은 ‘중국 기술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국 내 최상위 수준의 연구개발과 기술 창업 인프라가 집중된 곳이다. 세계적인 통신 장비 제조사 화웨이(Huawei), 인터넷 플랫폼의 제왕 텐센트(Tencent), 드론 산업을 주도한 DJI 모두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 핀테크, 스마트 제조, 로보틱스, 반도체,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시티 기술 등 10개 이상 전략 산업군이 선전 전역에 집결되어 있다. 선전시는 매년 GDP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연구개발 인력은 약 80만 명에 달한다. 그중 많은 수가 미국, 유럽, 일본에서 학위나 연구 경력을 가진 고급 인재들이다. 2024년에는 중국 도시 중 기술 혁신 경쟁력 1위를 차지하며 베이징과 상하이를 제쳤고, 세계적으로도 싱가포르, 실리콘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정부 정책도 기술 혁신 중심으로 정교하게 설계돼 있다. '호적 제한 완화', '창업 인센티브 확대',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기술 이전 보조금' 등 수십 개의 세부 제도가 창업자와 연구자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구룡지(九龙江)’라 불리는 선전의 창업 클러스터는 전 세계 벤처캐피털이 주목하는 지역으로,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수개월 내 수천억 위안대로 도약하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텐센트 산하 인공지능 랩, 화웨이의 스마트시티 연구소, 징둥의 스마트 물류연구센터 등 대기업의 첨단 연구시설도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선전은 정부 주도보다는 기업 주도의 혁신이 두드러지는 도시다. 이는 기업이 기술을 주도하고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중국 내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된 점이다. 또한 선전의 가장 큰 강점은 '민첩성'이다. 신기술이 등장하면 도시 전체가 실험실처럼 움직인다. 스마트 정류장, 무인 배달차, 드론 구급 시스템 등은 이미 상용화 단계를 넘어 일상화됐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아직 시범운영 중인 기술들이 선전에서는 이미 시민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선전은 이제 단순한 기술 도시가 아닌, 글로벌 기술 흐름을 선도하는 ‘미래 산업 실험실’로 불리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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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세계가 주목한 중국 혁신 수도, 선전의 진짜 저력 [시장 인사이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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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충칭이 미래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한 이유 [시장 인사이트 40]
- [더지엠뉴스] 중국 서부 내륙 도시 충칭이 이제 더 이상 낙후된 산업 도시가 아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전면 지원하는 ‘충칭량장협동혁신구(重庆两江协同创新区, Chongqing Liangjiang Collaborative Innovation Zone)’가 서부 기술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량장신구에 위치한 이 혁신구는 첨단 산업과 기술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들이 집결해 있는 국가급 전략지구다. 이곳은 중국 내륙에서는 보기 드문 과학기술 집약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바이오의약, 스마트 제조, 신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량장협동혁신구는 2018년 중앙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충칭시 정부와 과학기술부, 교육부, 중국과학원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지역은 혁신 주체 간의 ‘협동’을 강조한 점에서 기존 산업단지와 차별된다. 충칭대학교, 중국과학원 충칭분원, 충칭연합의학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칭화대, 베이징이공대 등 수도권 대학의 분원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과 함께 창업 기업들이 기술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협동혁신구에는 약 600여 개의 고신기술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중 80개 이상은 국가급 중점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대표적인 예로, 충칭자동차연구원과 바이두가 협력한 자율주행 상용화 테스트베드가 가동 중이며, 중국 최초의 도심 자율주행 상용노선도 이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바이오의약 부문에서는 충칭의학대학과 해외 제약기업의 협업 연구소들이 면역치료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는 화웨이, ZTE, 징둥물류 등과 협력한 로봇 자동화 생산라인이 구축되어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공장 제어시스템이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량장협동혁신구는 단순히 기업 유치를 넘어, 기술 사업화 지원체계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창업 단계 기업에는 최대 1,000만 위안까지 지원되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보조금이 제공되며, 인재 영입 시 주택, 가족 동반 정착, 자녀 교육까지 포함한 맞춤형 패키지가 마련되어 있다. 충칭시는 이 혁신구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서부 최대 과학기술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량장 플랜’을 수립했다. 전체 면적 약 20평방킬로미터의 혁신구 내에는 지능형산업지구, 대학연구지구, 창업보육지구, 국제협력지구 등 4개 구역으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최근에는 독일, 싱가포르, 이스라엘의 첨단기술 기업도 협동혁신구에 입주를 검토 중이며, 국제 기술이전센터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충칭량장협동혁신구를 중서부 과학기술 혁신의 전초기지로 설정하고, 향후 장강경제벨트와 일대일로 프로젝트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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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충칭이 미래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한 이유 [시장 인사이트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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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이 정한 35개 지역, 왜 여기에만 공장이 몰릴까? [시장 인사이트 39]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국가 차원의 전략적 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 3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주도했으며, 항공우주, 해양장비, 석유화학, 전기차, 인공지능 등 주요 미래 산업군을 총망라했다. 클러스터로 지정된 지역은 모두 지역 간 산업 집중도가 높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의 밸류체인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곳들로 선정됐다. 공신부는 각 지역 클러스터에 기술, 자금, 인재 등 자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하고, 국가급-성급 간 클러스터 연계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클러스터 중 하나는 쓰촨성 청두를 중심으로 한 청더몐쯔량 항공우주 산업 클러스터다. 이 지역은 아시아 최대의 항공우주 연구기지이자 대형 주강 제조 중심지로, 1,000개 이상의 전문 항공우주 기업이 밀집해 있다. 또한 하얼빈과 선양 등 동북 지역도 항공기 제조 및 수리, 항공전자 시스템 전문 기업들이 집결해 있으며, 연간 수천억 위안의 생산액을 기록하고 있다. 민간 항공기 산업도 적극 육성되고 있다. 장강삼각주를 중심으로 한 ‘대형 항공기 클러스터’에는 9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민간용 대형 항공기 핵심 부품 자립화를 추진 중이다. 해양장비 분야에선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를 잇는 칭옌웨이 클러스터가 눈에 띈다. 이곳은 선박 조립부터 심해플랫폼, 해양엔지니어링까지 포괄하는 해양장비 전진기지로, 600개 이상 기업이 운영 중이다. 석유화학 및 신소재 분야에서도 바오터우의 희토류 클러스터, 위어닝의 현대 석탄화학 클러스터 등 탄탄한 공급망 기반을 갖춘 지역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마트 전기차 분야에서는 광둥 지역의 광선포후이둥중 클러스터가 선정됐다. 비야디(比亚迪), 광치(广汽), 샤오펑자동차(小鹏汽车) 등 세계적인 전기차 제조사가 이곳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바이두, 디디, AutoX 등 자율주행 스타트업들도 밀집해 있다. 징진지 지역은 인공지능과 스마트 커넥티드카 클러스터 양쪽에 모두 포함됐다. 