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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미국의 압박에 맞서는 중국, 협력의 문도 열려 있다
- [더지엠뉴스]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7일 열린 양회(兩會) 외교장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협력을 선택하면 윈윈할 수 있지만, 중국을 탄압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반격을 받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과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좀비 마약' 펜타닐 문제를 핑계로 대중국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미국의 펜타닐 남용 문제는 미국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중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각종 도움을 제공해 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에 은혜를 원수로 갚아서는 안 되며, 일방적으로 관세를 인상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왕 주임은 미국의 보호주의적 경제정책이 미국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미국은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무역 적자는 확대되었고, 제조업 경쟁력은 떨어졌으며, 인플레이션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에는 190여 개국이 존재하며, 만약 모든 국가가 자국 우선주의만을 내세운다면 국제 사회는 결국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러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중러 관계는 성숙하고 강인하며 외부 간섭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관계"라며, "중러 협력은 국제 정세에 따라 변하는 변수가 아니라 세계 질서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그는 "어떠한 국가도 타국의 불안을 바탕으로 자신의 안보를 구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중국이 추진하는 '공동·종합·협력·지속 가능한 신(新)안보관'이 유라시아 및 전 세계의 안정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와 미중 첨단 산업 경쟁에 대해 왕 주임은 "반도체 제조와 우주 과학 기술 등에서 외부의 부당한 탄압은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은 이를 돌파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 정책을 추진한다고 해도 중국의 혁신적 사고를 막을 수는 없으며,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분리) 정책은 결국 미국 자신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국은 법규를 준수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관련 문제를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일본 정부를 향해 "평화헌법의 정신을 지키며 평화 발전의 길을 계속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만 문제를 빌미로 일을 벌이면 결국 일본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왕 주임은 중국 매체뿐만 아니라 러시아,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주요국 언론사로부터 총 21개의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 언론의 질문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한중 관계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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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미국의 압박에 맞서는 중국, 협력의 문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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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딥시크보다 싸다고? 알리바바, AI 기술로 시장 흔들다!
-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 기술기업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알리바바는 6일, 새로운 AI 모델 'QwQ-32B'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AI 혁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모델은 글로벌 AI 업계를 흔들었던 딥시크(DeepSeek) 대비 5% 수준의 파라미터(매개변수)만을 사용하지만, 성능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알리바바는 주장했다. 즉, 같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AI 모델에서 파라미터는 중요한 요소로, 보통 매개변수가 많을수록 성능이 향상되지만 비용도 상승한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이번 AI 모델을 통해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장중 7%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동시에 중국 기술주 전반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며 관련 지수도 5% 가까이 올랐다. 최근 중국에서는 AI 기술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딥시크의 등장 이후 AI 열풍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연구개발(R&D)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도 기존 전자상거래 중심에서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3,800억 위안(약 75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양회(兩會)에서도 AI 및 기술 혁신이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어,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맞물려 AI 시장이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스위스 금융사 UBP의 분석가 베이-선 링은 "알리바바의 핵심 사업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AI 투자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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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딥시크보다 싸다고? 알리바바, AI 기술로 시장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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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AI 챗봇, 중국 아이폰 다운로드 1위 차지
- [더지엠뉴스]중국 IT 대기업 텐센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위안바오'가 중국 내 아이폰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보도를 통해 위안바오가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와 딥시크의 AI 챗봇을 제치고 최다 다운로드된 무료 앱으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의 AI 챗봇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다운로드 상위 5개 중 3개가 AI 챗봇으로 채워지고 있다. 위안바오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딥시크가 2위,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가 3위를 기록했다. 텐센트의 위안바오는 자사의 AI 기술인 '훈위안'을 기반으로, 딥시크의 R1 추론 모델을 통합해 개발되었다. 위챗(WeChat)과의 연계를 통해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AI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중국 AI 시장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화웨이에서 독립한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Honor)는 향후 5년간 AI 기술에 100억 달러(약 14조 6천억 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바이두도 100억 위안(약 2조 원) 규모의 역외 채권 발행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AI 기술이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되고 있는 점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흐름이 AI 기업들의 수익 창출 모델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텐센트가 AI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AI 챗봇 시장의 주도권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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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AI 챗봇, 중국 아이폰 다운로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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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중국 양회, AI가 최대 화두…발전 촉진과 안전 규제 논의
