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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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연차 쓰면 6일 황금연휴…일본·대만 예약 폭주, 국내 호텔도 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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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더지엠뉴스]오는 6월 조기대선이 확정되면서 여행 시장에 뜻밖의 호재가 찾아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6월 3일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확정했다.


이 일정에 따라 하루 연차만 내면 현충일까지 포함한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투표는 하루인데 여행은 거의 일주일이라는 일정이 뜨자 여행사와 호텔, 리조트들은 곧바로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단거리 해외노선 예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6월 첫째 주 출발 상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며, 일본·중국 등 인기 지역 위주로 상품을 확대하고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 역시 비수기였던 2분기에 뜻밖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며, 5월 초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 연휴까지 이어지는 예약률도 작년보다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관광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5월 연휴 기간 동안 전 지점 평균 투숙률이 9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고, 6월 16일 연휴 전후에도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행업계는 조기대선 일정이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다, 연휴 효과로 소비 심리까지 되살아났다고 분석했다.


한 관광산업 전문가는 “이번 황금연휴는 여름 휴가철 직전 마지막 여행 수요를 끌어올릴 결정적 계기”라며, “단거리 노선은 물론 국내 숙박업계까지 동시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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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랬더니 전 국민이 여행 가방부터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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