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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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기원·이스라엘 공습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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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외교부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毛宁)은 3월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오는 3월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중일 협력 논의와 함께 중일 경제 고위급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왕이 부장은 일본 방문 기간 중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과 함께 ‘제6차 중일 경제 고위급 대화’를 공동 주최한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번 대화는 양국 정상의 리마 정상회담 공동 인식을 이행하는 중요한 조치이며, 거시 경제 정책 조율과 주요 협력 분야 논의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이 부장은 또한 일본의 주요 정치 인사 및 우호 단체 대표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외교장관회의에서는 한중일 협력 강화와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정례 브리핑에서는 국제 사회가 주목하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도 발표됐다.

 

중국은 독일의 코로나19 기원 조사 움직임에 대해 “과학적 문제는 정치화해서는 안 되며, WHO 공동 조사 결과 실험실 유출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결론이 이미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휴전 합의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추가적인 인도적 재앙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정부의 2025년 경제 성장 목표(5%)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국내외 정세를 고려한 신중한 판단이며, 강력한 내수시장과 정책 조율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이 황해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 해양 구조물에 대한 조사를 시도하다가 중국 해경의 제지를 받은 사건에 대해, 중국은 “양국이 해양 경계 협상을 진행 중이며, 기존 한중 어업 협정을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이 중국 소프트웨어 DeepSeek을 정부 기기에서 금지한 것에 대해 “국가 안보를 핑계로 경제·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명확히 했다.

 

호주가 홍콩 정부의 특정 인물에 대한 수배 조치에 반발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홍콩 문제는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의 개입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브리핑을 통해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 한중일 협력과 중일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왕이 외교부장의 일본 방문이 중요한 외교적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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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중일 경제 대화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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