베이징 하이뎬구에는 중국 대표 AI 기업들이 연구소와 인큐베이터를 운영 중이며, 바오딩과 톈진 일대에는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의 테스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전력장비 분야에서는 헝양, 창사, 주저우, 탄허우를 잇는 헝창주탄 특고압 송배전 장비 클러스터가 포함됐다. 이곳은 이미 중국 내 최대 송전 장비 생산기지로, 10만 명 이상의 종사자와 7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운영 중이다. 농기계 장비 부문에서는 산둥성과 허난성의 여러 도시가 참여한 스마트 농기계 클러스터가 등장했다. 이 클러스터는 트랙터, 고속 이앙기, 정밀 파종기 등 첨단 농업장비 생산에 특화돼 있다. 기초 소재 분야에서도 다수 클러스터가 지정됐다. 난징과 쑤저우 등지에 위치한 쑤난 특수강 소재 클러스터, 진창과 바이인을 중심으로 한 진바이란우 비철금속 클러스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군으로 손꼽힌다. 방직·경공업 클러스터로는 저장성의 환항저우완 클러스터가, 바이오 의약은 청두-충칭 지역의 청위 바이오의약 클러스터가 대표적이다. 공신부는 향후 클러스터별 평가체계를 도입해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전략 조정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이번 ‘35개 클러스터’ 지정은 세계 제조업 경쟁의 중심축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는 정책적 포석이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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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경제
- 시장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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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이 정한 35개 지역, 왜 여기에만 공장이 몰릴까? [시장 인사이트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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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 과학기술이 돈을 끌어모으는 이유 [시장 인사이트 38]
- [더지엠뉴스] 중국 과학기술의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자본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 각 대학과 과학기관이 중심이 된 기술 성과 전환 기업들이 총 수십억 위안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 반도체, 우주기술, 합성생물학, 데이터베이스 등 첨단 분야가 포진해 있었다. 2024년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치 사례는 칭화대학의 즈푸 AI였다. 12월 17일, 즈푸 AI는 총 30억 위안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으며 기업가치를 약 300억 위안으로 끌어올렸다. 이 회사는 1996년 칭화대 컴퓨터학과의 지식공학실험실에서 시작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대형 모델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하고 있다. 두 번째로 큰 사례는 화중과기대학의 다멍데이터였다. 이 회사는 6월 12일, 커촹판 상장을 계기로 16.5억 위안의 투자를 유치했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고성능, 고신뢰성, 고보안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며, 중국 정부와 금융기관 등에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다. 12월 5일에는 전자과기대학의 쟈츠커지가 커촹판에 상장하면서 12.45억 위안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쟈츠커지는 전력전자 장비와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제어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베이징대학의 인허통용도 11월 18일 12억 위안의 자금을 유치했다. 위성통신과 우주항법기술을 접목한 고신뢰 통신 플랫폼을 개발 중인 이 회사는, 중국의 차세대 국방통신 인프라 구축에도 관여하고 있다. 중국과학원위성혁신연구원의 거스항톈은 12월 30일 A 플러스 라운드에서 10억 위안을 투자받았다. 이 회사는 소형 위성군 구성과 정밀 영상처리 기술을 통해, 상업용 우주관측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푸단대학의 줴신웨이뎬즈는 3월 8일 5억 위안을 투자받았다. 이 회사는 반도체 결정 및 부품 공정에 특화된 기술로, 항공우주 및 정밀 장비용 집적회로를 개발 중이다. 9월 2일에는 칭화대학의 또 다른 기업인 우원신츙이 약 5억 위안의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대형 모델에 특화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독자적 추론 가속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공간기술연구원 산하 항톈위싱은 5월 6일 B 및 C 라운드에서 각각 수억 위안을 확보했다. 고정밀 항법 위성과 민간 우주선 통신 기술에 집중하는 이 회사는 중국 우주사업 민영화 흐름의 대표 주자다. 중국과학원미생물연구소의 기술 성과 전환 기업인 웨이위안허청도 8월 29일 A 라운드에서 3억 위안 이상을 투자받았다. 이 기업은 합성생물학 기반으로 희귀당, 천연색소, 활성 분자 등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과학기술대학의 중커커러는 2월 26일 프리 A 라운드에서 3억 위안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태양광 패키징 소재, 사이클로올레핀 공중합체 등 신소재 산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의 이들 10대 자금 조달 사건은 단순한 투자 성과를 넘어서, 중국의 기술력과 자본이 맞닿는 접점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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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 과학기술이 돈을 끌어모으는 이유 [시장 인사이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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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치과 교정기 안 보인다고요? 이 중국 기업이 시작했어요[기업 리서치 44]
- [더지엠뉴스] 투명한 교정기 하나로 중국 치과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스다이톈스(时代天使, Shídài Tiānshǐ)**다. 이 회사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디지털 교정 기술 기업으로, 2003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인비저블(투명) 교정 장비 분야에 집중해왔다. 지금은 중국 치과 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 호주, 브라질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의 구강 구조를 디지털로 바꾸고 있다. 스다이톈스의 핵심 기술은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교정장치 제작 기술이다. 환자의 구강 구조를 스캔한 뒤, 클라우드 기반 설계 플랫폼 ‘iOrtho’를 통해 정밀한 교정 계획을 수립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명 교정기를 자동 설계·생산한다. 치과 의사는 별도의 전문 장비 없이 웹 환경에서 설계를 조정할 수 있고, 환자는 불편함 없는 착용감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단순히 장비를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의료진의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치료 과정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스마트 덴탈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산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 현재 스다이톈스는 중국 내 10만 개 이상의 치과와 협력하고 있으며, 누적 15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이들의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확장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기준, 해외 사례는 9,400건에 달하며, 전체 교정 사례의 약 10%를 차지한다. 스다이톈스는 미국, 독일, 호주 등지에 현지 조직을 설립하고, 현지 의료 규제에 맞춘 제품 인증을 완료해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들의 경쟁력은 연구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에서 나온다. 회사는 80개 이상의 핵심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3D 프린팅, 생체역학, 재료공학, 컴퓨터 비전 등 첨단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다. 생산 라인도 자동화되어 있다. 중국 우시(无锡) 생산기지에서는 매일 수천 개의 맞춤형 교정기가 생산되며, 각각 환자의 구강 데이터에 기반해 정밀하게 가공된다. 회사 측은 향후 아시아 신흥국과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스다이톈스는 2021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자본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R&D와 해외 인프라 구축에 재투자하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를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면서, 스다이톈스와 같은 기업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이 기업은 인비절라인으로 대표되는 미국계 기업과의 글로벌 경쟁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비대면 의료의 성장 흐름에 발맞춰 AI 기반 교정 진단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인비저블 교정 분야는 고령화와 심미 치과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다이톈스는 단순한 치아 교정기를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디지털 기반 치료 생태계를 재설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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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치과 교정기 안 보인다고요? 이 중국 기업이 시작했어요[기업 리서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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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의 이 기업, 3D 기술로 세계를 스캔하다 [기업 리서치 43]
