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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2024년 판매 목표 초과 달성 '스마트 운전 기술 가속화'
[더지엠뉴스] BYD는 2024년 한 해 동안 신에너지차 427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1.2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승용차 판매량은 425만 대로 전년도 301만 대 대비 41.07% 증가하며 BYD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입증했다. 2024년 연간 판매 목표로 설정했던 360만 대를 무려 18.67%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 같은 실적은 연말의 가격 인하 정책과 연계된 전략 덕분으로 분석된다. BYD는 12월 27일부터 한 달간 Qin PLUS EV와 Song Pro DM-i 등 주요 모델에 최대 25,000위안의 할인과 교체 보조금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판매 안정성을 유지하며 추가 고객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BYD는 기술 분야에서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고급 운전 보조 시스템 ‘God's Eye’는 지도 없는 도시 내비게이션(CNOA) 기능을 전국적으로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4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이 기술이 설치됐다. 2025년까지 신차의 60% 이상에 고도화된 스마트 운전 기능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BYD 회장 Wang Chuanfu는 기술 혁신과 지능형 주행 발전을 위해 1000억 위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대규모 모델 아키텍처, 다중 센서 융합 기술, 이미지 프리 내비게이션 등 첨단 기술 개발에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 차량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은 BYD가 자동차 시장에서 지능형 주행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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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어제는]시진핑 신년사와 주요 정책 발표
[더지엠뉴스] 2025년 1월 1일, 중국은 새로운 해를 맞아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가적 비전을 제시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기반으로 한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주요 발표와 행사를 통해 중국은 미래 발전 방향과 사회적 목표를 명확히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구시(求是) 기고: 중국식 현대화의 비전 2025년 1월 1일 발간된 구시 잡지에 실린 시진핑 주석의 기고문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대업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는 중국의 독특한 발전 모델이 전 세계적 도전 속에서 중요한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안정과 국가적 번영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2025년 신년사: 단결과 도전을 강조 신년 전날 발표된 시진핑 주석의 신년사는 "새로운 여정에서 단결과 도전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시 주석은 2024년 동안 중국이 직면했던 도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회고하며, 2025년에는 더욱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는 특히 중국식 현대화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국민이 단결과 협력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톈안먼 국기 게양식: 국가 단결의 상징 2025년 새해 첫날,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웅장한 국기 게양식이 열렸다. 이 행사는 중국 전역의 관심을 받으며 국가의 단결과 희망을 상징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자리 잡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은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며, 중국의 강력한 미래를 함께 기원했다. 다양한 신년 맞이 행사 중국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신년 행사가 열렸다. 사람들은 전통문화와 현대적 이벤트를 결합한 활동을 통해 2025년을 맞이하며,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특징을 반영한 축제를 즐겼다. 이러한 행사는 중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국민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새해 정책 시행: 유연한 은퇴와 디지털 경제 성장 1월 1일부터 "유연한 은퇴 제도"가 시행되면서 노동 시장의 변화와 경제적 유연성을 위한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디지털 경제가 중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2023년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약 12조 7천억 위안을 기록, GDP의 9.9%를 차지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국제 소식: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갈등 국제적으로는 가자지구의 인구 감소와 경제 시스템 붕괴 소식이 전해졌다. 이 지역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갈등과 인도적 위기 속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2024년 인구는 6% 감소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국 간의 군사적 충돌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몰디브 자유무역협정 발효 2025년 1월 1일, 중국-몰디브 자유무역협정이 정식 발효되었다. 이 협정을 통해 양국은 상호 교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은 몰디브 수산물에 대한 관세를 대폭 낮추어 양국 간 경제적 유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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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 터널, 신장 톈산 승리 터널 완공
