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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녹색+개방’으로 전환 가속… 부실 리스크도 안정 관리
- [더지엠뉴스]중국이 2025년에도 공급 측 구조 개혁을 중심축으로 삼고, 낡은 성장 동력을 혁신 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钓鱼台)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 발전 고위급 포럼’에서 한원슈(韩文秀) 중앙재경위원회 부주임은 중국이 산업체계의 질적 고도화와 효율성 제고를 통해 구조 개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산업체계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완성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구 성장 동력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과학기술 자립성과 혁신 성과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국은 기술 주도와 혁신을 중심으로 신형 생산력, 신산업,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 녹색 기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존 산업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과도한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요금 구조와 행정 집행의 정상화도 함께 추진된다. 한원슈는 또 기업 간의 ‘내부 경쟁(内卷)’을 해소하고, 지방정부와 기업의 행위 기준을 명확히 해 악성 저가 경쟁을 법적으로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질 높은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지향하는 경쟁 질서를 확립하고, 기업 간 구조조정을 통해 시장 생태계를 정비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중국은 또한 기업가 정신을 적극 장려하고, 신생 기업과 전통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백년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서비스업 개방 역시 올해 핵심 과제 중 하나로, 한원슈는 금융 분야를 포함한 서비스업의 대외 개방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며, 녹색 무역과 디지털 무역의 발전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 유치와 제도 개혁을 통한 개방 확대 전략도 강조됐다. 중국은 제도적 개방을 중심으로 자주적·단독적 개방을 병행하고,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최고 수준의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원슈는 최근 국제 투자자들이 다시 중국 경제와 자산에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다자주의에 기반한 무역 체계를 지지하며, 일방주의적 관세전쟁이나 무역전쟁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경제 재균형 측면에서도 성과를 강조했다. 2007년 GDP 대비 10% 수준에 달했던 순수출 흑자가 현재는 약 2%로 줄어들었고,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등을 통해 수입 확대와 대외시장 공유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중국 경제의 주요 리스크로 지목되던 부동산, 지방정부 부채, 중소 금융기관의 위험은 현재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한원슈는 평가했다. 부동산 거래와 가격 회복세는 지난해 4분기부터 뚜렷해졌으며, 일선 도시를 중심으로 시장 온기가 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계속해서 주택 시장 안정을 유도하고, 부채 문제 해결과 지방정부의 시장화 전환을 위한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미지급금 문제 해결을 위해 재정과 통화정책을 조율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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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녹색+개방’으로 전환 가속… 부실 리스크도 안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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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가 중국을 선택한 이유
- [더지엠뉴스]중국과 세르비아가 전자상거래, 농산물 무역, 정보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中国国际贸易促进委员会) 주석인 런훙빈(任洪斌)이 이끄는 중국 경제 대표단은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세르비아를 방문해 다양한 협력 논의를 마쳤다. 대표단은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대통령과 면담하고, 중국-세르비아 경제무역협력포럼에도 참석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런훙빈 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세르비아가 직면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이 안정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중국과 세르비아 기업들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농업 무역, 정보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협력 의향서에 서명했으며, 실질적인 투자 협약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런훙빈 주석은 경제무역포럼 연설을 통해 중국은 기존 협력 기반을 강화하면서도 신기술 및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27년 베오그라드에서 열릴 예정인 전문 박람회(Belgrade Specialized Expo)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표명하며, 세르비아 기업들이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르비아 정부도 중국의 경제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장기적인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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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가 중국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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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 혁신으로 세계 주도권 노린다