- [더지엠뉴스]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AI가 가장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각계 대표들은 AI 발전을 촉진할 법안을 제안하는 한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정협위원 리징훙 칭화대 교수는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AI 진흥법을 제안했다. 그는 AI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 고용 보호, 국제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법률과 정책을 정비해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뤼훙빙 정협 위원도 AI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법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반면, 입법 과정이 느리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적 규제를 통해 AI를 감독하는 방안을 주장했다. AI의 활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수도사범대 팡푸취안 총장은 AI를 교육에 적극 도입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교사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변호사협회 회장 가오쯔청 전인대 대표는 대입 수험생 증가로 인한 교사들의 부담을 AI가 덜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 분야에서도 AI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 베이징진샹푸싱 의약 총약사 장하이어우는 AI가 의약과 건강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AI의 정확성 문제도 중요한 논점으로 떠올랐다. 베이징대 제3병원 정형외과 수석 류중쥔 전인대 대표는 AI가 의료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지만, 그 정확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AI 악용을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TCL 회장 리둥성 전인대 대표는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조작된 영상과 오디오에 별도 표시를 의무화하고, 콘텐츠 플랫폼이 이를 감지해 차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사이버 보안기업 QAX 그룹 회장 치샹둥 정협 위원은 AI가 초래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경고하며, AI의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양회에서 AI가 핵심 의제로 떠오른 것은 중국이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I 발전과 함께 안전 규제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정책 방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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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중국 양회, AI가 최대 화두…발전 촉진과 안전 규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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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양회 개막…경기 부양과 美 무역전쟁 대응 전략 주목
- [더지엠뉴스]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가 4일 공식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 부양책과 미국과의 무역 전쟁 대응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이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개막식을 열었으며, 5일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해 리창 총리의 정부공작보고(업무보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국방비 지출, 물가 정책, 주요 산업 지원 계획이 포함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5%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도 ‘5% 안팎’의 목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재정 적자율 확대,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 증대, 금리 인하 등 다양한 경기 부양책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민영기업 지원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최근 알리바바, 화웨이, 딥시크(DeepSeek) 등 주요 민영기업 대표들과 회동을 가지면서, 민영기업에 대한 법적 보호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인대에서는 ‘민영경제촉진법’ 개정안이 상정될 전망이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도 주요 이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선언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희토류 수출 제한, 미국 기업 조사 강화 등의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다. 또한, 외교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동맹국들을 상대로 다자주의 협력을 강조하며 미국의 일방주의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양회는 중국의 경제 성장 전략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역 질서 속에서 중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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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양회 개막…경기 부양과 美 무역전쟁 대응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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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중앙은행, 민영기업 대출금리 낮게 유지 방침
- [더지엠뉴스] 중국 중앙은행이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를 앞두고 민영기업 대출 금리를 낮게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판궁성(潘功胜) 중국인민은행장은 지난 2월 28일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와 함께 열린 민영기업 금융 지원 좌담회에서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이 민영기업 대출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은 만큼 민영기업의 융자 비용을 장기간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달 17일 BYD, 샤오미, 알리바바, 딥시크 등 주요 민영기업 대표들과 좌담회를 가진 이후 나온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당시 시 주석은 민영기업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금융기관과 협력해 공급망 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공상은행, 중국인민보험그룹, 중신증권(시틱), 국가융자담보기금 등 주요 금융기관과 상하이거래소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해 중소기업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중국 경제는 내수 침체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민영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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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중앙은행, 민영기업 대출금리 낮게 유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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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양회 개막 임박…중국 경제 어디로 갈까?