[더지엠뉴스]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 터널인 톈산 승리 터널을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완공했다. 이 터널은 22.13km 길이로, 신장의 톈산 산맥을 관통하며 기존 3시간 소요되던 횡단 시간을 약 20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터널은 총 319.72km에 달하는 우루무치-유리 고속도로의 중요한 구간에 속하며, 이 도로는 신장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도로는 2025년에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2020년 4월에 착공한 터널 공사는 평균 고도 3,000m 이상의 고지대와 복잡한 지질 조건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진행됐다. 공사 현장은 톈산 제1빙하와 우루무치 수원 보호구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건설 과정에서 엄격한 생태 보호 기준이 적용됐다. 중국교통건설신장교통투자개발유한회사는 3개의 드리프트와 4개의 갱도를 활용한 건설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터널링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두 대의 터널 보링 머신을 사용했다. 이는 중국 도로 터널 건설 역사상 처음으로 터널 보링 머신을 활용한 사례로, 기존 예상 공사 기간인 10년을 4년으로 단축하는 데 기여했다. 양둥둥 건설팀원은 공사가 완료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터널 공사가 끝난 것을 보니 마치 내 아이가 태어난 기분”이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터널 공사 중 벽 붕괴와 지하수 유입 같은 어려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추이징촨 중국교통건설신장교통투자개발유한회사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된 모든 장비는 국내에서 개발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터널링 분야에서 외국 기술 의존을 줄이고 기술적 자립을 이뤘다고 말했다. 신장 지역 정부는 이 터널이 북부와 남부 지역 간 이동을 더욱 원활히 하고, 경제적 및 사회적 유대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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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2025년 신년사 발표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12월 31일 신년 전야에 중앙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한 해를 위한 비전과 국민을 향한 희망을 제시했다. 신년사는 중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서의 성취를 찬양하며, 국가와 국민이 함께 이룩한 결과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를 위한 단결의 메시지를 담았다. 2024년: 도전 속에서 일군 성과의 해 시 주석은 2024년을 "도전과 기회가 공존했던 해"로 평가하며, 국내외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중국이 이룩한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30조 위안을 넘어섰고, 곡물 생산량이 1.4조 근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품질 발전을 위한 일련의 정책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식 현대화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잡힌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녹색 저탄소 정책을 통해 환경 친화적 성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산업과 신모델이 경쟁적으로 등장하며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고 언급하며, 특히 전기차 연간 생산량이 처음으로 1천만 대를 돌파한 점을 강조했다.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집적회로, 양자 통신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창어 6호의 달 탐사, 남극 진링 기지 건설, 해양 탐사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과학 탐사가 중국의 혁신 역량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 시 주석은 국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졌음을 언급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사회적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기초 연금 인상,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의료 서비스 개선과 같은 정책들이 국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노인 복지, 아동 교육, 직업 기회 확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시행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 순시를 통해 확인한 국민의 다양한 생활 모습을 소개하며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간쑤성의 꽃우 사과는 크고 붉게 익어가고 있으며, 어촌 지역에서는 풍부한 어획물이 수확되고 있다. 또한, 천수이 마이적산 석굴과 같은 유적지가 보존되며 중국의 문화적 자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계 속의 중국: 책임 있는 대국의 역할 강화 시 주석은 글로벌 대변혁 시대 속에서 중국이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의 고품질 추진을 통해 국제 협력을 심화하고 있으며, 중아프리카 협력포럼,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 G20 등 다양한 국제 플랫폼에서 중국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은 세계의 변혁 속에서 평화와 협력, 발전과 공존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중국식 현대화가 글로벌 협력과 조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전 세계 국가들과 함께 인류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인류의 미래를 위한 중국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 시 주석은 다가오는 2025년에 "제14차 5개년 계획"의 완성을 목표로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품질 발전과 과학기술의 자립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강조하며, 중국 경제가 새로운 도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과 내적 동력 전환의 압박이 있지만, 우리는 항상 도전을 극복하며 성장해왔다"며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중국식 현대화라는 새로운 여정에서 국민 모두가 주인공이며, 각자의 노력이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마카오, 대만 문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 시 주석은 "일국양제" 원칙을 견지하며 홍콩과 마카오의 번영과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만과의 통일에 대한 역사적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하며 양안의 유대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의 노력과 단결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해가 중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산이 더욱 아름답고, 국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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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2025년 신년사 발표 예정
