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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갈등 심화, 중국이 국제 질서의 불공정성 지적
    [더지엠뉴스]미국과 중국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국의 외교 및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최근 미국이 국제 형사 재판소(ICC)와 같은 국제 기구를 자국의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 질서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미국이 자국의 이익에 따라 국제법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다른 국가에는 일방적인 기준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제 사회가 이러한 불공정한 행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이러한 국제적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경제 성장 목표를 5% 내외로 설정한 중국 정부는 개방 정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무역,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일대일로(一带一路)’ 프로젝트를 더욱 심화하며 글로벌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또한 다자간 무역 체제의 핵심 축인 세계무역기구(WTO)를 지지하며, 미국이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한편,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중국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이끌 의지가 있다면,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력의 원칙을 기반으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이 지속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기업을 견제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으며, 이러한 갈등이 글로벌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제 및 외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중일한 외교장관 회의와 같은 다자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국제 사회에서 자국의 입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다각적인 외교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중국은 자국의 발전 모델을 유지하며, 국제 사회에서 공정성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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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2
  • [2025 양회]미국의 압박에 맞서는 중국, 협력의 문도 열려 있다
    [더지엠뉴스]중국이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7일 열린 양회(兩會) 외교장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협력을 선택하면 윈윈할 수 있지만, 중국을 탄압한다면 반드시 강력한 반격을 받을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과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으로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좀비 마약' 펜타닐 문제를 핑계로 대중국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미국의 펜타닐 남용 문제는 미국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중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각종 도움을 제공해 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에 은혜를 원수로 갚아서는 안 되며, 일방적으로 관세를 인상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왕 주임은 미국의 보호주의적 경제정책이 미국 자신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미국은 관세 전쟁과 무역 전쟁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 무역 적자는 확대되었고, 제조업 경쟁력은 떨어졌으며, 인플레이션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에는 190여 개국이 존재하며, 만약 모든 국가가 자국 우선주의만을 내세운다면 국제 사회는 결국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러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중러 관계는 성숙하고 강인하며 외부 간섭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관계"라며, "중러 협력은 국제 정세에 따라 변하는 변수가 아니라 세계 질서의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그는 "어떠한 국가도 타국의 불안을 바탕으로 자신의 안보를 구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중국이 추진하는 '공동·종합·협력·지속 가능한 신(新)안보관'이 유라시아 및 전 세계의 안정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국의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와 미중 첨단 산업 경쟁에 대해 왕 주임은 "반도체 제조와 우주 과학 기술 등에서 외부의 부당한 탄압은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은 이를 돌파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 정책을 추진한다고 해도 중국의 혁신적 사고를 막을 수는 없으며,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분리) 정책은 결국 미국 자신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중국은 법규를 준수하며 책임감 있는 태도로 관련 문제를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일본 정부를 향해 "평화헌법의 정신을 지키며 평화 발전의 길을 계속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만 문제를 빌미로 일을 벌이면 결국 일본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왕 주임은 중국 매체뿐만 아니라 러시아,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주요국 언론사로부터 총 21개의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 언론의 질문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한중 관계 및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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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7
  • [2025 양회]中, 첨단 산업에 200조원 펀드 설립…AI·양자기술·수소에너지 집중 투자
    [더지엠뉴스] 중국이 인공지능(AI), 양자 과학·기술, 수소 배터리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200조 원 규모의 국가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베이징에서 열린 양회(兩會) 경제장관 합동 기자회견에서 "국가 창업 투자 인도 기금을 조만간 설립할 것"이라며 "혁신형 기업을 강하고 크게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관영 CCTV는 이 기금을 '창업 영역의 항공모함급 펀드'로 표현하며, 초기 투자 및 장기 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금의 존속 기간은 20년이며, AI, 양자기술, 수소 배터리 등 신기술 개발과 창업 초기 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 제조업,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6세대 이동통신(6G) 등 미래 산업 분야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한 정책도 강조됐다. 중국 정부는 소비 진작을 위해 '소비재 교체 지원 자금'을 지난해 1,500억 위안에서 올해 3,000억 위안으로 확대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동 방안을 곧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인민은행은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을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지급준비율(지준율)과 금리를 인하할 계획"이라며 추가 경기 부양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역 문제와 관련해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를 비판하면서도 "적당한 시기에 양국 간 관세 대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자본시장 개혁을 가속하고 AI 스타트업을 포함한 첨단 기술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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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7
  • 중국, AI 글로벌 거버넌스 주도 선언… "인류 공동 자산으로 활용해야"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AI) 거버넌스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중국은 AI 기술이 특정 국가나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류 공동의 자산이어야 하며, 포용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브라질이 BRICS(브릭스) 의장국으로서 올해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주요 의제로 삼고, ‘AI를 통한 발전 촉진’을 목표로 하는 리더십 선언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으며, AI를 둘러싼 국제 규범 수립에서 BRICS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회견에서 "AI는 인류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활용해야 할 기술이며, 일부 국가가 이를 독점하거나 패권 유지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AI 발전은 반드시 모든 국가가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AI 기술이 특정 기업이나 강대국의 이익을 위해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과 규제를 조화롭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AI 거버넌스의 기본 원칙으로 ▲개방과 협력 ▲포용적 성장 ▲윤리적 책임 ▲국제 규범 준수를 제시했다. 