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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양회]중국 양회, AI가 최대 화두…발전 촉진과 안전 규제 논의
    [더지엠뉴스]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AI가 가장 중요한 의제로 떠올랐다. 각계 대표들은 AI 발전을 촉진할 법안을 제안하는 한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정협위원 리징훙 칭화대 교수는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AI 진흥법을 제안했다. 그는 AI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 고용 보호, 국제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법률과 정책을 정비해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뤼훙빙 정협 위원도 AI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법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반면, 입법 과정이 느리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적 규제를 통해 AI를 감독하는 방안을 주장했다. AI의 활용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수도사범대 팡푸취안 총장은 AI를 교육에 적극 도입해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교사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변호사협회 회장 가오쯔청 전인대 대표는 대입 수험생 증가로 인한 교사들의 부담을 AI가 덜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 분야에서도 AI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 베이징진샹푸싱 의약 총약사 장하이어우는 AI가 의약과 건강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AI의 정확성 문제도 중요한 논점으로 떠올랐다. 베이징대 제3병원 정형외과 수석 류중쥔 전인대 대표는 AI가 의료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지만, 그 정확성이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AI 악용을 방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TCL 회장 리둥성 전인대 대표는 AI를 활용한 딥페이크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AI를 활용한 조작된 영상과 오디오에 별도 표시를 의무화하고, 콘텐츠 플랫폼이 이를 감지해 차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사이버 보안기업 QAX 그룹 회장 치샹둥 정협 위원은 AI가 초래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경고하며, AI의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양회에서 AI가 핵심 의제로 떠오른 것은 중국이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I 발전과 함께 안전 규제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정책 방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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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3-04
  • 중국, 미국에 정면 반격…보복 관세와 기업 제재 강화
    [더지엠뉴스]중국이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에 10~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일부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국은 전면적인 무역전쟁을 피하면서도 미국을 압박하는 전략을 택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4일 발표를 통해 미국산 닭고기, 밀, 옥수수, 면화 등 29개 품목에 대해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두, 돼지고기, 쇠고기, 수산물, 과일, 채소 등 711개 품목에는 10%의 관세를 인상한다. 이 조치는 3월 10일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중국은 미국 방산업체 10곳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 추가하고, 이들 기업과의 모든 거래를 금지하기로 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유전체 분석업체인 미국 일루미나도 포함되어, 중국으로의 유전자 시퀀서 수출이 차단될 예정이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와 동시에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계속해서 관세 전쟁을 벌인다면 중국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의 이유로 삼은 '펜타닐 문제'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며, "미국은 감사하기는커녕 중국을 비방하며 협박하고 있다"며 "배은망덕한 태도를 버리고 조속히 대화에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은 지난 4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현실화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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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5-03-04
  • [2025 양회]中 양회 개막…경기 부양과 美 무역전쟁 대응 전략 주목
    [더지엠뉴스]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가 4일 공식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 부양책과 미국과의 무역 전쟁 대응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이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개막식을 열었으며, 5일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해 리창 총리의 정부공작보고(업무보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국방비 지출, 물가 정책, 주요 산업 지원 계획이 포함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5%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도 ‘5% 안팎’의 목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재정 적자율 확대,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 증대, 금리 인하 등 다양한 경기 부양책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민영기업 지원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최근 알리바바, 화웨이, 딥시크(DeepSeek) 등 주요 민영기업 대표들과 회동을 가지면서, 민영기업에 대한 법적 보호와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인대에서는 ‘민영경제촉진법’ 개정안이 상정될 전망이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도 주요 이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선언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희토류 수출 제한, 미국 기업 조사 강화 등의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다. 또한, 외교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동맹국들을 상대로 다자주의 협력을 강조하며 미국의 일방주의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양회는 중국의 경제 성장 전략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역 질서 속에서 중국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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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3-04
  • [2025 양회]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 현실은?