[더지엠뉴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오는 12월 31일 저녁 7시에 2025년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중앙광파전시총대(CMG)를 중심으로 한 방송 채널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국민과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신년사는 중앙광파전시총대 산하 종합채널, 뉴스채널, 중국어 국제채널, 4K 초고화질 채널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의 각 외국어 채널에서 송출된다. 또한, 중앙인민방송(CNR), 중국국제방송(CRI) 등 주요 라디오 방송국과 인민망, 신화망, CCTV 뉴스 애플리케이션 등 중앙 주요 언론사의 웹사이트와 신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을 향한 국가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특히 2024년 경제 회복과 기술 혁신 등 주요 이슈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전략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신년사는 매년 주석이 직접 발표하며, 국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연설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연설은 중국 내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중국의 입장을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진핑 주석의 2025년 신년사는 중국이 당면한 도전과 기회를 반영하고, 국가의 통합과 발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 연설이 중국 국민과 국제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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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 'CR450' 시제품 공개
[더지엠뉴스] 중국 철도 운영업체가 차세대 상업용 고속열차 'CR450'의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국유기업인 중국국영철도그룹은 CR450이 최대 시속 450km, 상용 운행 속도는 400km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이 열차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속열차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의 기술적 우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CR450 개발은 2021년에 시작된 기술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성, 환경 친화성,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열차를 목표로 한다. 그룹 측은 "CR450은 중국의 철도 기술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제품은 기존 고속열차보다 주행 저항을 22% 줄이고, 열차 중량을 10% 경량화했으며, 내부 소음을 2데시벨 감소시키는 등 다양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 이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대폭 절감되고, 객실 공간도 4% 증가하여 승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CR450 프로젝트는 단순히 속도 향상을 넘어, 열차 제어 시스템, 기관사 스마트 인터페이스, 승객 서비스 시스템 등 전반적인 기술 업그레이드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CR450은 운행 안정성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미래형 고속철도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중국국영철도그룹은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 고속철도 기술 경쟁에서 중국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CR450은 기술 자립의 상징이자 중국의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고속철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철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CR450의 상용화는 이러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CR450은 2025년부터 상용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의 주행 시간을 약 2시간 30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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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정상회담 3]푸틴 태운 러시아 특별비행기 중국 베이징 도착
- [더지엠뉴스] 관영 중국중앙방송(CCTV)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별비행기를 타고 16일 오전 4시께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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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정상회담 3]푸틴 태운 러시아 특별비행기 중국 베이징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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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산 관세 인상 3]왕이 "“미친 듯이 탄압하는 것. 이미 이성을 잃었다" 美 강력 비판
- [더지엠뉴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15일 중국산 전기차 등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한 미국을 향해 “미친 듯이 탄압하는 것”이라며 “이미 이성을 잃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왕 주임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중국-파키스탄 전략 대화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한동안 미국은 중국에 자주 일방적 제재를 가하면서 (미국 무역법) 301조 관세를 남용했는데 중국의 정상적 경제·무역·과학·기술 활동을 미친 듯이 탄압하는 것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전형적인 횡포이자 일방적인 집단적 따돌림”이라며 “미국의 일부 인사가 자기의 단극 패권을 지키기 위해 이미 이성을 잃을 정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중국 탄압은 결코 미국의 강대함을 증명할 수 없고 도리어 미국이 이미 자신감을 잃은 채 마음이 흐트러졌음을 폭로했다”며 “미국은 자기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고 국제 산업·공급망의 정상적인 운영에 더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것 때문에 중국의 발전과 진흥이 저지될 수 없으며 되레 14억 중국 인민의 국가 부강을 위한 분발을 자극할 것”이라며 “일방적 행동과 보호주의는 시대 발전의 흐름에 어긋나고 반드시 역사의 수레바퀴에 뭉개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 및 그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법 301조에 따라 무역대표부(USTR)에 관세 인상을 지시했다. 관세 인상 대상은 중국산 수입품 180억달러(약 24조6510억원) 규모다. 품목별 인상폭을 보면 전기차 25%→100%(연내), 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 7.5%→25%(연내), 리튬이온 비(非)전기차 배터리 7.5%→25%(2026년), 배터리 부품 7.5% → 25%(연내) 등이다. 또 핵심 광물 가운데 천연 흑연과 영구 자석의 관세는 현재 0%에서 2026년 25%로 올라간다. 이밖에 다른 핵심 광물은 올해 0%에서 25%로 크게 상향된 관세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연내 특정한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재 0∼7.5%에서 25%로 인상한다. 태양 전지에 대한 관세는 태양 전지 모듈의 조립 여부와 무관하게 25%에서 50%로 올해 일괄적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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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산 관세 인상 3]왕이 "“미친 듯이 탄압하는 것. 이미 이성을 잃었다" 美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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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中칭화대 서비스 플랫폼 겸 창업 육성 인큐베이터 기업 '치디'[기업 리서치 1]