- [더지엠뉴스]중국이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며, 세계 혁신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3일 보도했다. 산업과 기술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통합 혁신’ 전략은 단순한 실험실 연구를 넘어서, 실질적인 경제 생산력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중심에 두고 있다.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전략이 과학 성과를 빠르게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특히 2025년까지 마무리되는 제14차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를 맞아, 6세대 이동통신(6G), 양자컴퓨팅, 로봇공학,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제15차 5개년 계획에서 세계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은 이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장쑤(江苏)성 대표단과의 토론을 통해, 과학기술과 산업혁신의 결합을 선도할 지역으로 장쑤성을 지목하며 전략적 역할을 주문했다. 중국 정부는 2025년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기술과 산업 혁신의 통합 발전을 추진하고, 새로운 산업화를 가속화하며, 첨단 제조업을 확대 강화하고, 현대 서비스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과학발전연구원의 판자오펑(潘教峰) 원장 겸 전인대 대표는 “장쑤와 같은 경제 선진 지역은 산업 기반이 튼튼한 만큼 기술 혁신을 통해 전통 산업을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지역들이 우선적으로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정립하면, 주변 지역으로 확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기술 개발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과학적 성과를 빠르게 산업 현장에 투입해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 산업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구조 고도화를 꾀하는 한편, 신산업 분야에서의 선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뚜렷하다. 2025년이 가까워지면서 중국의 혁신 전략은 단순한 계획을 넘어 실질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이를 통해 과학기술 중심의 경쟁 구도 속에서 자국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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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 혁신으로 세계 주도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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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자유무역 수호는 중일 공동 책임”…미국 향해 날 선 발언도
- [더지엠뉴스]중국과 일본이 3월 22일 도쿄에서 열린 제6차 중일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자유무역체제를 지지하며, 보호주의와 일방주의에 반대하는 공동 입장을 확인했다. 이날 회의는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자 외교부장을 겸임하는 왕이(王毅)와 일본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가 공동 주재했으며, 양국 15개 정부 부처 책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왕이 주임은 회의 후 발언에서 “이번 대화는 논의 범위가 더 넓어졌고 내용이 더 깊어졌다”며 “중일 간 상호 이해가 더욱 증진되고, 협력에 대한 신뢰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중일 경제협력은 견실한 기초와 넓은 전망, 내재된 동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양국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왕이 주임은 미국을 직접 겨냥하며 “현재 세계적으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이는 경제 세계화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중일 양국이 자유무역체제를 지지하고, 국제 무역 규칙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은 시의적절하며 국제사회로부터 환영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왕이 주임은 중일 국교 정상화 이후 양국 간 무역 규모가 300배 이상 증가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성장은 협력 기반 위에서 가능했던 것”이라며 “중일 양국은 ‘덧셈의 외교’를 통해 협력과 상생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갈등과 차이에 대해서는 ‘뺄셈의 외교’로 접근해, 불확실한 국제 질서 속에서 세계 경제에 확실성과 활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에서 왕이 주임은 앞으로 양국이 협력해야 할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경제 및 무역 협력의 고도화 ▲인공지능, 디지털경제, 환경 보호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양국의 합리적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 ▲역내 및 다자간 협력 심화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일본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도 “양국이 구조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급 경제대화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미중 전략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일본과의 경제 공조 강화를 통해 국제적 고립을 막고 자유무역 수호라는 외교적 명분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대화가 중일 전략적 호혜 관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고 평가하며, 양국 간 고위급 대화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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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자유무역 수호는 중일 공동 책임”…미국 향해 날 선 발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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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들 베이징에 집결한 진짜 이유는?
