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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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외교부, 미국의 '대등 관세' 정책에 강경 대응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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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외교부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중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들에 대해 "대등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미국은 동부 시간으로 2일 행정명령을 통해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수출품에 대해 34%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은 미국이 "대등"이라는 명목으로 다수 국가의 수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조치는 다자 무역 체제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궈자쿤 대변인은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궈자쿤 대변인은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은 승자가 없는 싸움이라며, 보호주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잘못된 정책을 수정하고,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따라 무역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무역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평화적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미국의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중국 내부에서도 논란을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양국 간 경제 협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소비자 부담 증가와 글로벌 공급망의 혼란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긴급처리센터와 컴퓨터 바이러스 방지 기술 국가공학연구실은 3일 발표에서 "2025년 하얼빈(哈尔滨, Haerbin) 제9회 아시아 동계 경기" 기간 동안 경기 정보 시스템과 헤이룽장(黑龙江, Heilongjiang) 내 중요 정보 인프라가 해외 사이버 공격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격은 주로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일부는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사이버 공격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내각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Hayashi Yoshimasa)가 중국의 대만 주변 군사 훈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강력히 반발했다. 하야시 장관은 중국의 군사 훈련이 대만 해협의 안정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일본의 발언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비판하며, 대만 문제에 대해 일본이 개입할 권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중국은 대만 문제를 내정 문제로 규정하며, 외부 개입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필리핀 국적자가 중국에서 스파이 활동을 벌였다는 발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이러한 발표가 근거 없는 비난이라고 주장했다. 외교부는 필리핀 측이 사실을 명확히 확인하지 않고, 성급하게 중국을 비난하는 행위를 지적하며, 중국의 합법적 권리를 침해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필리핀 정부가 관련 사안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처리할 것을 촉구하며, 중국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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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 중국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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