    [더지엠뉴스] 중국 경제가 2024년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제 회복의 기반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대변인 류제이가 중국 경제의 근본적인 강점을 강조하며 반박했다. 류제이는 3일 열린 전국정협 제14기 3차 회의에서 "중국 경제는 높은 회복력을 보이며 장기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성장의 기반이 여전히 탄탄하다며, 초대형 시장, 완전한 산업 공급망, 신기술 도입 가속화 등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중국의 2024년 국내총생산은 134조 위안을 돌파하며, 세계 주요 경제국 중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풍력, 태양광, 전기차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춘제 연휴 기간 동안 가전제품과 음향기기 매출이 166.4% 증가하는 등 소비 회복세도 뚜렷했다. 그러나 류제이는 경제 회복 과정에서 소비 부진, 일부 금융 리스크, 대외 변수 등의 도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 조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정협은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자문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국정협이 거시경제 분석, 민영기업 지원 환경 개선, 산업구조 전환, 디지털 무역 촉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경제 성장을 위한 기본 조건은 변하지 않았다며, 신산업 육성과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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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3-03
  • 故서희원의 800억원 유산, 전남편에게 넘어가나?
    [더지엠뉴스] 대만지역에서 활동했던 유명 배우 고(故) 서희원(徐熙媛)의 유산과 자녀 양육권 문제가 전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서희원의 모친 황춘메이(黄春梅)는 지난달 28일 대만 매체와 인터뷰에서 "왕샤오페이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며 양육권과 재산 문제에 대한 법적 분쟁을 포기할 뜻을 밝혔다. 황춘메이는 "나는 늙었고, 이런 일로 다툴 힘이 없다"며 "왕샤오페이가 아이들을 잘 돌보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딸을 잃은 슬픔이 너무 크다. 터무니없는 소문을 퍼뜨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대만지역의 법률에 따르면 이혼한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생존한 전 배우자가 자녀의 친권 및 양육권을 가지게 된다. 이에 따라 서희원의 자녀들이 상속받게 될 약 6억 위안(한화 약 1200억 원) 상당의 재산 중 미성년자인 자녀들의 몫(4억 위안)은 양육권자인 왕샤오페이가 관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서희원의 현 남편인 한국 출신 구준엽은 SNS를 통해 "아이들의 권리는 보호받아야 한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왕샤오페이와 구준엽 간의 법적 공방 가능성이 점쳐졌다. 황춘메이 역시 처음에는 "정의를 되찾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후 인터뷰에서 입장을 바꿔 "왕샤오페이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법적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은 줄어들었지만, 서희원의 유산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구준엽이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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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과학
    2025-03-03
  • [2025 양회]中 중앙은행, 민영기업 대출금리 낮게 유지 방침
    [더지엠뉴스] 중국 중앙은행이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를 앞두고 민영기업 대출 금리를 낮게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판궁성(潘功胜) 중국인민은행장은 지난 2월 28일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와 함께 열린 민영기업 금융 지원 좌담회에서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이 민영기업 대출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은 만큼 민영기업의 융자 비용을 장기간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달 17일 BYD, 샤오미, 알리바바, 딥시크 등 주요 민영기업 대표들과 좌담회를 가진 이후 나온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당시 시 주석은 민영기업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금융기관과 협력해 공급망 금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공상은행, 중국인민보험그룹, 중신증권(시틱), 국가융자담보기금 등 주요 금융기관과 상하이거래소 관계자들이 회의에 참석해 중소기업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중국 경제는 내수 침체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민영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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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금융
    2025-03-03
  • [2025 양회]中 양회 개막 임박…중국 경제 어디로 갈까?