- [더지엠뉴스] 중국이 세계 주요 기업인들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직접 교류하는 '중국발전포럼(CDF)'이 3월 23일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베이징 댜오위타이(钓鱼台)국빈관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발전 동력의 전면 발산,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 공동 촉진’을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참석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2023년 포럼에 참여한 뒤 올해 다시 베이징을 찾은 것이다. 이번 참석은 포럼 개막 전까지 불투명했으나, 행사 하루 전날 그의 이름이 포함된 공식 명단이 발표되면서 확인됐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중국과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경영자들의 정례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총 79명의 해외 기업 고위 인사들이 베이징을 방문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 BMW, 벤츠, 네슬레, 화이자, 페덱스, 퀄컴, 도이체방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CEO들이 참여했다. 일본의 히타치, 미국의 마스터카드와 보스턴컨설팅그룹, 카길, 보쉬 등의 수장들도 포럼장을 찾았다. 경제기구에서도 다수의 핵심 인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존 소튼 아시아소사이어티 이사장, 션 스타인 미중무역전국위원회장, 스티븐 올린스 미중관계전국위원회장, 존 노이퍼 미국반도체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시욱 원장이 작년에 이어 연속 참석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포럼은 주제별 공개 세션과 비공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개 세션에서는 ▲거시정책과 경제 성장 ▲과학기술 기반 신품질 생산력 ▲의료산업 발전 ▲글로벌 공급망 협력 ▲인구 구조 변화 대응 ▲경제 세계화와 제도 개방 ▲포용적 인공지능 발전 ▲내수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주목할 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스티브 데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포럼 참석을 위해 방중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3월 20일 베이징에 도착했고, 중국 고위 지도자들과 직접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과의 면담 가능성도 거론되며, 미국 정계 인사 중에서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고위급 대화를 나누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중국발전포럼은 단순한 경제행사를 넘어, 글로벌 정치와 외교, 기술, 인공지능, 공급망 재편 문제 등 다양한 의제가 교차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포럼을 통해 중국 측과의 전략적 협력을 다시 공고히 다질 기회를 얻은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급망 이슈와 관련해 중국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용 회장의 중국 방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이 주요 글로벌 CEO들을 초청해 직접 소통에 나선 이번 포럼은 중국의 전략적 대외 행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외국 기업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글로벌 투자 환경을 다시금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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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세는 회전하는 칼날…미국 스스로를 해칠 것"
- [더지엠뉴스] 2025년 3월 22일, 셰펑(谢锋) 주미 중국대사가 제2회 지미 카터 중미관계 대화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미국을 향한 강도 높은 메시지를 던졌다. 셰 대사는 중미 협력이 결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며, 미국이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중 수출과 중국 기업의 미국 투자로 각각 약 100만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고, 41%의 미국 기업은 중국을 제2의 매출처로 인식하고 있으며, 46%는 중국 시장에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시장을 차단하고 관세를 무기화하는 것은 결국 부메랑처럼 미국 경제를 되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펜타닐 문제 해결에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에 협조했음에도, 이를 빌미로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은혜를 원수로 갚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셰 대사는 "중국은 예로부터 내게 오면 반드시 화답한다는 전통이 있다"며, 미국과의 모든 문제를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 아래 대화와 협상으로 풀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을 비난하고 억압하는 태도를 고수한다면, 중국도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미 양국은 충분히 선순환 구조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며, 경쟁이 갈등과 충돌로 비화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측이 태도를 바꾸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되돌아와야 한다고 말하면서,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통화에서 합의된 공동 인식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새로운 무역 제재 가능성을 거론하고, 대선 정국 속에서 미중 갈등이 재점화되는 흐름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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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세는 회전하는 칼날…미국 스스로를 해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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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협력 강조한 왕이, 4천만 인구 교류 목표까지 제시하며 존재감 부각