특히, AI의 남용과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이를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나 특정 국가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AI가 군사적 충돌을 조장하거나 국가 간 대립을 심화시키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특히, AI 기반 감시 시스템, 무기 자동화, 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알고리즘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AI는 인류 공동의 이익을 위한 기술이어야 하며, 이를 통해 소수만이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가 발전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일부 국가는 AI를 이용해 타국의 안보를 위협하거나 경제적 우위를 차지하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국제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질이 올해 BRICS 의장국으로서 AI 거버넌스를 핵심 의제로 선정한 만큼, 중국은 BRICS 국가들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AI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개발도상국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AI 개발과 관련한 규범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 BRICS 국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AI 거버넌스 논의가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데 반해, 개발도상국들의 입장을 반영한 균형 잡힌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린젠 대변인은 "BRICS 국가들이 AI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더 큰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고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AI가 글로벌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BRICS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사실은
    2025-02-28
  • 중국, 가자지구에 추가 인도적 지원… “팔레스타인인 스스로 재건해야”
    [더지엠뉴스] 중국이 가자지구에 추가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郭嘉昆)은 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정부가 약 6만 개의 식량 패키지를 포함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요르단을 통해 가자지구로 보냈으며, 첫 번째 배송분 1만 2천 개가 이미 출발했다고 전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가자지구 사태가 국제사회에서 소외되어서는 안 되며, 즉각적인 휴전 이행과 후속 협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자지구의 전후 재건 과정에서는 ‘팔레스타인인에 의한 팔레스타인 통치’ 원칙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궁극적으로는 ‘두 국가 해법’을 통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를 해결하고, 중동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국회가 80억 달러 규모의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중국과 베트남 간의 교통 및 경제적 연결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양국은 철도 연결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현재 여러 노선의 타당성 연구 및 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베트남은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노선과 동등-하노이 및 몽까이-할롱-하이퐁 노선의 표준궤 철도 건설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허커우와 베트남 라오까이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이 진행 중이다. 중국은 철도 연결이 양국 간 무역과 물류 흐름을 촉진하고 경제적 유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베트남의 남사군도(스프래틀리 제도) 내 ‘바이자오(柏礁, Barque Canada Reef)’에 대한 활동을 강력히 비판했다. 궈자쿤 대변인은 “남사군도는 중국의 고유 영토이며, 바이자오는 그 일부”라며 “중국은 불법 점거된 섬에서의 어떠한 건설 활동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이 해당 지역에서 매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중국은 주권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이 중국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평가하며, 중국-아세안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 건설이 진전되고 있으며, 자유무역지대 3.0 업그레이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최근 비자 면제 조치를 시행했으며, ‘란창-메콩 비자’ 제도가 도입됐다. 또한, 양측은 경제, 디지털 전환, 공급망, 녹색 성장,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남중국해 행동 규칙(COC)’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말레이시아의 입장에 동의하며,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해 해양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최근 기고문에서 미국이 군사 전략을 중국 견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중미 관계는 상호 존중과 평화적 공존, 협력과 상생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중국은 미국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조정할 용의가 있으며, 두 나라 정상이 합의한 사안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자국의 주권, 안보 및 발전 이익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며, 미국이 중국과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중국 해군 함정이 호주 동부 해안에서 약 150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구체적인 사항은 관련 부서에 문의해야 한다”며 즉각적인 논평을 피했다. 작년 호주 군함이 대만 해협을 항해했을 당시, 중국은 이를 자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규정한 바 있다. 이번 사건과의 비교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중국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중국
    • 정치
    2025-02-20
  • 중국, 국제 협력 강화하며 평화·발전 기조 유지
    [더지엠뉴스]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캄보디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가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동계 스포츠의 저변을 더욱 확대했다.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싱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아시아의 모든 국가와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무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아시아 국가 간 협력과 우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앞으로도 국제 올림픽 운동과 협력을 강화하며,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장관 왕이가 영국을 방문해 외무장관 라미와 제10차 중국-영국 전략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10년 만에 성사된 전략 대화로, 영국 총리 스타머 및 주요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정상 간의 합의를 실천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중국과 영국은 경제, 기술, 교육,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특히 청정 에너지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할 계획이다. 영국 측은 실용적인 대중국 관계가 영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하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역시 영국을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간주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인도에 대한 무기 판매를 확대하고, F-35 전투기 제공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경계를 나타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국가 간 협력은 특정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고 밝히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지정학적 경쟁의 무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인도는 국방 협력 강화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를 집단 정치와 진영 대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과 러시아가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러 관계는 외부 간섭에 흔들리지 않는 전략적 협력 관계"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근 모스크바와 워싱턴 간 관계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은 러시아와의 협력이 제3국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국제 질서를 유지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가 핵 군축 협상을 논의하는 가운데, 중국은 "핵무기 감축의 책임은 먼저 미국과 러시아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러시아가 전 세계 핵무기의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가 핵 군축을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중국은 선제 핵 공격 금지 정책을 유지하며, 군비 경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국제 군비 통제 체제를 지지하며, 평화와 안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최소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중국인이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는 없으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파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테러 위협에 대응할 것이며,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 중국
    • 정치
    2025-02-16