    [더지엠뉴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양회는 4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해 약 일주일간 진행된다. 핵심 관심사는 리창 총리가 발표할 정부 업무 보고에서 제시될 경제 성장 목표와 주요 대책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경기 부양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내수 확대와 첨단 기술 육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부터 소비 진작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만큼, 소비재·전기차·배터리·태양광 산업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AI와 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견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2의 딥시크(DeepSeek)’와 같은 혁신 기업 육성 정책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해 ‘AI+ 행동’을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AI 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양회에서는 민영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달 알리바바, 화웨이, 딥시크 등 주요 기술기업 대표들과 좌담회를 개최하며 민영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도 국방 예산 증액 여부도 주목된다. 중국은 매년 6~7%씩 국방비를 증가시키고 있어, 올해도 이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중국
    • 정치
    2025-03-03
  • [2025 양회]중국 칭화대, AI 인재 육성 위해 학부 정원 150명 확대
    [더지엠뉴스] 중국 최고의 명문대 중 하나인 칭화대학교가 AI(인공지능)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학부 정원을 약 150명 늘리기로 했다. 칭화대는 이를 통해 새로운 교양학부를 설립하고, AI를 다양한 학문과 통합하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대형언어모델(LLM)과 생성형 AI 관련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교육부는 지난해 8월 ‘AI 101 계획’을 발표하며 15개 대학, 2개 연구기관, 2개 출판사와 함께 AI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2015년 AI를 국가 전략으로 격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AI+ 행동’을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AI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베이징우편통신대학의 류웨이 교수는 “칭화대의 이번 결정은 다른 대학들도 AI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성공할 경우 중국 전역의 대학들에 귀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칭화대의 AI 인재 육성 강화는 중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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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과학
    2025-03-03
  • 시진핑 경제 사상 정리한 첫 문집 출간… 중국 경제 발전의 이정표 될까
    [더지엠뉴스] 중국 공산당 중앙당사(黨史) 및 문헌연구원이 편찬한 《시진핑 경제문선》(习近平经济文选) 제1권이 최근 중앙문헌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었으며, 전국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이번 문집은 2012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시진핑 국가주석이 경제 분야에서 발표한 주요 연설, 보고서, 지시사항 등 74편을 수록하고 있으며, 일부 내용은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시진핑을 핵심으로 한 지도부가 당의 경제 전략과 정책을 전면적으로 지도하며, 국내외 복잡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중국 경제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시진핑 경제사상이 형성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진핑 경제사상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 경제 이론의 핵심을 이루며,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중국 당국은 설명했다. 또한,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과 주요 경제 리스크 대응,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핵심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문집은 당의 지도층과 일반 대중이 시진핑 경제사상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당의 정책 방향을 철저히 따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된다. 중국 공산당은 "이번 문집이 ‘두 개의 확립(两个确立)’을 더욱 확고히 하고, ‘네 가지 의식(四个意识)’, ‘네 가지 자신감(四个自信)’, ‘두 개의 수호(两个维护)’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경제 고도화와 전면 개혁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 문집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경제 정책의 방향성과 시진핑 사상의 실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중국
    • 정치
    2025-03-02