- [더지엠뉴스]중국 외교 수장 왕이(王毅)가 일본 도쿄를 방문해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직후, 세 나라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경제 위축 상황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 강화를 통해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2025년 3월 22일 기자회견에서, 한중일이 지역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기존의 10년 협력 비전과 6대 중점 협력 분야를 기반으로 협력의 외연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왕이의 발언은 단순한 외교 수사가 아닌 실질적 공동 목표까지 제시한 데에 의미가 있다. 그는 올해 중 제10차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실질적 준비가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한 여건 조성에도 3국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 협력에 대해서도 왕이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3국 자유무역협정(FTA)의 협상 재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확대 추진, 지역 공급망 안정성 확보 등을 주요 의제로 삼아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아시아 내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워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강조했다. 문화와 인적 교류 부문에서도 큰 방향이 제시됐다. 한중일은 2025~2026년을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로 운영하며, 2030년까지 3국 인구 왕래를 연간 4천만 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합의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민간 교류를 정상화하고, 실질적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왕이는 또 다자 협력의 틀에서도 3국의 역할 강화를 언급했다. 그는 아세안+3,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의 기존 메커니즘을 활용해 ‘중일한 플러스(中日韓+)’ 구상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는 주변 국가들과의 확장 협력을 통해 동북아 협력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왕이는 이번 도쿄 방문 중 일본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와의 개별 회동에서, 일본이 중국과의 관계에서 원칙과 신뢰를 지키고 외부 잡음을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하야시 장관은 대만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일중 간의 다양한 분야 교류 강화 의지를 밝혔다. 또 왕이는 니카이 도시히로 전 자민당 간사장 등 일본 정치 인사들과의 만남도 이어가며, 중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드러난 중국의 행보는 단순한 외교 회동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과 아시아 내 협력 구조 재편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지역 내 리더십 강화와 주변국과의 다층적 협력 구도를 마련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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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협력 강조한 왕이, 4천만 인구 교류 목표까지 제시하며 존재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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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의치 장비로 세계를 뒤흔든 중국 기업이 있었다 [기업 리서치 42]
- [더지엠뉴스] 중국 광둥성에 본사를 둔 **현대치과(现代牙科, Xiandai Yake)**가 전 세계 치과 산업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의치 장비 제조 분야에서 이 기업은 단순한 생산업체를 넘어,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가진 혁신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1993년 설립된 현대치과는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세계적 수준의 치과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특히 의치 제작 장비와 관련된 기술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인공치아 제작 시스템, 디지털 치과 솔루션, 치과용 소재 등으로, 완전한 수직통합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대치과는 특히 CAD/CAM 기반 디지털 의치 제작 장비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수작업 중심 의치 제작 과정을 자동화·정밀화하면서 전 세계 치과 기공소와 병원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회사는 중국, 유럽, 미국 등지에 R&D 센터와 생산 기지를 분산 배치해,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을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3,000곳 이상의 유통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치과 학회 및 전시회에도 활발히 참가해 브랜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현대치과는 치과 소재 개발에도 강력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세라믹, 레진, 티타늄 소재는 고정밀 의치 제작에 필수적인 재료로, 유럽 CE 인증과 미국 FDA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제품도 다수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치 자동 설계 시스템도 상용화에 성공하며, 디지털 치과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회사의 또 다른 핵심 전략은 치과 교육 솔루션 사업이다. 치과 대학 및 교육기관을 위한 시뮬레이터, 실습용 마네킹, 디지털 학습 콘텐츠 등 교육용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현대치과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3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들어서는 고령화와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인해 전 세계 의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치과는 그 중심에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략 산업 육성 정책, 특히 디지털 의료기기와 치과 장비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현대치과 성장에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대치과는 현재 글로벌 IPO 재추진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 신흥 의료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생산 및 물류 인프라 구축도 추진 중이다. 치과 의료기기 시장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분야지만, 현대치과는 품질, 기술, 가격경쟁력 세 가지를 모두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중국 브랜드가 세계 의치 시장의 기술 표준을 선도하는 시대, 그 정중앙에는 현대치과가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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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의치 장비로 세계를 뒤흔든 중국 기업이 있었다 [기업 리서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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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유니콘의 도시 전쟁…중국이 ‘2위’, 베이징은 세계 2대 허브로 부상[기업 리서치 41]