- [더지엠뉴스] 중국 항저우(杭州)에 본사를 둔 **셴린 3D(先临三维, Xianlin Sanwei)**는 고정밀 3D 스캐닝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 혁신 기업이다. 2004년 설립 이후 이 기업은 3D 비전 기술의 개척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중국 내에서 ‘작은 거인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국가급 제조업 강소기업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셴린 3D는 3D 스캐너, 소프트웨어, 프린터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동차·항공·에너지·전자산업뿐 아니라 치과·의료·교육 분야까지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자체 개발한 고정밀 광학 3D 스캐너다. 산업용 스캐너는 정밀도와 속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며, 복잡한 부품의 치수 측정, 품질 검사, 역설계 등에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잡았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 항공기 엔진 부품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셴린 3D는 치과 분야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구강 내 3D 스캐너, 치과용 데스크탑 스캐너, 정밀 3D 프린터 등 디지털 치의학 솔루션은 이미 전 세계 10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 장비들은 임플란트, 교정, 보철 등 정밀한 진료가 필요한 과정에서 치과의사들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중국은 물론 유럽, 미국 시장에서도 활발히 사용 중이다. 회사는 소프트웨어 기술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3D 스캔 데이터의 분석, 모델링, 설계 자동화를 위한 자체 플랫폼은 산업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셴린 3D는 2023년 기준 매출 10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매년 R&D 투자 비율을 전체 매출의 20% 이상으로 유지하며 기술 선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빠르게 확장 중이다. 독일,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기술지원과 고객 대응 체계를 지역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AI 기반 스캐닝 기술, 클라우드 설계 협업 시스템, 메타버스 연동 산업 데이터 구축 등 차세대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셴린 3D는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사를 넘어, 디지털 산업 생태계 전체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화가 미래 제조업의 핵심 전략이 되고 있는 지금, 셴린 3D는 세계 산업 현장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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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경제
- 기업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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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의 이 기업, 3D 기술로 세계를 스캔하다 [기업 리서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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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의치 장비로 세계를 뒤흔든 중국 기업이 있었다 [기업 리서치 42]
- [더지엠뉴스] 중국 광둥성에 본사를 둔 **현대치과(现代牙科, Xiandai Yake)**가 전 세계 치과 산업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의치 장비 제조 분야에서 이 기업은 단순한 생산업체를 넘어,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가진 혁신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1993년 설립된 현대치과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세계적 수준의 치과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의치 제작 장비와 관련된 기술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인공치아 제작 시스템, 디지털 치과 솔루션, 치과용 소재 등으로, 완전한 수직통합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대치과는 특히 CAD/CAM 기반 디지털 의치 제작 장비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수작업 중심 의치 제작 과정을 자동화·정밀화하면서 전 세계 치과 기공소와 병원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유럽, 미국 등지에 R&D 센터와 생산 기지를 분산 배치해,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을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3,000곳 이상의 유통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치과 학회 및 전시회에도 활발히 참가해 브랜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현대치과는 치과 소재 개발에도 강력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세라믹, 레진, 티타늄 소재는 고정밀 의치 제작에 필수적인 재료로,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제품도 다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치 자동 설계 시스템도 상용화에 성공하며, 디지털 치과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의 또 다른 핵심 전략은 치과 교육 솔루션 사업이다. 치과 대학 및 교육기관을 위한 시뮬레이터, 실습용 마네킹, 디지털 학습 콘텐츠 등 교육용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현대치과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들어서는 고령화와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전 세계 의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치과는 그 중심에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략 산업 육성 정책, 특히 디지털 의료기기와 치과 장비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현대치과 성장에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대치과는 현재 글로벌 IPO 재추진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 신흥 의료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생산 및 물류 인프라 구축도 추진 중이다. 치과 의료기기 시장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분야지만, 현대치과는 품질, 기술, 가격경쟁력 세 가지를 모두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중국 브랜드가 세계 의치 시장의 기술 표준을 선도하는 시대, 그 정중앙에는 현대치과가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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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의치 장비로 세계를 뒤흔든 중국 기업이 있었다 [기업 리서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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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유니콘의 도시 전쟁…중국이 ‘2위’, 베이징은 세계 2대 허브로 부상[기업 리서치 41]
