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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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이후 첫 재개…중국 지방정부·사적지 찾아 한중 우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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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더지엠뉴스]한중 양국 정부 간 청년 외교관 교류 프로그램이 7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13일 외교부는 이번 교류 사업에 참가하는 대표단이 중국 외교부의 초청으로 14일부터 19일까지 장쑤성(江苏, Jiangsu), 충칭(重庆, Chongqing), 베이징(北京, Beijing)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오진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중국에 깊은 관심을 가진 실무직 외교관 13명으로 구성됐다.


이 교류 프로그램은 2011년 양국 외교장관 합의에 따라 추진돼 왔으나, 2018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여파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재개됐다.


방중 일정은 중국 외교부 실무자들과의 회동을 시작으로, 중국 지방정부 인사들과의 면담, 옌청(盐城, Yancheng)의 한중 산업단지 시찰, 충칭과 전장(镇江, Zhenjiang) 일대에 위치한 항일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 등이 포함된다.


외교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외교 실무자들이 중국 사회와 정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위한 신뢰 형성의 계기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방중은 중국 측이 먼저 재개를 제안해 이뤄졌으며, 특히 장쑤성과 충칭 등은 중국의 대외 개방 전략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역으로 상호 교류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대표단은 일정 전반에서 중국의 발전 현황과 정책 방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외교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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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년 외교관들 7년 만에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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