- [더지엠뉴스] 2024년 1월 기준, 전 세계 유니콘 기업의 분포를 살펴보면 미국과 중국이 여전히 양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시 단위로도 이러한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세계에서 유니콘 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단일 도시에서만 184개의 유니콘 기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집계돼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수십 년간 테크 기반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인공지능(AI), 핀테크, SaaS,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2위는 중국 베이징이었다. 베이징은 총 105개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의 수도이자 최대의 정치·과학기술 허브인 베이징은 바이두, 즈이추안(智谱AI), 유니보트(优必选) 등 국가 전략 기술 기업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들이 유니콘 생태계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3위는 상하이로, 총 55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 상하이는 금융, 스마트 제조,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선호하는 투자처로 자리잡고 있다. 이어서 4위는 미국 뉴욕으로 54개, 5위는 영국 런던으로 42개 유니콘 기업을 기록했다. 뉴욕은 월가를 중심으로 한 핀테크 유니콘이 많으며, 런던은 유럽 내 AI와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 내 유니콘 기업 상위 도시 분포를 살펴보면, 베이징이 105개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상하이는 55개로 2위, 선전은 25개, 항저우는 21개, 광저우는 17개 순이었다. 선전은 전통적인 제조 기반과 함께 전기차·반도체 분야에서 유니콘을 배출하고 있으며, 항저우는 알리바바와 그 생태계 기업들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유니콘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광저우는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와 신재생에너지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단순히 유니콘 수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 유니콘의 기술 집중도에서도 미국과 대등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기술 중심의 인공지능, 바이오,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집중 유치하고 있으며, 정부의 전략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유니콘 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도시는 대부분 정부 연구기관, 과학기술 대학, 대형 투자펀드가 함께 밀집된 지역”이라며, “산업·연구·정책 삼박자의 조화가 글로벌 유니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년 글로벌 유니콘의 도시별 분포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각국의 창업 경쟁력, 과학기술 투자 우선순위, 정부의 산업 전략을 반영하는 상징적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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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유니콘의 도시 전쟁…중국이 ‘2위’, 베이징은 세계 2대 허브로 부상[기업 리서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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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진실과 거짓]중국이 먼저 손 내민 이유는 따로 있다?
- [더지엠뉴스] 21일중국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마오닝(毛宁) 대변인은 포르투갈 외무장관의 방중, 미국 상원의원의 방문, 중일·중한 외교 회의 등 일련의 외교 행보를 소개하며 각국과의 협력 강화를 예고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 언론의 질문이 특히 주목을 끌었다. 한국 기자는 “한국이 올해 3분기 중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해 비자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물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인문 교류의 확대는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이 한국을 향해 다시 유화적 제스처를 보이고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의 단체관광 비자 면제 조치는 사실상 2017년 사드(THAAD) 갈등 이후 중단됐던 인적 교류 회복의 핵심 열쇠다. 중국 외교부가 이례적으로 한국 관련 질의에 대해 긍정적이고 단정적인 논조를 사용한 것은, 향후 양국 관계의 해빙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포르투갈 외무장관 주앙 고메스 크라비뉴 란제르(兰热尔)는 오는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왕이(王毅) 외교부장과의 두 번째 전략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마오닝은 “양국은 오랜 협력 전통을 갖고 있으며, ‘일대일로’ 협력과 전략적 신뢰를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공화당 소속의 스티브 데인즈(戴安斯) 상원의원의 방중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 마오닝은 “중국은 데인즈 의원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국제사회의 기대”라고 강조했다. 펜타닐 문제와 미중 무역 불균형을 논의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평등과 상호 존중에 기반해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왕이 외교부장의 일본 방문도 언급됐다. 왕이 부장은 제11차 중일한 외교장관회의와 제6차 중일 경제 고위급 대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오닝은 “중일한은 분리할 수 없는 인접국이며, 세계에서 중요한 경제체”라며 “지속 가능한 발전, 경제협력, 공공보건, 기술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베이징에서 출발한 중아시아 국제 화물열차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한 것과 관련해 “25개국과 ‘일대일로’ 협력 협정을 체결했고, 중국은 아시아의 중심이며 성장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미국이 중국 산둥성과 광둥성의 정유·석유 기업에 대해 이란산 원유 거래를 이유로 제재한 데 대해, 마오닝은 “일방적 제재와 ‘장거리 관할’에 반대하며, 중국 기업의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일본이 대만 당국에 전 자위대 고위 인사를 고문으로 위촉한 데 대해서는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훼손하는 외부 세력과의 결탁은 성공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러시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이 4월 초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마오닝은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만 밝혔다.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 외교부는 미중 고위급 대화, 중일·중한 협력, 중앙아시아 연결, 미국의 제재 대응, 대만 문제 등 다양한 사안을 일괄적으로 언급하며, 각국과의 전략적 외교 구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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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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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진실과 거짓]중국이 먼저 손 내민 이유는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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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니메이션, 왜 세계 5위에 올랐나?