- [더지엠뉴스] 2024년 1월 기준,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의 분포를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이 여전히 양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시 단위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세계에서 유니콘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단일 도시에서만 184개의 유니콘 기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집계돼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수십 년간 테크 기반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인공지능(AI), 핀테크, SaaS,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2위는 중국 베이징이었다. 베이징은 총 105개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의 수도이자 최대의 정치·과학기술 허브인 베이징은 바이두, 즈이추안(智谱AI), 유니보트(优必选) 등 국가 전략 기술 기업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이 유니콘 생태계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3위는 상하이로, 총 55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 상하이는 금융, 스마트 제조,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선호하는 투자처로 자리잡고 있다. 이어서 4위는 미국 뉴욕으로 54개, 5위는 영국 런던으로 42개 유니콘 기업을 기록했다. 뉴욕은 월가를 중심으로 한 핀테크 유니콘이 많으며, 런던은 유럽 내 AI와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 내 유니콘 기업 상위 도시 분포를 살펴보면, 베이징이 105개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상하이는 55개로 2위, 선전은 25개, 항저우는 21개, 광저우는 17개 순이었다. 선전은 전통적인 제조 기반과 함께 전기차·반도체 분야에서 유니콘을 배출하고 있으며, 항저우는 알리바바와 그 생태계 기업들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유니콘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광저우는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와 신재생에너지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단순히 유니콘 수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유니콘의 기술 집중도에서도 미국과 대등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기술 중심의 인공지능, 바이오,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집중 유치하고 있으며, 정부의 전략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유니콘 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도시는 대부분 정부 연구기관, 과학기술 대학, 대형 투자펀드가 함께 밀집된 지역”이라며, “산업·연구·정책 삼박자의 조화가 글로벌 유니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년 글로벌 유니콘의 도시별 분포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각국의 창업 경쟁력, 과학기술 투자 우선순위, 정부의 산업 전략을 반영하는 상징적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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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유니콘의 도시 전쟁…중국이 ‘2위’, 베이징은 세계 2대 허브로 부상[기업 리서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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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 과학기술 성과 전환 가속화… 10대 지방 정책 발표 [정책 브리핑 20]
- [더지엠뉴스] 중국이 과학기술 성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각 지방정부는 연구개발(R&D) 성과의 시장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의 동반 상승을 노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과학기술 혁신을 국가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이에 부응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성과 전환 촉진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 다수 발표되며, 관련 법제 정비와 재정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1. 저장성, 시장 중심 기술 성과 전환 촉진 저장(浙江)성 정부는 기술 성과 전환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시장 중심의 기술 성과 전환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도하는 모델을 도입했으며, 이를 위해 2027년까지 기술 거래 총액 5,000억 위안(약 92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광둥성, R&D 성과 활용 촉진 위한 펀드 조성 광둥(广东)성은 과학기술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과 전환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기업으로 이전하는 데 사용되며, 초기 상업화 과정에서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3. 베이징, 대학 및 연구기관 특허 활용 확대 베이징(北京)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특허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과 연구소 간 협력을 촉진하고, 성과 공유 방식의 지적재산권 거래 시스템을 도입했다. 4. 상하이, 글로벌 기술 혁신 허브 조성 상하이(上海)는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외국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한편, 외국 기업의 기술 투자 및 이전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했다. 5. 충칭, 스마트 제조 기술 성과 전환 가속화 충칭(重庆)은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기술 성과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시행했다.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범 사업을 확대하고,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는 연구센터를 설립해 기업과 연구소 간 협력을 강화했다. 6. 장쑤성, 기술 인큐베이터 지원 강화 장쑤(江苏)성은 기술 성과의 창업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지원을 강화했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연구소에서 직접 기업으로 기술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7. 쓰촨성, 과학기술 금융 시스템 도입 쓰촨(四川)성은 과학기술 기업의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기술 성과 금융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술 평가 기반 대출 제도를 마련해,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8. 후베이성,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기술 성과 활용 후베이(湖北)성은 산업 클러스터와 연구개발 성과를 연계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산업 단지에 연구개발 기관을 배치하고, 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성과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9. 톈진, 특허 공유 플랫폼 구축 톈진(天津)은 기술 성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특허 공유 플랫폼’을 구축했다. 연구기관과 기업이 특허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고, 실질적인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 푸젠성, 연구개발 세제 혜택 확대 푸젠(福建)성은 연구개발 성과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확대했다. 기업이 기술 성과를 이전하거나 상용화할 경우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기술 이전 소득에 대한 세금 감면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중국의 과학기술 성과 전환 사업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각 지방정부는 지역의 산업 구조와 경제 환경에 맞춰 맞춤형 지원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의 실질적인 산업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경우, 중국의 기술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방정부 차원의 과학기술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중국의 혁신 생태계가 한층 더 성숙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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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 과학기술 성과 전환 가속화… 10대 지방 정책 발표 [정책 브리핑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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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과 공존할 준비가 끝났다[산업 트랜드 34]