- 더지엠뉴스와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공동 기획 - [더지엠뉴스] 베이징치디창업인큐베이터유한회사(北京启迪创业孵化器有限公司, 이하 치디)는 칭화창업단지(清华创业园, 1999년 설립)에서 출발한 칭화대학 과학기술원의 기업 서비스 플랫폼이면서 치디 기업 산하의 전문적인 창업 육성 인큐베이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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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중국 공동]中칭화대 서비스 플랫폼 겸 창업 육성 인큐베이터 기업 '치디'[기업 리서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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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정상회담 2]시진핑·푸틴 만남 앞두고 분위기 고조되는 中
- [더지엠뉴스] 오는 16∼17일로 예정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앞두고 단독 서면 인터뷰 전문이 공개되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신화통신이 15일 기사와 함께 실은 6000여자에 달하는 인터뷰 내용을 보면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시 주석을 ‘현명한 정치인(wise politician)’으로 불렀다. 또 “우리의 각 회의는 중요한 오랜 친구 간의 교류일 뿐만 아니라 양자 및 국제 의제에 관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한 유익한 의견 교환”이라며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되고 믿음직한 친구로서 우리는 중국의 성과에 대해 똑같이 만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점은 현재의 러시아-중국 관계가 이념이나 정치적 상황으로부터 독립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다단계 발전은 양국의 폭넓은 기본 이익, 깊은 상호 신뢰, 강력한 대중의 지지, 양국 국민의 진실한 우의에 기초한 의식적인 전략적 선택”이라며 “우리는 주권을 수호하고 영토 보전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더 넓은 의미에선 경제, 문화 분야에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양국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고, 외교 정책 공조를 강화하여 공정한 다극 세계 질서의 구축을 촉진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인 인민망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방중 소식을 전하면서 “그는 양자 회담과 국제회의 참석 등을 포함해 중국을 이미 22차례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역시 같은 날 ‘푸틴의 중국 국빈 방문이 양국간 전략적 유대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방문이 갖는 의미를 분석했다. 추이헝 화둥사범대 러시아연구센터 연구원은 이 매체에 “양국 간 전략적 유대가 국제무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세계는 양국 정상회담에 주목해 중러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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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정상회담 2]시진핑·푸틴 만남 앞두고 분위기 고조되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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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5]"오는 26~27일 한중일 정상회담, 자유무역 촉진 공동성명"
- [더지엠뉴스]오는 26~27일 서울 개최로 알려진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삼국의 자유무역 추진과 관련한 공동성명을 조율 중이라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자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 보도했다. 15일 매체에 따르면 공동성명에는 자유무역과 함께 식량과 자원 등 공급망 투명화·강화를 위한 논의를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또 “비즈니스 환경 정비, 지적재산 보호, 스타트업 지원,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반도체 등 고도 기술에서 디커플링이 진행되지만, 자유무역 추진에는 뜻을 함께 한다”고 전했다. 다만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오염수) 방출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대립 등 개별적인 문제는 남아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한중일이 △인적교류 △과학기술 △지속가능한 개발 △공중보건 △경제협력·무역 △평화·안보 등 총 6개 분야를 중점 의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아울러 4년 만에 재개되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배경을 두고 “각자의 의도와 국제정세의 변화가 깔려 있다”라며 아시아의 안정과 대북 압박, 중국의 경우 한미일 결속을 붕괴하려는 의도 등이 있다고 봤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6∼27일 서울에서 여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 정상회의 일정이 이대로 확정되면 3국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3국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양자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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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5]"오는 26~27일 한중일 정상회담, 자유무역 촉진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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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국산 제품 관세 부과는 심각한 도발, 침묵하지 않겠다" 中 관영 매체