- [더지엠뉴스]중국 애니메이션 ‘너자2(哪吒2)’가 2025년 3월 21일 현재, 무려 3억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중국 영화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이 흥행 열풍은 상영 기간을 또 한 번 연장시키며, 4월 30일까지 전국 상영을 이어가게 됐다. 이는 춘제(春节·음력설) 연휴에 맞춰 개봉한 지난 1월 29일 이후 약 두 달 반 동안 이어진 기록적 흥행 행보다. 특히 이번 상영 연장은 당초 3월 31일까지였던 일정이 다시 연기된 것으로, 공식 웨이보(微博) 계정에서는 “꽃피는 봄, 우리 계속 만납시다”라는 문구와 함께 연장 소식을 알렸다. 이 같은 흥행은 중국 국내 관객들의 반복 관람과 단체 관람 문화가 큰 힘이 됐으며, 외국 영화와의 경쟁 구도 속에서 중국산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17일 국무원 기자회견에서 ‘너자2’를 언급하며 “소비자는 좋은 콘텐츠에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는 발언을 통해 이 작품이 중국 문화산업의 성장을 대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영 언론은 연일 이 영화를 집중 조명하며 국가적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성적에서도 ‘너자2’는 지난 15일 기준 약 150억2천100만 위안(약 3조366억 원)의 수익을 기록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제치고 전 세계 흥행 5위에 올랐다. 흥행 수익 중 98% 이상이 중국 내에서 발생한 것이 특징이며, 이는 토종 콘텐츠가 단일 시장에서 이룬 이례적인 성공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은 한 달 전에는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글로벌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으며, 중국에서 관객 수 3억 명을 넘긴 첫 번째 영화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한편 일본에서도 ‘너자2’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으나, 불법 복제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배급사 측은 영화 개봉 이후 불법 촬영과 복제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까지 한국 개봉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너자2는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 중국의 문화 자립성과 자국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정부와 대중은 이 애니메이션의 흥행을 국가적 성과로 여기며 적극적인 지지와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애니메이션이 세계 시장을 향해 나아가는 이 흐름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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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애니메이션, 왜 세계 5위에 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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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스포츠 패권 도전…'아시안챔피언스리그' 출범
- [더지엠뉴스] 중국이 아시아 최초의 국제 종합 e스포츠 토너먼트 대회인 '아시안챔피언스리그(ACL)'를 공식 출범시켰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9일, ACL이 올해 9개 주요 종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출전권을 부여한다고 보도했다. ACL은 도타2, 리그오브레전드(LoL), 전략적 팀 전투(롤토체스), 스트리트파이터6, 카운터스트라이크2, 델타포스, 크로스파이어, 발로란트 등 국제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들과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인 '왕자영요'도 포함했다. ACL 최고경영자(CEO) 왕신양은 출범 행사에서 "EWC 출전권을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선수들이 글로벌 e스포츠 무대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e스포츠를 문화·관광·소비자 산업 및 테크놀로지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 산업이 성장하면서 중국이 국제 e스포츠 표준을 주도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2023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e스포츠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e스포츠위원회를 창설한 이후, 중국은 같은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2023년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에 'e스포츠 표준화 제안서'를 제출했고, 35개국 투표를 거쳐 이를 승인받았다. 현재 중국은 실무 그룹 'WG12'를 운영하며 e스포츠 표준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 게임산업 전문가 장원하오는 "중국의 e스포츠 산업이 정책적 지원과 시장 성장, 문화적 인정이 결합된 결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가 차원에서 e스포츠를 스포츠 산업 계획에 포함시킨 것이 산업 성장의 핵심 요인"이라며, "지방정부들이 적극적으로 e스포츠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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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스포츠 패권 도전…'아시안챔피언스리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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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포스코 중국법인장과 회동…어떤 논의 오갔나?