- [더지엠뉴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양회는 4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해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핵심 관심사는 리창 총리가 발표할 정부 업무 보고에서 제시될 경제 성장 목표와 주요 대책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경기 부양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내수 확대와 첨단 기술 육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부터 소비 진작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만큼, 소비재·전기차·배터리·태양광 산업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AI와 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견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2의 딥시크(DeepSeek)’와 같은 혁신 기업 육성 정책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해 ‘AI+ 행동’을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AI 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양회에서는 민영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달 알리바바, 화웨이, 딥시크 등 주요 기술기업 대표들과 좌담회를 개최하며 민영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도 국방 예산 증액 여부도 주목된다. 중국은 매년 6~7%씩 국방비를 증가시키고 있어, 올해도 이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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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회]中 양회 개막 임박…중국 경제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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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의약 산업에 뛰어들다! 복성의약, AI로 신약 개발 혁신
- [더지엠뉴스]딥시크(DeepSeek) 대형 인공지능(AI) 모델이 의약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복성의약(复星医药, Fosun Pharma)은 자체 개발한 PharmAID 의사결정 AI 플랫폼을 공개하며, 딥시크-R1(Deepseek-R1) 추론 모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신약 연구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기반 의사결정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약 후보물질의 결합 부위 예측, 분자 구조 분석, 작용 기전 연구, 독성 최적화, 의학 문서 작성, 임상 데이터 추출 등에서 연구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다. PharmAID는 딥시크-R1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임상 데이터 및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정보도 통합해 활용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AI 모델보다 의료 콘텐츠 생성 정확도를 50% 이상 향상시키고, 데이터 업데이트 주기를 **T+1(업무 발생일 다음 영업일, next business day after transaction)**로 단축해 연구진이 최신 임상 정보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은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상업적 가치를 분석하고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활용된다. 또한, AI 번역 및 의료 문서 작성 기능을 지원해 연구원들이 전문적인 문서를 더욱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성의약은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AI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신(英矽智能, Insilico Medicine)**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4개의 신약 후보물질과 QPCTL 단백질 표적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QPCTL은 인체 내 **CD47 신호 경로(CD47 signaling pathway)**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AI를 활용해 이 경로를 차단하는 저분자 억제제(small molecule inhibitor)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면역항암 치료(immuno-oncology treatment)의 혁신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에는 복성의약 자회사 **푸훙한린(复宏汉霖, Henlius Biotech)**이 **심시 테크놀로지(深势科技, DP Technology)**와 AI 기반 신약 개발 협력을 체결했다. 심시 테크놀로지는 AI와 물리 모델을 결합해 신약 후보물질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항체 의약품(antibody drug),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복성의약은 AI 기술을 의료기기 분야에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자회사 **복성싱마이(复星杏脉, Fosun AI Medical)**는 방사선 영상(radiology imaging), 병리학(pathology), 초음파(ultrasound), 심장(cardiology), 신경과(neurology) 등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AI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현재 해당 AI 솔루션은 중국 내 70% 이상의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여 개 성·시에서 10여 개 이상의 스마트 의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은 의료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복성의약의 AI 솔루션은 환자가 멀리 가지 않고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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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의약 산업에 뛰어들다! 복성의약, AI로 신약 개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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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개막 임박…이번엔 경제 대전환 신호탄 될까?
- [더지엠뉴스]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가 다음 달 4일과 5일 각각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으로 시작된다. 이번 양회는 경제 성장과 첨단산업 육성을 주요 의제로 삼아 중국의 정책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자리로 꼽힌다. 중국 정부는 올해도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지방정부가 제시한 평균 목표치인 5.3%와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세계은행과 주요 외신들은 올해 중국 성장률을 4.4~4.5%로 전망하고 있어 실제 성과와의 괴리가 주목된다. 이번 양회에서는 특히 첨단산업 육성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AI+ 행동' 전략을 발표한 중국 정부는 올해 '제2의 딥시크'를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R&D) 예산도 사상 최대인 4조 위안(약 790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영기업 지원책도 대대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6년 만에 민영기업 좌담회를 열어 기업 보호와 성장 지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영경제촉진법 개정이 추진되며, 불필요한 규제와 벌금 부과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 분야에서도 양회의 방향성이 주목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은 EU와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일방적 압박에 결연히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국방 예산 역시 올해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7% 이상 증가한 중국의 국방 예산이 올해도 계속 확대될지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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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회 개막 임박…이번엔 경제 대전환 신호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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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대기업 총수들 소집… 마윈까지 등장한 이유는?