- [더지엠뉴스] 2024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AI, 센서 기술, 자율학습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실험 단계에서 벗어나 산업과 일상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기업들은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적 사고, 인간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용화 단계에 돌입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자율 로봇 기술과 AI 반도체 개발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인 로봇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술 기업들이 로봇 연구에 적극 투자하면서, 스마트 공장, 물류, 의료, 서비스업에서 로봇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와 자율 학습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다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AI 기반 자율 학습, 정밀 모터 구동, 고성능 센서 및 영상 인식 기술이다. AI가 로봇의 뇌 역할을 하면서, 로봇이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환경을 인식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인간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따라 하거나, 감정을 분석해 반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특히 딥러닝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이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능력이 강화되었으며, 자연어 처리(NLP) 기술도 발전해 인간과의 대화가 더욱 원활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휴머노이드 로봇은 단순한 작업 보조를 넘어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사람과 협력하며, 특정한 상황에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 제조업 및 스마트 공장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는 스마트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정밀한 조립 작업을 수행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보다 더욱 유연한 동작이 가능하며, AI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 최적화가 이루어진다. 물류 및 배송 산업 AI 기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이 물류센터에서 물품을 분류하고 운반하는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로봇을 활용해 자율 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최적의 경로를 찾아 무인 배달 서비스를 수행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휴머노이드 로봇은 재활 치료, 간호 보조, 환자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로봇이 환자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정확한 재활 훈련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업 및 고객 응대 호텔, 공항, 쇼핑몰 등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안내 및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며, 고객과의 상호작용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AI 음성인식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국어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감정 분석 기능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앞장서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바이두(百度), 화웨이(华为), 샤오미(小米) 등 중국의 대표적인 기술 기업들이 AI 및 로봇 연구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으며, 스타트업들도 혁신적인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스마트 제조 및 AI 기반 자동화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로봇 공학 연구 지원, 관련 기업 인센티브 제공, 스마트 도시 내 로봇 활용 확대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인간과 협력하는 로봇 시대 도래 전문가들은 앞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AI와 로봇의 융합이 심화되면서 로봇이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 학습하고 협업하는 ‘파트너’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한 자동화 기계가 아닌,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내 더욱 정교하고 자율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로봇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역할이 확대되고,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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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인간과 공존할 준비가 끝났다[산업 트랜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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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급성장하는 디지털 치과 산업, 중국이 선도할까? [산업 트랜드 33]
- [더지엠뉴스] 최근 중국의 디지털 치과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3D 프린팅, 스마트 치과 장비, 원격 진료 기술이 치과 산업을 혁신하며, 중국 기업들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전통적인 치과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중국은 디지털 스캐닝, AI 기반 진단, 맞춤형 치과 보철물 제작을 통해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치과 기업들은 정확도 높은 3D 스캔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며, 치료 과정의 자동화와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AI와 3D 프린팅이 바꾸는 치과 치료 디지털 치과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는 AI 기반 진단 시스템과 3D 프린팅 기술이다. AI 기술은 치아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 계획을 제안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단 시간 단축과 오진율 감소가 가능해졌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은 환자의 치아 구조를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맞춤형 임플란트 및 보철물을 제작하는 데 활용되면서 치료 속도와 품질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고해상도 3D 스캐닝 기술과 정밀한 프린팅 공정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 치과 장비와 원격 진료 확산 중국에서는 스마트 치과 장비와 원격 진료 서비스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자동 진단 시스템과 AI 기반 교정 치료 솔루션이 등장하면서 환자 맞춤형 치료가 보다 정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주요 대형 병원과 스타트업들은 원격 치과 진료 플랫폼을 구축해,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고품질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치료 접근성이 확대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중국의 디지털 치과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들은 글로벌 치과 전시회에 참가하며, AI 기반 치과 소프트웨어 및 자동화 장비를 유럽, 북미, 동남아 시장에 적극 수출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면서, 의료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 전망: AI와 자동화로 더욱 정밀한 치료 실현 전문가들은 향후 AI와 자동화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디지털 치과 치료의 정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AI가 실시간으로 환자의 치아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 계획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기존의 치과 치료 방식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치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중국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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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급성장하는 디지털 치과 산업, 중국이 선도할까? [산업 트랜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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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기업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2025년 6대 기술 트렌드 [산업 트랜드 32]