국제 검색결과

  • 갠지스강, 신성함 속 충격적 오염 실태…대변 박테리아 수치 ‘폭증’
    [더지엠뉴스] 인도의 신성한 강으로 불리는 갠지스강이 대규모 종교 행사 이후 심각한 수질 오염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환경당국이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 대변 박테리아 수치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순례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도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산하 중앙오염관리위원회(CPCB)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갠지스강 주요 지점에서 실시된 수질 검사 결과, 대변성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100㎖당 2500 유닛)의 4배를 넘어서며 최고 1만1000 유닛까지 치솟았다. 특히, 이 수치는 힌두교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마하 쿰브 멜라’가 진행된 기간 동안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축제에서는 수백만 명의 신도들이 강에 몸을 담그며 종교 의식을 치르는 것이 전통이다. 전문가들은 강물 속 높은 박테리아 농도가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이 오염된 강물을 식수 및 조리용수로 사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축제 이후 반복되는 수질 악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 국제
    • 사회/과학
    2025-02-23

국내 검색결과

  • "한국인의 40%가 밤잠 설치는 이유, 충격적인 조사 결과!"
    [더지엠뉴스] 한국인의 40%가 주 3회 이상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수면 솔루션 기업 레즈메드가 발표한 ‘제5회 연례 글로벌 수면 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수면 부족 주요 원인으로 ‘스트레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13개국에서 총 3만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인은 1500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전 세계적으로 응답자의 약 30%가 주 3회 이상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한국인의 경우 이보다 높은 37%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응답자의 67%가 수면 부족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아, 전 세계 평균 57%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어 ‘불안’(49%), ‘재정적 압박’(22%)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면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는 비율도 높았다. 한국인의 17%는 수면 부족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그냥 참고 지낸다고 답했다. 수면 부족이 일상에 미치는 영향도 컸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 응답자의 71%가 수면 부족으로 인해 최소 한 번 이상 병가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인도(94%), 중국(78%), 싱가포르(73%), 미국(70%)이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한국은 53%로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었다. 또한 여성의 수면의 질이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응답자의 주간 평균 양질의 수면일 수는 전 세계 평균 3.83일, 한국은 3.38일로 조사됐다. 반면 남성은 각각 4.13일, 3.82일로 여성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레즈메드의 최고의료책임자(CMO) 카를로스 누네즈 박사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인간관계, 직장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지 기능 저하, 기분 장애, 심부전 및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경고했다. 스트레스가 한국인의 수면을 가장 크게 방해하고 있다는 이번 조사 결과는, 현대인의 삶의 질과 건강 관리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던지고 있다.
    • 국내
    • 사회/과학
    2025-03-03
  • '삐끼삐끼' 원작자는 누구…저작권료 공개에 모두 경악
    [더지엠뉴스]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삐끼삐끼 챌린지가 수백만 명의 참여를 끌어내며 엄청난 수익을 창출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정작 원곡자는 이 곡이 이렇게까지 흥행할 줄 몰랐다고 한다. 유튜브, 틱톡, 릴스 등에서 삐끼삐끼 아웃송으로 알려진 이 곡은 인도네시아 DJ가 리믹스하면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야구장, 클럽, SNS 등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원곡자가 저작권을 등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제야 밝혀진 원곡자는 바로 토니안이다. 그는 H.O.T. 해체 이후 결성한 JTL의 대표곡 마이 레콘이 원곡이라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 그러나 이미 곡은 전 세계에서 리믹스되어 사용되고 있었고, 그동안 발생한 엄청난 수익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뒤늦게 상황을 인지한 토니안은 즉시 저작권을 등록했고, 다행히도 소급 정산이 가능해 과거 발생한 수익까지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가 처음으로 저작권 수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금액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 정도일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스튜디오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 국내
    • 문화/연예/스포츠
    2025-02-23