- [더지엠뉴스]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라고 중국 관영 매체가 비판했다. 중국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 영문 계열사 글로벌타임스는 15일 사설에서 이러한 접근방식은 '중국의 발전을 방해하지 않고', '중국과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약속과 모순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매체는 또 "미국이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하기 전 중국 관련 기술과 제품을 비방하기 위해 부정적인 정보를 반복적으로 퍼뜨렸다"며 "이는 본질적으로 경제 및 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고 도구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여론을 조작하려는 표시"라고 주장했다. 이어 " 세계무역기구(WTO) 전문가 패널은 무역 301조에 근거한 관세가 WTO 규정을 위반한다고 판결했지만 미국은 이에 근거해 중국에 추가 관세를 계속 부과함으로써 WTO 권위와 국제 무역 규칙을 더욱 무시하고 있다"면서 "'생산 과잉'이라는 거짓말 아래 다른 나라의 선진 산업을 탄압하고, '공정한 경쟁'을 핑계로 보호주의를 조장하는 것은 노골적인 괴롭힘"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중미 관계가 미국 국내 정치의 희생양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되며, 반중세력의 근거 없는 비난에도 중국은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반드시 자국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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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국산 제품 관세 부과는 심각한 도발, 침묵하지 않겠다" 中 관영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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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협력]KIC중국, 중국국제수입박람국과 韓 창업·혁신기업 진출 기회 넓힌다
- [더지엠뉴스] 한국 창업·혁신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국의 3대 대외 개방 전시회인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한국 기술형 창업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및 지원 프로젝트 공동추진 △우수 한국 기술형 기업이 중국 투자 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이 체결되면서 한국 기술형 기업에게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 이해 증진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효율적인 중국 시장 개척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중국 진출과 향후 투자, 협력 기회 확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전망된다. 이날 행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한국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CIIE에 보다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김종문 KIC 센터장은 축사에서 “한중 관계가 수립된 지 32년이 지난 이후, 양국 간의 무역 및 경제 협력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수입박람회는 한국이 130여 개국의 중국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IC중국과 중국국제수입박람국 간의 협력은 양국 간 기술 이전, 기업 및 산업의 안정적인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주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싱하이밍(邢海明) 특명전권대사, 중국국제수입박람국 순청하이(孫成海) 부국장, 한국무역협회 김고현 전무, 중국은행 서울지점 추쿠이(褚岿) 부대표 등도 참석했다. CIIE는 중국 상무부 및 상하이시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중국 국제수입박람국과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가 주관하는 중국 최초의 국제 무역을 주제로 하는 국가급 박람회이다. 2024년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KIIC중국은 이미 CIIE에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CIIE 기간 중에는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이 주최하는 수입박람회 분과 포럼 ‘하드코어 테크(Hard&Core Tech) 산업투자 협력 세미나’에서 ‘한·중 과학기술 협력 방안과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하드코어 테크는 인공지능·스마트제조·생명공학·집적회로 등으로 대표되는 과학기술을 말한다. 진입장벽이 높아 하드웨어 기술이 필요하다.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돼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 기술형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에게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중국 진출의 플랫폼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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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협력]KIC중국, 중국국제수입박람국과 韓 창업·혁신기업 진출 기회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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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필요한 조처로 정당한 권익 수호할 것" 美 관세 인상에 '경고'
-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가 자국산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반도체, 태양 전지, 철강, 알루미늄 등 제품에 관세를 대폭 인상키로 한 미국에 대해 잇따라 강하게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은 중국은 일관되게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한 일방적 부가 관세에 반대해왔다는 점"이라며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해 자신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상무부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국내 정치적 고려에 따라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검토 절차를 남용하고 일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추가 인상했으며 경제와 무역 문제를 정치화하고 도구화했다”면서 “중국은 강한 불만을 표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WTO는 미국 무역법 301조 관세가 규정 위반이라고 판결한 바 있으나 미국은 상황을 시정하기는커녕 제멋대로 고집하며 실수를 거듭하고 있다”며 “미국은 즉각 잘못을 시정하고 중국에 부과한 관세를 취소해야 한다. 중국은 권익 수호를 위해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 및 그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법 301조에 따라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수입품 180억달러(약 24조6510억원) 규모의 관세 인상을 지시했다. 