-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포스코 중국법인장을 초청해 양국 경제 협력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징쑹(刘劲松) 아주사장은 이날 김용수 포스코 중국법인장을 만나 중국 내 한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류 아주사장은 포스코가 중국 경제 성장과 개혁 개방 정책을 신뢰하며, 한중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디지털·스마트·저탄소·친환경 산업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만남은 최근 외국인 투자 감소 흐름 속에서 중국 정부가 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루어졌다. 지난해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8,262억 5,000만 위안(약 167조 원)으로, 전년 대비 27.1% 감소했다. 이에 중국 국무원은 외국 기업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2025 외자 안정 행동방안’을 발표하며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한편, 류 아주사장은 2023년에도 포스코 측과 면담을 진행하며 중국 내 투자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외국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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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포스코 중국법인장과 회동…어떤 논의 오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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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객, 한국 '한시 비자면제' 추진…어떤 변화가?
- [더지엠뉴스]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시적 비자면제 정책을 오는 3분기 중 시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경주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방한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집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비자면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다음 달 발표되며,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 주요 도시의 개별관광객과 지방 도시의 단체관광객을 동시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1선 도시에서는 20~30대 개별관광객을 겨냥하고, 2·3선 도시에서는 스포츠, 미식, 뷰티, 문화예술 등 다양한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해 단체관광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인 단체관광객 100만 명이 증가할 경우 한국 경제 성장률이 0.08%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도 발표됐다. 기존 20~30대 여성 중심에서 벗어나 남성 관광객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인의 주요 관심 분야인 쇼핑, 미식, 뷰티 외에도 수학여행, 스포츠, 자연 관광 등의 요소를 강조한다. 정부는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활용해 경주·경북 지역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 필수 앱’ 홍보를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 관광지를 더욱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접근성을 개선한다. 올해부터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이 추진된다. 청주공항, 오송역, 백제문화권 관광지를 연결하는 충북-충남 협력 프로젝트가 대표적 사례다. 강원 속초와 경북 영덕 등은 관광객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특색 있는 지역 축제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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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객, 한국 '한시 비자면제' 추진…어떤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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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중국, 무역 장벽·사법 주권·외교 현안에 강경 대응
-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2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경제, 사법, 외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오닝 대변인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세계 경제 성장 전망 하향 조정, 캐나다 정부의 사형 집행 비판, 미국 하원의 중국 유학생 정보 요구 등과 관련해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마오닝은 OECD의 보고서와 관련해 "관세 및 무역 장벽은 어느 국가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세계 경제의 안정과 번영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개방 정책을 유지하며, 자유무역과 다자무역 체제를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가 중국이 마약 범죄를 이유로 캐나다 국적자에게 사형을 집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한 데 대해 중국은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마오닝은 "중국은 법치 국가로서 국적을 불문하고 법에 따라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한다"며 "캐나다는 법치 정신을 존중하고 중국의 사법 주권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하원 ‘중국 특설 위원회’가 6개 주요 대학에 중국 유학생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도 중국은 반발했다. 마오닝은 "중국 유학생들은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양국의 교육 협력은 양국 국민 간 이해를 증진하고 미국 경제와 기술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미국은 국가 안보를 빌미로 중국 유학생을 차별하고 제한하는 조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 기자의 왕이 외교부장의 일본 방문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마오닝은 "왕이 부장은 제11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참석과 제6차 중·일 경제 고위급 대화를 주재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대표단의 신장 방문에 대한 질문에는 "세부 내용은 관련 부서에 문의하라"고 답하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호주 군용기가 중국 서사군도(시사군도) 영공을 침범했다는 중국 주재 호주 대사의 발언과 관련해 마오닝은 "중국은 이미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중국 해군의 군사 훈련은 국제법과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주말 개최되는 중국 발전 고위급 포럼(China Development Forum)과 관련해 마오닝은 "중국은 각국 기업인들이 중국 시장에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환영하며, 관련 정보는 주관 부처에 문의하라"고 말했다. 마오닝은 캐나다 국적자의 사형 집행 시점과 이유에 대한 추가 질문에 대해서도 "중국은 법치 국가로서 모든 사건을 법에 따라 처리하며, 외국 국적자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답했다. 또한, 외국인의 사형 집행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국은 모든 범죄 사건을 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뿐"이라며 변함없는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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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거짓]중국, 무역 장벽·사법 주권·외교 현안에 강경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