  • 한국, 중국 기술 빼갔다? 베이징 "거짓 선동 중단하라"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한국 대통령의 '중국 기술 유출' 발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이 자국 내 정치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을 희생양 삼고 있으며, 이러한 비방은 한중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林剑)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일부 정치세력이 중국을 끌어들여 국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전형적인 정치적 공작이자 사실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의 핵심 기술을 유출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양국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해왔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한국 대통령이 법정 발언에서 중국과 관련된 문제를 거론한 것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으로 중국을 음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일부 한국 정치권과 언론이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허위 정보를 퍼뜨리며 중국을 공격하고 있다"며, "이는 양국 국민 간의 신뢰를 해치는 행위이며, 한중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한국 내에서도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일부 세력이 양국 관계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중국을 끌어들이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태국의 중국인 송환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 영국, 독일, EU 등이 태국 정부의 중국인 40명 송환 조치를 '인권 침해'라고 규정하며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자, 중국 외교부는 "이번 송환은 국제법과 중태(中泰) 양국 법률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린젠 대변인은 "불법 이민과 밀입국은 국제적으로 불법으로 간주되며, 이는 국가 간 출입국 질서를 심각하게 해치는 행위"라며 "중국은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불법 행위를 단속하고 법에 따라 출입국 질서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중국 외교부는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미국이 반복적으로 펜타닐 문제를 핑계 삼아 중국을 압박하려 하지만, 이는 미국 스스로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들 뿐"이라며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마약 단속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 중 하나이며, 미국이 중국의 협력을 원한다면 강압적인 태도가 아니라 상호 존중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국가보안법(국안법)과 기본법 제23조 입법을 비판한 미국 의원들에 대해서도 중국 외교부는 "내정 간섭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린젠 대변인은 "홍콩의 법치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를 부당하게 비판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 잣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자국 내 안보 법률을 강력히 시행하면서, 중국이 홍콩의 안보를 보호하는 것은 비판하는 것은 위선적인 태도"라며 "홍콩의 안보법 시행은 지역 안정을 위한 조치이며, 국제 사회가 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호주 등이 태국의 위구르족 40명 송환을 비판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린젠 대변인은 "위구르족이 '종족 학살'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은 허위이며, 신장의 발전과 안정을 방해하려는 정치적 공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인권을 존중하며, 서방 국가들이 거짓 선동을 멈출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과 서방의 비판에 강하게 반발하며, 한국의 중국 비판에 대해서도 정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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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3-02
  • 시진핑,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 쇼이구 접견… 중러 협력 강화 논의
    [더지엠뉴스] 2월 28일 오후,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 세르게이 쇼이구를 접견하고, 중러 관계 발전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강한 우정을 유지해 온 전략적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자신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미 두 차례 회담을 통해 중러 관계 발전의 방향을 설정하고,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중국 인민 항일전쟁과 소련의 위대한 조국전쟁,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이자,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중러 관계가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전략적 협력을 더욱 심화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브릭스(BRICS)와 상하이협력기구(SCO)를 통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남방 국가들의 연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을 제안했다. 쇼이구 서기는 푸틴 대통령의 안부를 전하며,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친밀한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러중 관계가 전례 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러중 협력은 국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국 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쇼이구는 러시아와 중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략적 협력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또한, 러시아는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중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 중국
    • 정치
    2025-03-02
  • 레이쥔, 샤오미 역사상 가장 뜨거운 밤을 보냈다!
