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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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눈에 반했다"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가족 반대까지 이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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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본 방송 캡처

 




[더지엠뉴스] 일본에서 초등학교 동창생의 어머니와 결혼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일본의 TV아사히 계열 ABC TV에서 방영된 신혼부부 프로그램에는 '아내는 동급생 엄마'라는 부제를 단 부부가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 부부의 주인공은 토미오카 이사무(32)와 미도리(53)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이사무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학부모 참관 행사에서였다. 미도리는 당시 같은 반 여자 동창생의 어머니로, 평범한 학부모 중 한 명이었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이사무는 우연히 미도리를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녀에게 강한 끌림을 느꼈다고 한다. 이사무는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구애를 시작했다.


이혼한 상태였던 미도리는 처음에는 이사무의 고백을 단호히 거절했다. 동창생의 어머니라는 관계 때문에 "무슨 바보 같은 소리냐"라며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사무의 끈질긴 구애는 계속됐다.


처음 식사 자리를 가진 이후 두 사람은 30일 연속으로 만남을 이어갔다. 미도리는 당시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이사무가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결국 이사무는 30일째 되는 날 다시 한 번 진지하게 교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미도리는 여전히 부담을 느꼈고, 이사무는 거절당한 후 눈물을 흘리며 절망했다고 한다.


그러나 딸이 어머니를 향해 "내가 걸림돌이라면 신경 쓰지 말고 엄마의 행복을 먼저 생각해"라고 말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딸의 말에 용기를 얻은 미도리는 결국 이사무의 고백을 받아들여 연인이 됐다.


이제 남은 문제는 가족의 반대였다. 미도리의 부모는 나이 차이를 이유로 강하게 반대했지만, 이사무는 직접 찾아가 "결혼에 평범하고 비정상적인 것은 없다"며 진심을 전했다.


또한, 약 3억 7,000만 원 상당의 주택을 마련하며 결혼 준비가 철저히 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미도리의 부모는 결국 "그렇게까지 생각해 준다니 감사하다"며 승낙했다.


두 사람은 2023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미도리는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드렸지만, 이렇게 멋진 남편을 만나 앞으로 즐겁게 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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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동창생 엄마와 결혼한 일본 남성, 21살 나이 차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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