- [더지엠뉴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발표한 <2025년 6대 기술 트렌드> 보고서는 기업들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술들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공간 컴퓨팅, 인공지능(AI)의 발전, 스마트 하드웨어, IT 업그레이드, 양자 컴퓨팅, 핵심 시스템 현대화를 올해 가장 중요한 기술 트렌드로 선정했다. 각 기술이 기업 환경과 경제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살펴본다. 공간 컴퓨팅: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공간의 융합 공간 컴퓨팅은 위치 및 물리적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데이터 처리 방식보다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며, 제조업, 물류, 도시 관리,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와 결합한 공간 컴퓨팅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거나,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인공지능(AI)의 새로운 전환: 대형 모델에서 소형 모델로 AI는 기업 운영 방식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최근 기업들은 대형언어모델(LLM)의 한계를 보완하는 소형언어모델(SLM) 및 오픈소스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멀티모달 AI와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은 보다 정밀하고 개인화된 AI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며, 향후 AI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이 의사결정 자동화 및 스마트 업무 지원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것이다. 스마트 하드웨어: AI 성능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칩의 부상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업들은 **전용 AI 하드웨어(맞춤형 AI 칩,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를 활용해 고성능 AI 모델을 운영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AI 칩이 내장된 스마트 디바이스는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AI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I 전용 반도체 및 신소재 기반 컴퓨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업들은 고성능 저전력 AI 프로세싱 기술을 도입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보안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IT 업그레이드: AI와 함께 진화하는 IT 인프라 기존 IT 인프라는 AI 도입과 함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자동화된 IT 운영(AIOps), 서비스형 시스템(XaaS),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IT 인프라의 AI 통합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데이터 분석 최적화, 자동 코드 생성, 예측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AI 기반 자동화 기술이 확산되면서 IT 인력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대비해 AI 친화적인 IT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양자 컴퓨팅: 새로운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 양자 컴퓨팅의 발전은 기존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포스트-양자 암호화(PQC)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금융, 의료, 국방, AI 연구 등 고도로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산업에서 양자 보안 기술 도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양자 내성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양자 컴퓨팅이 상용화되면 AI와 빅데이터 분석의 처리 속도가 혁신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업들이 보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될 것이다. 핵심 시스템 현대화: AI 중심의 기업 운영 모델 도입 기업들은 기존 IT 시스템을 AI와 통합된 자동화 프로세스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AI 기반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는 단순히 기존 업무를 최적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운영 모델을 도입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기업들은 AI, 공간 컴퓨팅, 양자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스마트하고 유연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를 대비하는 기업들의 전략 보고서는 기업들이 이러한 기술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AI 및 자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보안 강화를 위한 양자 암호화 기술을 도입하며, 공간 컴퓨팅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기업들은 기술 변화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AI 중심의 혁신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업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AI, 스마트 하드웨어, 양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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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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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기업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2025년 6대 기술 트렌드 [산업 트랜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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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 산업단지 경쟁력 새 판짜기[산업 트랜드 31]
- [더지엠뉴스] 중국의 산업단지 경쟁력이 새롭게 평가됐다. 2024년 산업단지 '미래력' 지수에서 베이징의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가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 최첨단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베이징, 상하이 강세…중국 산업단지 경쟁력 변화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제13회 중국 상장기업 써밋’에서 2024년 산업단지 ‘미래력’ 지수 TOP 30이 발표됐다. 이 지수는 산업단지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기업 집중도, 혁신 집중도, 자본 집중도 등 세 가지 주요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매긴다. 이번 발표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하이뎬위안)로, 77.29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위는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다싱이좡위안), 3위는 상하이의 장장 첨단기술 단지(북구)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4위는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창핑위안), 5위는 광저우 과학성, 6위는 청두 첨단기술구(남부 단지), 7위는 광구 바이오성, 8위는 선전완 과학기술 생태단지, 9위는 항저우 미래과학기술성, 10위는 창저우 시타이후 과학산업 단지가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과 상하이가 각각 7개의 산업단지를 순위권에 포함시키며 강세를 보였으며, 청두와 항저우도 각각 4곳과 2곳이 포함되며 높은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산업단지 ‘미래력’ 평가 이번 평가에서 주목할 점은 휴머노이드 로봇, 생성형 인공지능, 신에너지 저장, 합성 바이오, 상업용 우주항공, 첨단 복합소재 등 신산업이 산업단지 ‘미래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특히, 베이징 중관춘 과학기술 단지(하이뎬위안)는 이러한 모든 산업에서 균형 잡힌 발전을 보이며 ‘육각형’ 성장을 이룬 유일한 단지로 평가받았다. 