    [더지엠뉴스] 227일 오후 샤오미 창업자이자 CEO인 레이쥔(雷军)이 직접 무대에 올라 '샤오미 역사상 가장 고급스러운' 발표회를 이끌었다. 그가 공개한 제품은 초고급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와 고성능 전기차 ‘샤오미 SU7 울트라’였다. 특히, SU7 울트라는 최초 공개 당시보다 가격이 30만 위안(약 5,400만 원) 낮아진 52.99만 위안(약 9,500만 원)으로 책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레이쥔은 "샤오미는 비싼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월 28일 새벽, 발표회를 마친 레이쥔은 자신의 웨이보에 “너무 흥분했다”고 남겼다. 이어 아침에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사진과 함께 "어젯밤 잠을 거의 못 자서 오늘 아침 너무 피곤하다"고 덧붙였다. 샤오미의 이번 발표회는 그에게도 큰 의미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단순한 스마트폰 제조사를 넘어 전기차, AIoT(사물인터넷) 등 고급 브랜드로 도약하는 길을 스스로 열어가고 있다. 레이쥔이 발표회에서 입고 나온 검은색 가죽 재킷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웨이보에서는 ‘레이쥔 동종 가죽 재킷’이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고,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같은 디자인을 찾기 위해 몰려들었다. 실제로, 한 쇼핑몰에서는 해당 재킷을 ‘발표회 버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했으며, 2,521위안(약 46만 원)에 이미 모든 재고가 소진됐다. 또 다른 브랜드에서는 4,083위안(약 75만 원)에 ‘동일 제품’을 판매했지만 역시 빠르게 품절됐다. 현재 예약 주문은 한 달 뒤까지 밀려 있는 상황이다. 레이쥔의 패션까지 트렌드가 되면서, 샤오미 발표회의 영향력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샤오미의 성공과 함께 레이쥔의 개인 자산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그의 재산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첫째, 샤오미 그룹에서 발생하는 주요 수익. 둘째, ‘금산(金山)’ 계열 3개 상장사(금산소프트웨어, 금산클라우드, 금산오피스)의 지분. 셋째, 투자회사 ‘순웨이자본(顺为资本)’을 통한 유망 스타트업 투자. 2월 27일 샤오미 주식이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을 때, 레이쥔이 보유한 샤오미 지분 가치는 3,400억 위안(약 62조 원)에 달했다. 여기에 금산 계열 상장사의 지분 가치 441억 위안(약 8조 원)이 더해지고, 순웨이자본을 통한 투자 수익까지 포함하면 총 자산은 4,400억 위안(약 8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기존 중국 부호 순위를 새롭게 개편할 수 있는 수준이며, 그의 재산 증가는 샤오미가 단순한 스마트폰 제조사를 넘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테크 제국’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샤오미 주가는 2월 28일 홍콩 증시에서 개장 직후 5% 상승했으나, 이후 변동성을 보였다. 같은 날 홍콩 항셍테크지수는 4% 가까이 하락했고, 항셍지수도 2% 이상 하락하는 등 시장 전체가 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샤오미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한편, A주(중국 본토) 시장에서는 샤오미 자동차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하이타이커(海泰科)는 20%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룽톈위(津荣天宇)와 카이중(凯众股份)도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샤오미의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신제품 공개를 넘어, 글로벌 테크 시장에서 브랜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레이쥔은 이제 단순한 창업자가 아니라, 중국 테크 업계를 대표하는 거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 중국
    • 경제
    2025-02-28
  • 딥시크, 의약 산업에 뛰어들다! 복성의약, AI로 신약 개발 혁신
    [더지엠뉴스]딥시크(DeepSeek) 대형 인공지능(AI) 모델이 의약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복성의약(复星医药, Fosun Pharma)은 자체 개발한 PharmAID 의사결정 AI 플랫폼을 공개하며, 딥시크-R1(Deepseek-R1) 추론 모델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신약 연구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기반 의사결정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약 후보물질의 결합 부위 예측, 분자 구조 분석, 작용 기전 연구, 독성 최적화, 의학 문서 작성, 임상 데이터 추출 등에서 연구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다. PharmAID는 딥시크-R1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임상 데이터 및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정보도 통합해 활용한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AI 모델보다 의료 콘텐츠 생성 정확도를 50% 이상 향상시키고, 데이터 업데이트 주기를 **T+1(업무 발생일 다음 영업일, next business day after transaction)**로 단축해 연구진이 최신 임상 정보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은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상업적 가치를 분석하고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데도 활용된다. 또한, AI 번역 및 의료 문서 작성 기능을 지원해 연구원들이 전문적인 문서를 더욱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성의약은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AI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신(英矽智能, Insilico Medicine)**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4개의 신약 후보물질과 QPCTL 단백질 표적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QPCTL은 인체 내 **CD47 신호 경로(CD47 signaling pathway)**에 관여하는 단백질로,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AI를 활용해 이 경로를 차단하는 저분자 억제제(small molecule inhibitor)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면역항암 치료(immuno-oncology treatment)의 혁신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월에는 복성의약 자회사 **푸훙한린(复宏汉霖, Henlius Biotech)**이 **심시 테크놀로지(深势科技, DP Technology)**와 AI 기반 신약 개발 협력을 체결했다. 심시 테크놀로지는 AI와 물리 모델을 결합해 신약 후보물질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항체 의약품(antibody drug),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복성의약은 AI 기술을 의료기기 분야에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자회사 **복성싱마이(复星杏脉, Fosun AI Medical)**는 방사선 영상(radiology imaging), 병리학(pathology), 초음파(ultrasound), 심장(cardiology), 신경과(neurology) 등 다양한 진료과목에서 AI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현재 해당 AI 솔루션은 중국 내 70% 이상의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여 개 성·시에서 10여 개 이상의 스마트 의료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AI 기술의 발전은 의료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복성의약의 AI 솔루션은 환자가 멀리 가지 않고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 중국