품목별로는 △중국산 전기차 25%→100%(연내) 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 7.5%→25%(연내) △리튬이온 비전기차 배터리 7.5%→25%(2026년) △배터리 부품 7.5% → 25%(연내) 등이다. 또 핵심 광물 가운데 천연 흑연 및 영구 자석의 관세는 현재 0%에서 2026년에 25%로 올라간다. 이밖에 다른 핵심 광물은 올해 0%에서 25%로 크게 상향된 관세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연내 특정한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현재 0∼7.5%에서 25%로 인상한다. 태양 전지에 대한 관세는 태양 전지 모듈의 조립 여부와 무관하게 25%에서 50%로 올해 일괄적으로 올린다. 미국 무역법 301조는 대통령에게 미국의 무역과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응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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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필요한 조처로 정당한 권익 수호할 것" 美 관세 인상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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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초청, 푸틴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6~17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왕 대변인은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각 분야의 협력과 국제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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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초청, 푸틴 16~17일 중국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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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 배터리 생산공장, 시진핑 상하이 자유무역구 건설 확정
- [더지엠뉴스] 미국 전기자 업체 테슬라의 메가팩 배터리 생산 공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시로 조성된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들어서는 것으로 확정됐다. 미국 본토 이외 국가에선 처음이다. 중국 매체들은 ‘큰 소식’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14일 뤼중조간 등 매체에 따르면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는 전날 테슬라의 대용량 에너지저장 장치인 메가팩 배터리 공장 건설 요청을 승인했다. 공장 부지는 테슬라 전기차 생산기지인 상하이 메가팩토리와 인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지난해 4월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에 연간 40GWh(기가와트시, 1GWh=1000 MWh) 규모의 1만개의 메가팩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데 이어 12월에 20만㎡공장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액은 14억5000만위안(약 274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들은 메가팩 공장 건설이 이번 달 시작되면 내년 1분기부터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각 상업용 에너지 저장 배터리는 3MWh 이상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첨단산업연구원(GGII)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에너지저장 리튬배터리 출하량은 130GWh다.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 관계자는 “후속으로 테슬라 상하이 에너지 저장 슈퍼 공장에서 초대형 메가팩을 생산해 전력망 운영자, 유틸리티 회사 등이 재생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저장 및 분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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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 배터리 생산공장, 시진핑 상하이 자유무역구 건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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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4]"韓외교장관, 한중관계 물꼬 트는 첫걸음 돼야" 中 관영 매체
- [더지엠뉴스] 조태열 외교장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에게 한중관계 개선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중국 관영 매체 보도가 나왔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사 환구시보는 14일 논평 기사에서 “조태열 장관이 ‘이번 방문이 한중 관계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도록 물꼬를 트는 첫걸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며 “그간 한중관계가 비정상적 상태임을 반영하는 것과 동시에 조속히 한중관계가 정상 궤도에 오르길 바라는 양국 국민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의 발언은 그동안 한국 측이 추진해 온 ‘중국을 멀리하고 미국을 가까이하는’ 정책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한중관계의 조정과 개선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한국 외교장관이 이번 방중과 관련해 한 언급은 한국이 대중국 외교에 한 발짝 더 다가섰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환구시보는 또 “그동안 한중관계에 있었던 기복은 근본 이익이 충돌하거나 전략적 경쟁이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호 의존과 내재한 동력이 끊어진 데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중한 관계는 제삼자 요인의 간섭과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며 독립과 자주, 상호 존중, 상호 이익의 원칙에 따라 함께 하는 것이야말로 양국 관계의 안정과 발전의 초석”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양측이 고위층 소통에 한 발짝 더 나아가 안정적 한중관계의 비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서로를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관계의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한중일 정상회의 조율을 비롯해 향후 한중 간 외교 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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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4]"韓외교장관, 한중관계 물꼬 트는 첫걸음 돼야" 中 관영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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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담 3]조태열·왕이 '한중일 정상회담 성공 개최 위해 지속 협력'
