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중국의 입국 관광 시장이 면제 정책 등 긍정적인 정책 효과로 인해 급격히 활성화되고 있다.
“오래전 한 영화에서 장가계의 풍경을 처음 보고 그곳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구름 속에 드러나는 산봉우리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최근 해외에서 온 김씨는 이러한 소감을 밝히며 그녀의 '차이나여행' 여정을 시작했다. 그녀의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후난성 장가계였다.
후난성 문화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장가계는 총 129만 4,3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5.47%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3억 5,854만 달러의 관광 수익을 올려, 수익 면에서도 전년 대비 307.61% 상승했다.
장가계의 성장세는 중국 전역의 입국 관광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동안 중국 전역의 외국인 입국자는 총 818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48.8% 증가했다.
그중 면제 정책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488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새로운 면제 정책도 이런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11월 8일부터 중국은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들에게 최대 15일간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이 정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도 진행 중이다.
외교부는 새로운 비자 신청서를 도입해 작성 과정을 간소화하고, 단기 체류 비자 신청 시 지문 채취를 면제하는 등의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중국 내 전자 결제 시스템과 다국어 안내 시설 확충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장가계를 포함해 중국 주요 도시들 또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하이는 올해 11월 말까지 4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해,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중국 내 입국 관문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관광업 관계자들은 “차이나 여행의 지속적인 열풍은 면제 정책과 함께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중국의 매력적인 문화와 자연경관을 통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