    • 경제
    2025-02-28
  • 중국, AI 글로벌 거버넌스 주도 선언… "인류 공동 자산으로 활용해야"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AI) 거버넌스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중국은 AI 기술이 특정 국가나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 인류 공동의 자산이어야 하며, 포용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브라질이 BRICS(브릭스) 의장국으로서 올해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주요 의제로 삼고, ‘AI를 통한 발전 촉진’을 목표로 하는 리더십 선언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으며, AI를 둘러싼 국제 규범 수립에서 BRICS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회견에서 "AI는 인류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활용해야 할 기술이며, 일부 국가가 이를 독점하거나 패권 유지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AI 발전은 반드시 모든 국가가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AI 기술이 특정 기업이나 강대국의 이익을 위해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과 규제를 조화롭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은 AI 거버넌스의 기본 원칙으로 ▲개방과 협력 ▲포용적 성장 ▲윤리적 책임 ▲국제 규범 준수를 제시했다. 특히, AI의 남용과 오용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이를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나 특정 국가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은 "AI가 군사적 충돌을 조장하거나 국가 간 대립을 심화시키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특히, AI 기반 감시 시스템, 무기 자동화, 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알고리즘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AI는 인류 공동의 이익을 위한 기술이어야 하며, 이를 통해 소수만이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가가 발전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젠 대변인은 "일부 국가는 AI를 이용해 타국의 안보를 위협하거나 경제적 우위를 차지하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국제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질이 올해 BRICS 의장국으로서 AI 거버넌스를 핵심 의제로 선정한 만큼, 중국은 BRICS 국가들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 함께 AI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개발도상국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은 AI 개발과 관련한 규범을 확립하는 데 있어서 BRICS 국가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AI 거버넌스 논의가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데 반해, 개발도상국들의 입장을 반영한 균형 잡힌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린젠 대변인은 "BRICS 국가들이 AI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더 큰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고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AI가 글로벌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BRICS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사실은
    2025-02-28
  • 중국, 서비스 소비 확대 위한 정책 추진…디지털·스포츠·가사 서비스 포함
    [더지엠뉴스]중국 정부가 서비스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정책을 대거 도입할 예정이다. 27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대외 개방'과 '대내 개방'을 통해 내·외국인의 서비스 소비 투자를 촉진하고, 시장의 역량을 더욱 활성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 허야동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서비스 무역과 소비 발전은 대외무역을 안정시키고 내수를 확대하는 핵심 요소"라며, "서비스 무역의 혁신적 발전과 서비스 소비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의 서비스 무역 총액은 7조5천억 위안(약 1조 달러)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소비도 6.2% 증가했다. 특히, 주민들의 서비스성 소비 지출이 전년 대비 7.4% 증가하며 전체 소비 지출 증가율의 63%를 차지했다. 상무부는 서비스 소비 분야의 개방 확대를 위해 ▲국경 간 서비스 무역 부문에서의 네거티브 리스트 도입 ▲국제 고표준 무역 규정과의 적극적 연계 ▲통신, 교육, 문화,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추가 개방 조치 시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소비 '1+N' 정책 체계를 완비하고 가사 서비스, 디지털 소비, 스포츠 소비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산업의 질적 공급을 확대하고, 새로운 소비 형태와 모델을 육성하며, 국민들의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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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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