- [더지엠뉴스]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3일 만나 오는 26∼27일 서울 개최로 최종 조율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복잡하게 얽힌 한중 양국의 실타래가 풀릴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4일 양국 외교부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위급 교류·경제협력 등 양국관계 전반과 북핵·북한 문제,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양국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난관이 있더라도 이견이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는 가운데 협력 모멘텀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고위급을 포함한 다양한 수준에서 전략적 교류·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왕이 부장의 방한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므로 자주 방문해야 한다"면서 "수교 이래 지난 30년 동안 양국 관계의 전반적인 발전은 순조롭고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한 관계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이는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중국이 원하는 바도 아니다"면서 "중국과 한국이 함께 노력해 양국 수교의 초심을 견지하고 중한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 문제를 적절하고 신중하게 처리하며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양국 외교수장의 대면은 작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박진 전 장관과 왕이 부장 사이 회담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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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담 3]조태열·왕이 '한중일 정상회담 성공 개최 위해 지속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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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2]방중 조태열 장관 '적극적인 경제 외교' 약속 "다양한 레벨에서 소통"
- [더지엠뉴스] 한중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적극적인 경제 외교’를 약속했다. 또 중국을 목표로 잡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도 밝혔다. 13일 외교부와 베이징 한국중소기업협회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중국 진출 기업인과의 대화’ 자리를 갖고 “한중간의 높은 상호 의존성은 그간 양국 경제가 동반성장하고 번영하는 원동력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위험을 안고 있다는 양면성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그런 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관계 속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했다. 다만 조 장관은 “한중 관계가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이번 방문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조만간 있을 한중일 정상회의를 비롯해 다양한 레벨에서 소통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조 장관은 또 최근 신설된 한중경영자회의와 대한상공회의소-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간 정책 간담회, 중국 한국상회-중국 상무부 간 대화 협의체 등 한중 간 교류를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관(官)을 중시하는 중국 특성상 정부 협조가 필요한 경우도 많을 것”이라며 “기업과 외교부가 한 팀이 돼 적극적인 경제 외교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차이나와 현대자동차, 중국삼성, 대한항공, SK차이나, HD현대인프라코어, 우리은행, LG화학, LX인터내셔널, 컴투스 등 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주재 한국 기업 대표로 발언한 윤도선 CJ차이나 총재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코로나19 이후 약간의 마이너스는 있었지만, 중국이라는 시장 자체는 지난 30년 동안 양국 간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듯이 미래 30년 동안에도 충분히 윈윈하는 전략을 짤 수 있고, 실현할 수 있는 시장이라 믿는다”면서 정부가 중국 고위급과의 소통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같은 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회 출범식에도 참석했다. 협의회는 대중 진출 지원 유관 기관, 협회 및 단체, 금융 투자기관 등 협의회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및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조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의회가 오늘 출범함으로써 주중 대사관을 중심으로 민관이 한 팀이 돼 뛰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국을 목표로 한 우리 기업인들에게 중국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 맞춤형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 협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윤석호 베이징 한국중소기업협회장은 “중국에 진출하는 기업과 이미 진출한 기업에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관과 유관기관, 그리고 민간단체가 하나가 돼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이미 진출한 기업에도 체감이 되는 변화가 돼 성장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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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2]방중 조태열 장관 '적극적인 경제 외교' 약속 "다양한 레벨에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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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구환신, 산업망 전반 기능 향상 이끌 것" 소비와 투자확대 '두 마리 토끼'