-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베이징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민간기업 총수들과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동에는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 화웨이의 런정페이, 샤오미의 레이쥔, 전기차 기업 BYD의 왕촨푸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AI 분야에서 급부상한 딥시크(DeepSeek)의 량원펑도 참석해 주목받았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민영 경제 발전은 중국 경제 성장의 중요한 부분이며, 민간 기업이 국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가 먼저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덩샤오핑의 ‘선부(先富)론’을 다시 언급하며, 공동 부유(共富) 정책과 균형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번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 직후 열린 것으로,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과 협력해 경제 성장과 기술 자립을 도모하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마윈의 등장도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20년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그룹 상장이 좌절된 이후 공개 석상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회동에 참석하면서 중국 정부와 기업 간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회동에서 시진핑 주석은 ▲ 공정한 시장 경쟁 보장 ▲ 민간 기업의 자금 조달 문제 해결 ▲ 부당한 규제 정비 ▲ 기업의 합법적 권익 보호 등을 구체적인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민간 기업들이 혁신과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을 독려하며, 정부가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동이 중국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신호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민간 기업을 다시 지원하며 규제 완화를 시사한 점이 긍정적인 변화로 해석된다. 마윈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의 등장과 시진핑 주석의 발언은 중국이 경제 성장을 위해 민간 부문을 적극 활용하려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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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대기업 총수들 소집… 마윈까지 등장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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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 딥시크 도입 확대…AI 기반 행정 혁신 가속화
- [더지엠뉴스] 중국 각 지방정부가 딥시크(DeepSeek, 深度求索)를 적극 도입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나서고 있다. 16일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허난성 정저우시는 2월 15일, 올해 첫 "학습의 최전선" 강의를 열고 딥시크 활용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는 칭화대 메타버스 문화실험실 선양 소장이 초청되어 AI 생성 콘텐츠(AIGC), 국내외 대형 모델 동향, 딥시크의 활용 및 미래 전망 등을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허난성 당위원회 상무위원이자 정저우시 당위원회 서기인 안웨이는 AI 기술이 경영 방식, 연구 패러다임,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전략적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딥시크를 숙달하여 행정 업무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저우뿐만 아니라 장쑤성 쑤저우에서도 딥시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월 14일, 간부 교육 과정에서 "딥시크로 본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IBM 전 글로벌 수석 부사장 왕양 박사가 AI 기술의 발전 과정과 향후 전망을 설명했다. 지방 정부 간부 300여 명이 참석해 AI가 행정 업무 및 정책 결정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랴오닝성 다롄 진푸신구에서도 2월 14일 AI 기술 교육 세션이 열렸다. 공무원 및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AI 대형 모델과 딥시크의 실무 적용 방안이 논의되었다. 교육에서는 AI 기술이 정부 행정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내몽골 후허하오터시는 정부 네트워크에 딥시크를 도입하며 도시 두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 외부 네트워크에서 딥시크 기반의 로컬 AI 모델을 운영하며, 공공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정책 결정 보조 등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도시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장시성 간저우시는 스마트 시티 건설을 위해 딥시크 기반의 행정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장쑤성 우시는 정부 데이터 환경에서 딥시크의 전면 배치를 완료했다. 우시는 딥시크 기반 AI를 통해 공문 작성, 정책 해석, 민원 응대 등을 자동화하며,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 각 지역 정부가 딥시크를 활용한 AI 기반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스마트 행정 혁신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중국 정부가 AI 기술을 활용해 얼마나 효율적인 공공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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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 딥시크 도입 확대…AI 기반 행정 혁신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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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의 급부상, 바이트댄스의 대응은?
- [더지엠뉴스] 딥시크(DeepSeek)가 AI 업계에서 빠르게 인기를 끌면서, 바이트댄스(ByteDance) 경영진은 후속 대응이 충분히 빠르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바이트댄스는 2월 13일 열린 사내 올핸즈 미팅에서 AI 분야의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량루보 CEO는 AI 지능의 상한선을 추구하고,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의 탐색을 주요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량루보는 딥시크-R1(DeepSeek-R1)의 롱체인 사고 모델이 혁신적이지만, 전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오픈AI(OpenAI)가 작년 9월 해당 기술을 공개했을 때, 바이트댄스는 이를 즉각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만약 처음부터 핵심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면 더 빠른 대응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AI 산업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바이트댄스의 대응이 늦었다는 점도 언급됐다. 대규모 모델 스타트업들이 2018~2021년에 걸쳐 AI 산업에 진출했지만, 바이트댄스는 2023년이 되어서야 GPT와 같은 기술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바이트댄스는 AI의 지능적 한계를 높이고, 보다 자연스럽고 착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된 올라 프렌드(Ola Friend) 헤드폰도 이러한 실험의 일환이었다. 한편, 바이트댄스의 볼케이노 엔진(Volcano Engine)은 딥시크-V3(DeepSeek-V3)와 R1 모델을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두바오(Doubao) 모델의 사전 학습 및 추론 비용을 크게 낮춰 경쟁력을 강화했다. AI 업계의 주요 기업들도 딥시크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 바이두 클라우드(Baidu Cloud) 등은 각각 전자상거래, 데이터 분석, 고객 서비스 등의 분야에 딥시크를 통합하고 있다. 특히, 바이두(Baidu)는 자사의 원신이언(Wenxin Yiyan) 모델을 4월 1일부터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며 AI 시장의 가격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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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의 급부상, 바이트댄스의 대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