기업 검색결과

  • [KIC 중국 공동]중국, 모바일 충전 로봇 시장 선점 본격화… 글로벌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 변화 예고[산업 트랜드 30]
    [더지엠뉴스] 중국 기업들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혁신할 모바일 충전 로봇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기존의 고정형 충전소 중심에서 벗어나, 자율 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동형 충전 로봇이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동식 충전 로봇은 충전소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차량 소유자가 직접 충전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어디서든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 에너지 기업, 로봇 기업, 기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국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입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주요 기업, 모바일 충전 로봇 개발 및 상용화 가속 현재 중국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모바일 충전 로봇을 개발하며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궈쉔가오커(国轩高科) 2024년 4월 기준, 궈쉔가오커의 브랜드 이쟈뎬(易佳电)은 1,000대 이상의 모바일 충전 로봇을 상하이, 선전, 항저우, 허페이 등 30개 도시에 배치했다. 또한, 미국, 일본, 독일, 싱가포르, 태국,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넝총총(中能聪聪) 중넝총총은 '모바일 공유 충전 로봇 X60'을 통해 신에너지 충전 인프라의 네 가지 주요 문제(기초 인프라 부족, 높은 운영 비용, 운영 어려움, 차량 소유자의 충전 불편)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자율 주행 충전 로봇 'R30'은 IoT 기술을 활용해 자율 네비게이션, 동적 장애물 회피, 정확한 목적지 도달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샹이테크(享奕科技) 샹이테크는 아오보(遨博)와 협력하여 전기차에 언제든지 충전을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충전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1,350mm의 작업 반경과 ±0.03mm의 반복 위치 정확도를 가지며, 충전 인터페이스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자동으로 충전 건을 삽입 및 추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투테크(始途科技) 스투테크의 'SATOR 모바일 충전 로봇'은 닝더스다이(宁德时代)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단일 로봇으로 1만 회의 충전이 가능하다. 30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한 직류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대형 전기차나 고속 충전이 필요한 차량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충전 로봇, 다양한 활용 방식으로 확산 -긴급 충전 전기차 주행 중 예상치 못한 배터리 부족 상황을 대비해 긴급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 출동 서비스와 연계하여 배터리가 방전된 차량을 즉시 충전할 수 있다. -일반 충전 고속도로 휴게소, 아파트 단지 주차장, 쇼핑몰 주차장, 관광지 주차장 등에서 정기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고정형 충전소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주차된 차량에 자동으로 접근해 충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이동 중 충전 자율주행 차량 및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차량 충전 인프라로 활용된다. 향후 고속도로 및 주요 도심 지역에서 전기차가 이동 중에도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정부의 정책 지원과 시장 전망 중국 정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모바일 충전 로봇 기술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1월 발표된 정책에서는 스마트 충전 시스템 및 이동형 충전 솔루션 개발을 촉진하며,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특히,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모바일 충전 로봇이 대형 상업시설, 공공 주차장, 오피스 빌딩 등에 배치될 예정이며,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IT 기업, 전력 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협력하여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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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트랜드
    2025-02-22

사실은 검색결과

  • 중국, AI 글로벌 거버넌스 주도 선언… "인류 공동 자산으로 활용해야"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AI) 거버넌스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중국은 AI 기술이 특정 국가나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류 공동의 자산이어야 하며, 포용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브라질이 BRICS(브릭스) 의장국으로서 올해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주요 의제로 삼고, ‘AI를 통한 발전 촉진’을 목표로 하는 리더십 선언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으며, AI를 둘러싼 국제 규범 수립에서 BRICS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회견에서 "AI는 인류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활용해야 할 기술이며, 일부 국가가 이를 독점하거나 패권 유지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AI 발전은 반드시 모든 국가가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AI 기술이 특정 기업이나 강대국의 이익을 위해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과 규제를 조화롭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AI 거버넌스의 기본 원칙으로 ▲개방과 협력 ▲포용적 성장 ▲윤리적 책임 ▲국제 규범 준수를 제시했다. 특히, AI의 남용과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이를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나 특정 국가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AI가 군사적 충돌을 조장하거나 국가 간 대립을 심화시키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특히, AI 기반 감시 시스템, 무기 자동화, 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알고리즘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AI는 인류 공동의 이익을 위한 기술이어야 하며, 이를 통해 소수만이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가 발전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일부 국가는 AI를 이용해 타국의 안보를 위협하거나 경제적 우위를 차지하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국제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질이 올해 BRICS 의장국으로서 AI 거버넌스를 핵심 의제로 선정한 만큼, 중국은 BRICS 국가들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AI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개발도상국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AI 개발과 관련한 규범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 BRICS 국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AI 거버넌스 논의가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데 반해, 개발도상국들의 입장을 반영한 균형 잡힌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린젠 대변인은 "BRICS 국가들이 AI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더 큰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고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AI가 글로벌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BRICS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사실은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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