- [더지엠뉴스] 노후화된 제조 설비와 낡은 소비재를 새로운 설비와 제품으로 교체해 신규 투자와 소비를 유도하는 중국 정부의 이른바 ‘이구환신’(以旧換新) 정책이 산업 공급망 전반의 기능 향상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발표한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 주요 내용 및 현지 평가’에 따르면 시장참가자들은 이구환신 정책이 내수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의 설비나 장비의 세대교체를 추진해 제조업 첨단화, 지능화, 친환경화, 디지털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종 생산재의 품질 향상이 뒤따를 것으로 관측했다. 이구환신은 2023년 중앙경제공작회의와 2024년 양회에서 차례로 발표하면서 중국의 주요 정책으로 다시 떠오른 정책이다. 2009년 처음 도입됐지만 당시에는 소비 진작과 내수 확대에 초점을 맞췄던 반면 이번에는 소비 및 투자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즉 단순히 신제품 또는 새로운 설비로 교체하는 것에 더불어 녹색 저탄소, 스마트 지능화, 정보화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나 설비구입시 각각 보조금과 투자세액환급 등을 지원함으로써 정책의 차별화 시도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9월 헤이룽장성을 시찰할 때 “새로운 품질의 생산성”(新质生产力)을 처음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경제성장 속도보다 성장의 질을 중요시하며, 종전 자원과 저비용 노동력 등 요소 투입 중심의 성장에서 혁신이 주도하는 경제발전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이구환신은 우선 설비 교체 사업의 경우 공업, 농업, 교통, 교육, 문화・관광, 의료 등 7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2023년 기준 중국의 공업, 농업 등 중요 산업의 설비 투자 규모는 4조9000억위안(약 929조6300억원)이다. 고품질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설비 교체 수요는 연간 5조위안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기중기, 지게차 등의 건설기계, 공작기계 등 범용기계장비는 물론 과거 수입에 의존하던 기초 연구개발(R&D) 장비의 국산화 대체가 상당히 진행된 만큼 이번 설비 교체 등으로 국내 장비제조업체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재 구매 사업의 경우 자동차, 가전, 가구 등 내구소비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친환경스마트 가전 구매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하고 폐가전의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2023년 현재 민간 자가용 보유량은 3억4000만대(전기차 2000만대, 6.1% 점유율)이다. 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보유량은 30억대를 넘어섰다. 따라서 자동차, 가전 등에서 1조위안(189조7300억원) 규모의 소비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 여기다 관련 부품공급업체, 물류서비스업체, 사후서비스(A/S)업체 등 전후방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며, 폐기되는 물품과 생산설비의 재활용을 위한 재활용 순환시스템을 마련해 폐기 중고물품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현지에선 전망했다. 인민은행도 향후 첨단제조업, 녹색발전 등 국민경제 중점 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민은행은 이미 지난달 7일 중소기업의 장비・설비 개보수 관련 금융비용 절감 등을 위해 5000억위안 규모의 특별재대출 프로그램을 운용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행 베이징사무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호 균형을 맞춰 이구환신 정책의 소요 예산을 비례적으로 분담할 필요가 있다”면서 “과거 사례를 보면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소비쿠폰을 발행하면 지방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중앙정부가 전액 부담할 경우 지방정부의 참여를 유도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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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구환신, 산업망 전반 기능 향상 이끌 것" 소비와 투자확대 '두 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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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유럽순방 14]"中 기술과 경제 성장, 헝가리에 혜택"
-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럽 순방 이후 중국의 기술과 경제 성장이 헝가리에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슈트반 주 헝가리 투자진흥청(HIPA) 청장은 “헝가리가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중국 배터리 생산 업체를 유치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실제 지난해 12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는 헝가리 남부 세게드에 신에너지차 생산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야디 유럽 사무소는 공식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BYD는 헝가리 세게드에 첫 승용차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며 "유럽에서 녹색 모빌리티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세게드에 들어선 비야디 공장은 전기차와 배터리를 제조하게 된다. 헝가리에서 이미 전기버스 공장을 가동 중인 비야디는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직접 중국 선전 비야디 본사를 찾아 왕촨푸 회장을 만났다. 2022년 3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돌입한 비야디는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 10월 30만1800대를 판매, 역대 처음 월간 판매 30만 대를 돌파했다. 주 청장은 이에 대해 “자동차 산업 및 관련 공급사슬이 헝가리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헝가리가 동방정책을 채택한 후 중국을 중심으로 동방 국가들과 더 집중적인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양국 간 정치적 우호 관계는 이러한 협력을 위해 견고한 기반을 마련해 줬다”고 부연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9일 오르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과 헝가리는 양국 관계를 신시대 전천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공개했다. HIPA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헝가리는 역대 최고치인 130억 유로(약 19조214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했으며, 그중 중국 투자자의 투자액은 절반이 넘는 76억 유로(11조2328억원)를 웃돌았다. 이는 2022년 헝가리 연간 투자액인 65억 유로의 115% 수준으로, 중국으로부터의 투자액만으로도 전년도 FDI 실적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 투자액 중 2023년 12월에 발표된 세게드의 BYD 자동차 공장에 대한 투자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2024년에도 중국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지난해 중국은 2020년에 이어 또다시 헝가리의 최대 투자국이 됐으며, 2024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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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유럽순방 14]"中 기술과 경제 성장, 헝가리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