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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더지엠뉴스] ‘치처즈쟈(汽车之家)’의 신에너지 배터리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231~11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비 35% 증가한 680만 대를 넘어섰으며, 시장 침투율은 30% 이상의 수준을 유지했다. 또 올해 순수 전기 신에너지 시장 성장률은 20~30%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미 순수 전기 자동차의 누적 판매량은 400만 대를 넘어섰고, 보유량은 1,400만 대를 초과했다. 신에너지 자동차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배터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2023년 연말 주요 자동차 회사들은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케팅 강도를 높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도입한 원인으로 신에너지 시장 발전은 좋은 발전 양상을 보였다.

 

이 가운데 순수 전기 승용차 판매는 100만 대에 달했으며 시장 성장률은 40%를 초과해 전체 신에너지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승용차는 신에너지 순전기 자동차 시장의 주력 차종으로, 202310~11월 판매량은 60만 대 이상에 달했고, 시장 점유율은 60%를 넘어섰다

 

승용차 모델별로 보면 중국에서 현재 판매 중인 130종 이상의 승용차 모델 가운데 소형 및 중형차의 모델 수가 가장 많으며, 비중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다만 시장 구조가 변화하면서 대형차 모델 수가 큰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기 승용차 시장에서는 중국 브랜드가 중저가 시장을 굳건히 선점하고 있다. 2023년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브랜드 별 순위를 보면, 10에는 7개의 중국 브랜드였고, 비야디(BYD)1~3위를 휩쓸었다.

 

외자 브랜드로는 테슬라 Model 3과 우링홍광MINIEV, 우링 Bingo가 있었다.

 

차형별로 보면, 비야디와 테슬라가 준중형 및 중형 SUV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 잡았다. 소형차에서는 비야디가 압도적인 우세를 차지했다.

 

() PLUS DM-i가 연간 307300대 판매로 1위를 차지했다. 1만 위안 할인된 이 차는 현재 89,800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2023년 중국 자동차 시장의 '가격 전쟁'은 특히 치열했다. 2023년 연말 장안 치위안 A07(长安启源A07)과 페이판 F7(飞凡F7)를 대표로, 자체브랜드 중대형 시장의 신차 판매 가격은 20만 위안 미만까지 내려갔다.

 

주류 순수 전기 자동차 사용 배터리 분석

현재 자동차에 사용되는 주요 배터리 유형으로는 인산철리튬(LFP)과 삼원리튬(NCM) 배터리가 있다.

 

LFP는 가격경쟁력이 있으나 에너지밀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 이에 주행거리가 짧은 엔트리급 모델이나 배터리를 많이 탑재하는 버스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최근 에너지밀도를 보완하는 등 기능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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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배터리 공급 업체

2023년 중국 동력 배터리 설비업체 TOP10에는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 비야디, 중촹신(中创新航, CALB), 궈쉬안가오커(国轩高科, Gotion High-Tech), EVE에너지(亿纬锂能), 펑차오에너지(蜂巢能源, SVOLT)LGES, 신왕다(欣旺达, Sunwoda)파라시스(孚能科技, Farasis), Zenergy(正力新能) 등 순이다.

 

2023년 톱10 국내 동력 배터리 기업의 총설치량은 약 348.5GWh로 전체 설치량의 97%를 차지하며, 통일된 구경으로 2022년 대비 2% 증가했다.

 

*비야디 : 푸디배터리(弗迪电池, FinDreams)

 

배터리 부품 공급에 있어서, 비야디는 수직 공급망 시스템을 통해 프리디 배터리로부터 독자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동력전지응용협회(动力电池应用分会) 데이터에 따르면 20231~11월 기간 동안, 프리디 배터리는 비야디에게 91.4GWh의 동력 배터리를 공급했다.

 

*광치아이안 : 중촹신항(中创新航, CALB),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 EVE 에너지(亿纬锂能), 파라시스(孚能科技, Farasis), 쥐완커얜(巨湾技研

 

광치 아이안은 중촹신항(中创新航, CALB),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 EVE에너지(亿纬锂能), 파라시스(孚能科技, Farasis), 쥐완커얜(巨湾技研) 5개의 배터리 공급업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광저우 애안 자동차가 투자한 인파이 배터리(因湃电池, Yinpai Battery)는 이미 202312월에 건설을 완료하고 생산에 투입됐다.

 

6GWh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후속 조치로 36GWh의 생산 라인을 도입해 60만 대의 전기 자동차에 대한 부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상하이 GM 우링 : 궈쉬안가오커(国轩高科, Gotion High-Tech), 뤄푸란쥔(瑞浦兰钧, ChinaRept), 둬푸둬(多氟多)

 

20231-11월 상하이차 GM우링 동력 배터리 장착량은 약 8.5GWh이며 동력 배터리 공급업체로는 주로 궈쉬안가오커(国轩高科, Gotion High-Tech), 뤄푸란쥔(瑞浦兰钧, ChinaRept), 둬푸둬(多氟多) 등이 있다.

 

*리오토(理想汽车, Li Auto) 닝더스다이(宁德时代, CATL)펑차오에너지(蜂巢能源, SVOLT)신왕다(欣旺达,Sunwoda)

 

리오토는 주로 닝더스다이 배터리를 주요 동력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231월부터 11까지 닝더시당이로부터 13.3GWH의 배터리를 납품받았다. 닝더스다이 외에도 2023년에는 펑차오에너지, 신왕다 emdd 업체들도 L7시리즈의 공급업체로 들어왔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자체 배터리를 생산할 것을 발표했다는 점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니오(蔚来) 46105 원통형 배터리로이는 업계 최저의 단일 코어 내부 저항을 가지고 있으며 5분에 255km를 충전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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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량 에너지 및 배터리 사용 상황

치처즈쟈에서는 2023년 누적 판매량을 기반으로, 승용차 및 SUV 각 차량 등급 시장의 주요판매 차종을 선정함과 동시에, 신규 출시 차종 및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주력 차종 30개를 선정해 그들의 차량 에너지 및 배터리 사용 상황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에너비 소비량을 보았을 때 순수 전기 승용차의 소비량은 대체로 15-20kWh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에는 에어컨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대부분 차량의 100km당 에너지 소비량은 여름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 에너지 소비량은 이중 모터가 단일 모터보다 더 높았다. 가을철 에너지 소비량이 여름철보다 1~2PCT 낮다.

 

순수 전기 SUV는 순수 전기 승용차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높았으며, 100km 당 평균 에너지 소비량은 약 17~22kWh였다. ‘비야디 탕()’ 전기차는10종의 테스트 SUV차량 가운데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갔고, 100km당 에너지 소비량이 23kWh를 넘는 유일한 차량으로 분석됐다.

 

또한 차종 등급이 높아질수록 100km당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했다. 따라서 순수 전기 SUV100km당 에너지 소비량은 명확한 차등이 나타났는데, 소형 SUV는 주로 10~15kWh, 준중형 SUV는 주로 15~20 kWh, 중형 및 중대형 SUV는 주로 15~20 kWh20~25 kWh의 두 구간에 집중돼 있다.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가을철 100km당 에너지 소비량은 여름철 대비 소폭 감소했다. 중형 및 중대형 순수 전기 SUV의 에너지 소비량 구간은 가을철이 여름철에 비해 한 단계 더 낮았다.

 

배터리 유형 관점에서 보면 무더운 여름철의 경우 인산철 리튬 배터리는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쾌적한 가을철에 배터리 온도가 상대적으로 안정되면서 인산철 리튬 및 삼원 리튬 배터리의 주행 거리 성능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여줬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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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시장 현황 [산업 트랜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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