반면, 중관춘(다싱이좡위안)과 청두 첨단기술구(남부 단지) 역시 6개 주요 신산업에서 고른 발전을 보이며 강한 경쟁력을 보였다. 창저우 시타이후 과학산업 단지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그래핀 신소재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2011년부터 그래핀 연구팀을 유치해 2014년 국가 주도의 산업화 기지를 조성했으며, 현재 섬유 및 복합 소재 분야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미래를 이끌 산업단지는 어디인가? 중국 정부는 이번 지수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신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집중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과 상하이가 여전히 중국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지만, 청두, 광저우, 선전 등 주요 도시들도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중국의 산업 정책과 투자 방향에 따라 이 순위는 지속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산업단지별 특화 분야와 혁신 기술 도입 속도가 주요한 경쟁력 요소가 될 전망이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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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중국 산업단지 경쟁력 새 판짜기[산업 트랜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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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기술 외교 총공세…포코 F7 출시와 함께 글로벌 영향력 확대 시동
- [더지엠뉴스] 27일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 대변인은 보아오 아시아포럼 개막 연설 내용을 소개하며, 중국의 기술 발전 현황과 국제 협력 전략에 대해 전방위적 입장을 밝혔다.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인 딩쉐샹(丁薛祥, Ding Xuexiang)은 이날 오전 보아오 아시아포럼 2025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이 고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깊은 융합을 적극 촉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궈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중국은 혁신 주도형 발전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역량이 뚜렷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구 성장동력이 순조롭게 전환되며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며, 기술 혁신이 중장기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궈자쿤 대변인은 구체적인 기술 분야의 진전도 언급했다. 그는 “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 우주항공 등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도출되고 있으며, 일반 국민도 ‘기술이 삶을 더 좋게 만든다’는 점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보아오포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응용과 관리, 디지털 역량 구축, AI 윤리와 같은 기술 협력 주제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대해 궈 대변인은 “중국이 주도하는 신질적 생산력의 성과가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다수의 새로운 기술이 경제 성장의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구체적인 국제 협력 성과도 소개됐다. 궈자쿤은 “중국은 현재 중·일·한 혁신 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라오스와 함께 인공지능 혁신 협력센터를 공동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키스탄과는 협정을 체결해 우주인 선발 및 훈련을 함께하고 있으며, 중국 우주정거장은 첫 외국인 우주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가 반복해서 증명하듯이, 개방과 협력만이 올바른 길이다”라며 “중국은 앞으로도 개방적이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인 과학기술 발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세계와 손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궈 대변인은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고려 중이라는 발언에 대해, 그는 “무역전쟁과 관세전쟁은 결코 승자가 없다”며 “이 같은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하고 다자 무역 체계와 각국 국민의 이익을 훼손하며, 미국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또한, 미국 정치인 루비오가 최근 라틴아메리카에서 중국의 투자를 ‘약탈적’이라고 지칭하며, 해당 국가에 ‘감당할 수 없는 부채’를 안긴다고 비판한 데 대해 궈 대변인은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미국 측의 주장은 악의적인 허위 정보로, 중국과 관련국 간 관계를 이간질하려는 목적”이라며 “중국은 항상 상호존중과 평등호혜, 개방포용, 협력상생의 원칙에 따라 투자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의 투자는 지역 경제 발전과 민생 향상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줬다”며 “이른바 ‘부채 함정’이라는 주장은 사실을 무시한 허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가 진짜로 강압과 약탈을 자행하고 있는지는 국제 사회가 이미 명확히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가 틱톡(TikTok) 관련 합의를 위해 관세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궈 대변인은 “틱톡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다”며 “중국은 관세 부과에 반대하는 입장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럽연합(EU) 통상 담당 위원이 방중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대한 확인 요청에 대해 궈 대변인은 “해당 사안은 관련 부처에 문의하라”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았다. 샤오미가 최근 포코 F7 프로, 포코 F7 울트라 등 고성능 스마트폰 시리즈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 외교부 브리핑은 중국 정부가 과학기술 역량을 외교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 이 같은 기술·외교 병행 전략은 포코 브랜드가 단순한 스마트폰을 넘어 중국의 혁신 역량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게 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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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기술 외교 총공세…포코 F7 출시와 함께 글로벌 영향력 확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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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끝없는 질적 성장… 한국과 협력 강화 필요
- [더지엠뉴스] 중국 주한대사 다이빙은 24일 한국 최대 경제신문인 매일경제에 기고문을 발표하여 중국 양회와 발전 상황을 소개하고, 중한 양국이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중국 경제 성장의 기회를 먼저 선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중국 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에서도 양회의 메시지를 해석하고 있다. 다이빙 대사는 양회의 핵심 메시지를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첫째, 안정 속 성장이다. 지난해 중국 경제는 국내외 도전 속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34조 위안(약 2경7000조 원)에 달했으며,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약 30%를 유지했다. 첨단 제조업 부가가치는 8.9% 증가했고,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은 3% 이상 감소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역시 5% 안팎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실현할 자신감을 밝혔다. 둘째, 과학기술 혁신이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과학기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강조해 왔다. 특히 올해 양회에서는 상업용 항공우주, 바이오 제조, 양자 기술, 자율 학습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발전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중국의 AI 기술인 딥시크는 최근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국 외교부장 왕이는 압박 속에서도 혁신이 가능함을 강조하며,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이 앞으로도 큰 도약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셋째, 개방 확대다. 개방은 중국 발전의 기본 국책이자 중국식 현대화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중국은 150여 개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로 성장했으며, 외국인 투자 수익률도 세계 상위권이다.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38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며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올해 양회에서는 대외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개방을 통해 개혁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한 양국이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상호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중국 경제 성장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으며, 양국의 건전한 경쟁이 오히려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하고, 중·한·일 협력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통해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와 내년에 잇달아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양국은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자유무역 체계를 수호하며, 국제 경제 글로벌화의 포용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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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강력한 반격 수단, 새롭게 정비됐다
- [더지엠뉴스]중국 정부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각종 제재 조치에 정면 대응하기 위해 ‘반외국제재법’의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3월 24일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서명한 ‘반외국제재법의 규정’(이하 규정)을 통해 공식화됐으며, 총 22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규정은 기존 반외국제재법보다 보복 조치의 적용 범위와 수단을 대폭 확대하고 명확히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중국의 주권, 안전, 발전이익을 침해하거나 이에 협조하거나 지원하는 외국 국가, 조직, 개인까지도 대응 대상에 포함됐다. 이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자국의 국내법을 근거로 중국을 억제하거나 내정 간섭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규정은 기존 법에 포함돼 있던 제재 대상 개인이나 조직의 자산을 봉인·압류·동결하는 권한을 넘어, 현금, 은행예금, 유가증권, 펀드 지분, 주주 권리, 매출채권, 지식재산권 등까지 포함되는 ‘기타 재산’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아울러 제재 대상의 중국 내 활동 금지 범위도 넓혔다. 경제, 무역, 문화, 관광, 교육, 과학기술, 보건, 체육, 환경보호, 법률서비스 등 모든 분야가 제재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기타 필요한 조치’ 항목을 통해 수출입 활동의 금지 및 제한, 대중국 투자 제한, 관련 품목 수출 금지, 개인정보 제공 제한, 중국 내 근무 허가 취소 등 추가적인 대응 수단을 명문화했다. 이번 규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시 시작된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발표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희토류 수출 제한 등의 맞대응을 하며 양국 간 충돌이 격화된 상황에서 중국은 법적 무기를 정비한 셈이다. 로이터통신도 이번 조치를 두고 중국이 외국의 제재에 맞설 새로운 대응 수단을 공식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리창 총리의 서명을 통해 바로 시행된 이번 규정은 반외국제재법을 실질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이번 법령을 통해 국가 주권과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수세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자국의 법에 기반한 대응 조치를 선제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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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장래희망 1위?" 유튜버의 현실적인 수익 수준은?
- [더지엠뉴스]유튜버가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위로 꼽히고 있지만, 실제 수익은 기대와 다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의 연평균 수익은 약 1,346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일정 규모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 1,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기준으로 해도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수익 구조를 살펴보면, 플랫폼 광고가 전체 수익의 44%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개별 광고 및 홍보가 34.7%, 후원금이 5.3%, 제휴 판매 수수료가 2.9%, 기타 수익이 13.1%로 집계되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30대가 49%로 가장 많았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15.4%포인트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거주 지역은 서울이 36.8%, 경기·인천이 31.3%로 수도권에 집중된 경향을 보였다. 전업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전체의 32.6%에 불과했으며, MCN(멀티채널네트워크) 회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비율은 6.6%에 그쳤다. 콘텐츠를 유통하는 주요 플랫폼은 유튜브가 72.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인스타그램(17.4%), 틱톡(3.2%), 아프리카TV(SOOP)(2.8%) 등이 따랐다. 유튜브를 주로 이용하는 크리에이터 중 남성 비율은 80.1%, 여성은 62.9%로 조사되었다. 반면, 인스타그램을 주로 이용하는 비율은 여성(25.5%)이 남성(11.4%)보다 높았다. 이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이용자가 많아서'가 36.4%로 가장 많았고, '미디어 특성에 맞아서(19.7%)', '수익 창출이 용이해서(18.5%)', '플랫폼 이용이 편리해서(17.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보면, '1만 명 미만'이라는 응답이 50.6%로 가장 많았다. '1만~10만 명 미만'은 32.4%, '10만 명 이상'은 17.0%로 집계됐다. 한 달 평균 업로드하는 일반 영상 개수는 12.3개, 숏폼 영상은 9개로 나타났다. 영상 제작 과정에서 기획, 촬영, 편집 등을 본인이 직접 수행한다는 응답이 85.4%에 달했으며, 정규 인력을 활용하는 경우는 29.2%, 비정기적 인력을 활용하는 경우는 3.0%로 나타났다. 미디어 콘텐츠 1건당 평균 제작 시간은 20시간이며, 이중 제작이 10.6시간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했다. 이어 기획(3.9시간), 계정관리(1.7시간), 라이브 방송 및 진행(1.5시간) 등의 순이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으로는 '수익 발생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44.8%로 가장 높았다. 그 외에 '미디어 콘텐츠 기획(10.5%)', '기술 부족(10.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원하는 지원 정책으로는 제작비 지원(42.5%)이 가장 많았으며, 장비 지원(15.3%), 제작 공간 제공(12.9%), 사무 공간 지원(11.6%), 교육 프로그램(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유튜버라는 직업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수익 구조와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했을 때 단순한 꿈만으로 접근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유튜버를 꿈꾸는 이들은 충분한 준비와 현실적인 기대치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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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장래희망 1위?" 유튜버의 현실적인 수익 수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